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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저널
  • 기자명 합격자 이*령

[소방공무원 합격수기] 딜러에서 소방관으로,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선택

  • 입력 2020.11.25 11:33
  • 댓글 0

소방사관학원 합격자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서울소방 공채합격자 이*령 이라고 합니다.
합격의 기쁨에 앞서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번듯한 직장을 그만두고 나와서 소방공무원을 준비한다고 할 때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수험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공무원을 선택하게 된 계기 제가 소방직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직업적인 가치에 중점을 뒀기 때문입니다.
저는 소방공무원시험을 준비하기 이전에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카지노에서 일할 때는 연봉도 부족하지 않게 받았고 업무 난도도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하면서 “과연 이 직업이 나에게 맞는 직업인가?”라는 의문과 “내가 이 직업을 가지고 평생 동안 살아갈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의문 끝에 저는 공무원이면서, 내 노동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받을 수 있는 소방관이 되고자 했습니다.
소방사관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저는 소방사관학원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먼저 ‘소방공무원’을 검색했을 때 합격률 1위라는 멘트가 제 눈을 사로잡았고 아무런 학습 베이스가 없던 저에게 소방사관학원은 12시간짜리 스파르타반 커리큘럼을 제시해줬습니다.
여기에 수많은 특강과 교수님들이 나눠준 실전 압축형 자료 및 모의고사, 성적관리 시스템으로 수험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방법 저는 국어 90점, 영어 90점, 한국사 85점, 소방학개론 95점, 소방관계법규 80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점수가 급상승 할 수 있던 이유는 이론공부가 뒷받침을 해주었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수험생 여러분이 문제풀이를 중시 하지만 이론공부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왜 틀렸는지,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본인이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오답이 발생했을 때 그 오답에 대한 이론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다음 자료정리를 잘해야 합니다.
저는 특강 자료나 교수님이 매일 나눠주시는 학습자료를 하나같이 전부 정리했고 이런 정리과정이 배운 지식을 저의 것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국어, 영어 국어와 영어는 문법을 정말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문학 지문, 비문학지문, 순서 맞추기 등과 같은 문제들은 문법 지식이 선행되고 그 문법에 자신감이 붙어야 더 빠르고 수월하게 풀 수 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정말로 많은 다회독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정말로 많은 암기를 하고 그다음에 문제풀이 들어가야 합니다.
문제풀이를 한 후 채점을 할 때 느낀 점은 스스로가 틀리는 문제만 계속 틀린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그 틀린 문제들에 대해 철저하게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그 오답노트를 여러번 반복해서 보고 다시 한 번 이론공부를 통해 보강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소방학개론 소방학개론은 본인이 암기하기 쉬운 방식으로 텍스트를 바꿔서 암기하면 좀더 공부하기 수월하실 겁니다.
저는 텍스트로 암기하는 것 보다 그림으로 보는 것이 훨씬 편했고 제조소 등이나 소방설비 같은 텍스트는 그림으로 바꿔서 암기했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텍스트를 바꿔서 공부하면 성적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소방관계법규 법규는 큰 노하우는 없습니다.
법규는 굉장히 많이 다회독하면서 강의 때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집어주신 부분을 철저히 암기한 다음 그 암기된 내용들에 대해 살을 붙이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좀더 수월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접 면접은 많은 분들이 혼자서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면접은 스터디와 학원 강의를 다니는 편이 좋습니다. 공무원 면접은 질문들이 정해져 있으며 그 질문에 대한 답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스터디와 학원을 다니면서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꾸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면접에선 ‘상사의 부당한 지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사적인일, 공적인 일중 무엇을 우선시 할 것이냐?’, ‘화재 시 우선 구조 대상이 무엇이냐?’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는 소방사관학원에서 준비했던 질문이었기에 굉장히 수월하게 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자기가 지원한 지역에 대한 특색을 알고 가시면 더 좋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소방직 공무원 진로선택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명확한 해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다만 시험이 망설여지는 분들에게는 지금 바로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은 모두가 같은 점에서 시작하는 과정이며 누가 더 우위에 있고 누가 더 열세에 있고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시험이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셔도 단기합격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셔서 같이 현장에서 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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