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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강길수 기자

지방직 공무원시험 일반행정vs교육행정, 수험생 선택은?

  • 입력 2020.05.11 14:19
  • 수정 2021.04.16 14:52
  • 댓글 0

9급 일반행정 및 교육청 교행일반 출원현황 비교

지난 4일 전북을 끝으로 6월 13일 시행하는 지방직 공채 필기시험의 경쟁률 발표가 마무리됐다. 지방 교육청 공무원시험 역시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제히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며 서울교육청을 마지막으로 18개 임용예정기관의 경쟁률이 모두 발표됐다. 교육행정(일반), 평균 경쟁률 더 높아 총 8206명을 선발할 예정인 일반행정(일반)에는 11만 9290명이 출원해 14.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8115명을 선발한 지난해에는 12만 3598명이 출원해 15.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8만 538명이 응시해 65.2%의 응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은 0.1% 증가한 것과 비교해 출원인원이 3.5% 감소하면서 경쟁률은 내려갔다. 반면, 교육청의 교육행정(일반)은 지난해보다 출원인원이 1만 명 가까이 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 총 2882명을 선발하는 데 몰린 지원자는 4만 4485명이었으며 평균 경쟁률은 15.4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만 4842명이 출원했으며 13.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는 일반행정 및 교육행정 모두 평균 경쟁률이 하락했다. 2018년 5619명을 선발했던 일반행정은 11만 5097명이 원서를 접수해 22.5대1을, 1663명을 뽑았던 교육행정은 2만 6644명 출원해 19.9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 대폭 상승’ 광주교육청, 응시율 내려갈까 올해 일반행정과 교행일반의 지역별 경쟁률을 비교해 보면, 대구와 인천을 포함해 9개 지역에서 교행일반의 경쟁률이 높았다. 특히 49명을 선발하는 광주교육청에 1746명이 도전장을 던져 3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217명을 뽑는 광주 지방직 일반행정의 경쟁률은 20.7대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해 120명을 선발했던 교행일반의 선발인원이 49명으로 대폭 감소하면서 경쟁률 상승을 피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광주교육청 교행일반 응시율이 예년에 비해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120명을 선발한 지난해에는 1631명이 출원해 13.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959명이 응시해 59.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경기와 서울 등 선발인원이 많은 지역은 일반행정의 경쟁률이 높았다. 서울의 경우 914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이 22.5대1, 355명을 선발하는 교행일반이 2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는 1749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에 2만 2208명이 출원해 1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남부와 북부를 합한 교행일반의 선발인원은 646명이었고 11.8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행일반과 비교해 경쟁률이 월등히 높았던 지역은 울산과 세종이었다. 96명을 선발하는 울산 지방직 일반행정에는 2380명이 원서를 접수해 24.8대1을, 76명을 뽑는 세종은 1493명이 출원해 19.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두 지역의 교행일반 경쟁률은 각각 15.6대1과 12.3대1로 집계됐다. 지방직 일행, 교육청 교행일반보다 경쟁률 높아 그렇다면 지방직 일반행정과 교육청 교행일반 중 응시율이 높은 시험은 무엇일까? 지난해까지는 대체로 지방직 일반행정의 응시율이 높았다. 8115명을 선발한 지난해 일반행정은 12만 3598명의 출원인원 중 8만 538명이 응시해 65.2%의 응시율을 보였다. 2586명을 선발한 지방교육청 교행일반은 3만 4069명의 원서접수자 중 1만 9985명이 응시, 58.7%의 응시율을 보였다. 2018년 역시 9급 일반행정이 70.1%를 기록한 반면, 교행일반은 63.8%의 응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편, 지방직과 교육청 공무원 필기시험은 큰 이변이 없는 한 6월 13일에 시행될 전망이다. 지방직 필기시험 장소는 5월 15일 충남을 시작으로 20일 경남·대전, 22일 부산·충북·제주 등에 이어 6월 3일 인천과 전남이 발표한다. 교육청 공무원시험은 6월 1일 각 지방교육청이 일제히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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