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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아솔

'도전'이란? '마음먹은 때가 시작할 때'

  • 입력 2021.02.24 11:29
  • 댓글 0

[인터뷰] 도전정신 응원하는 도전 선구자 조영관 박사

조영관 (사)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상임대표는 교육가이자 기관단체장이다. 그는 어린 시절 넉넉지 않은 집안형편으로 인해 신문배달을 했다. 추운 겨울 집집마다 신문을 배달하던 중 어느 집 대문 앞에 벙어리장갑이 있었고, '배달하려면 추울텐데, 따뜻하게 끼고 다니세요' 라고 적힌 쪽지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이후 '나도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현재 그는 기관단체장으로 사회에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20일 오후에 진행한 조영관 상임대표와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간단하게 본인 소개를 해주신다면?
도전한국인본부 대표 조영관입니다. 저는 2013년부터 도전한국인본부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정부기관과 자치단체의 혁신위원과 심사위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교육대와 경기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고, 현재 경복대학교 의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있습니다.

- 도전한국인본부는 어떤 단체인가요?
도전한국인본부는 2013년 서울시에 등록된 NGO단체입니다. 10년간 꿈, 희망, 도전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전 문화와 도전 정신 확산을 위해 대회, 시상식,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개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 특별히 올해 목표가 있다면?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해 왔던 축제, 대회, 시상식을 축소하거나 취소했습니다. 그대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공로가 있는 분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하신 분들에게 '희망의 얼굴'이라는 상을 드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에도 그러한 분들을 발굴하고 시상해 갈 예정이고, 매년 진행해왔던 사업들도 상황에 맞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가적인 목표가 있다면 저희 국민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꿈, 희망을 가지고 마음껏 도전해 나갈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도전한국인 단체에는 특별한 3無, 3有가 있습니다.
3無 는 지역·종교·학력·성별 등 '편견'이 없고, 어떤 '조건'도, 중간에 '포기'가 없습니다.
3有 는 '꿈', '희망', '도전'이 있습니다.
이 같은 도전한국인의 포용력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위해 지금부터 도전해 보십시오. 이 세상에 처음부터 위대한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입니다.
처음에는 작고 미미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발걸음은 위대한 현실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씨앗만이 아름다운 봄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도전은 우리의 삶 속에 함께 살아 숨 쉬는 것입니다. '도전'이란 '나이 불문' ,'마음먹은 때가 시작할 때' 입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십시오. 여러분들의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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