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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 기자명 최수혁 기자

윤석렬 검찰총장 전격 사퇴의사 밝혀

  • 입력 2021.03.05 08:15
  • 수정 2021.03.05 08:27
  • 댓글 0

- 중대범죄수사청 입법추진 강력 반대
- 정계진출은 아직 미지수

윤석렬 검찰총장이 4일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렬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 했다. 윤 총장은 4일 오후 2시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국민앞에 사의를 표명했다.

윤총장은 "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것을 더이상 묵과할수 없다" 며 "검찰에서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은 더이상 없으며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것이다 " 라고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앞서 윤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추진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일선 검찰청을 순회하며 자신의 직을 걸고 온몸으로 막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윤총장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일각에선 윤총장의 정계 진출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윤총장은 전날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정계에 진출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답할게 아니다"라며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다만, 윤총장의 지지율이 과거에 비해 하락세에 있고 검사가 퇴직한 후 1년 안에는 공직 선거 출마를 못 하도록 하는 이른바 ‘윤석열 출마 금지법(검찰청법 개정안)’을 범여권에서 발의한 상태라 윤총장의 정계진출에 관한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조심스러운 의견도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총장의 사퇴와 정계진출은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자연스러운 소환이 될것이며 어떤 형태로든 서울시장 선거에도 영향이 있을것이다" 고 말했다.

[퍼블릭뉴스 / P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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