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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수혁 기자

제61기 간호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 성료

  • 입력 2021.03.06 19:22
  • 댓글 0

- 국민과 장병의 건강을 수호하는 정예 간호장교 80명 탄생
- 현직 대통령으로 처음 문재인 대통령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졸업생도들을 격려했다 / @ 청와대 제공

3월 5일(금), 개교 70주년을 맞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참석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필수 군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행사는 우등상 수여, 특별상 수여, 졸업증서 및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졸업하는 사관생도는 총 80명(남 7명, 여73(수탁생도 1명))으로, 이들은 지난 2017년 입학하여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엄정한 생활교육, 체계적인 학위 교육을 이수하였다.

특히, 진리의 탐구, 사랑의 실천, 조국의 등불이라는 교훈 아래 '국가와 군 발전에 기여하는 정예 간호장교'가 되기 위한 역량과 자질을 함양해 왔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김민주(만 22세) 소위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대한간호협회장상을 함께 수상했다.

또한, 국무총리상은 정유선(만 22세)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박현지(만 22세) 소위가 각각 수여 받았다.

이 밖에도 ▲ 국가유공자의 후손인 송채윤 소위 ▲ 태국 수탁생도 최초로 졸업하는 팟타라펀 생도 등이 화제의 인물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 전 故 선효선 소령 추모 흉상 앞에서 참배하고, 응급환자 헬기 후송 임무 수행 간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근무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6ㆍ25전쟁에 참전하여 전상자를 간호했던 국군간호사관학교 2기 박옥선을 선효선상 수여자로 선정하여 상의 의미를 더하고, 선배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한, 우리 군의 의무후송전용헬기, 이동전개형 의무시설 등 의무장비 7종을 행사장에 전시하여 첨단화된 군 의료체계를 보여주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난해 60기 생도들이 힘든 국민 곁으로 하루라도 빨리 달려가기 위해 졸업을 앞당겼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은 이런 간호장교들의 희생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에 희망을 가졌고 대통령 자신도 코로나 극복의 의지를 강하게 할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또한, "장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여성 필수시설을 설치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근무여건을 조성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관한 제61기 신임장교들은 국군의무학교에서 3주간의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고 전국 군 병원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국간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무사 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하여 PCR 검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 방역대책을 실시했다.

[퍼블릭뉴스 / P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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