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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포커스
  • 기자명 김예진 기자

정재훈 한수원 사장 연임 확정, 한전 산하 6개 공기업 중 유일

  • 입력 2021.03.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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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정재훈 사장 연임 요청
-한전 발전 5사, 내달 중순 새 수장 선임 과정 마칠 예정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의 연임이 확정된다. 정 사장의 연임은 주총 의결을 거친 후 산업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26일 이날 열리는 한국수력원자력 주주총회를 통해 정재훈 사장 연임 안건이 의결된다. 임기완료가 내달 4일이었던 정 사장은 한국전력공사 산하 6개 발전 공기업 중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연임 확정 전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수원 측에 정 사장의 연임을 요청한 바, 그로인해 정 사장의 연임은 내정된 상태였다.

그는 한전 산하 6개 발전 공기업 중 유일한 연임자로, 올 초부터 업계 내 정 사장의 연임이 예측됐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검찰 수사 마무리와 신한울 원전 3·4호기 등 현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동서발전·중부발전·남부발전·남동발전·서부발전을 포함해 총 5곳인 한전의 발전 자회사들도 새 수장을 선임하는데 마무리를 짓고 있다. 현재 해당 사들은 사장 공모 절차를 실시하고 후보자 면접을 진행,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3~5배수)까지 끝냈다.

다음주 개최되는 공운위에서 최종 후보를 2배수로 거른 후 발전사들은 주총을 통해 선임을 의결한다. 이후 산업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친다.

한국전력공사의 새 수장 인선에도 관심이 모인다. 당초 업계에서는 김종갑 사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렸지만 교체로 방향이 돌아가며 후임 인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전은 이날까지 사장 공모 서류 접수를 받고 3~4배수로 후보자를 추린 후 공운위에 추천할 계획이다. 내주 공운위가 개최되면 후보자를 확정하고 인사검증 과정을 거친다.

한전 사장 공모가 진행중임에 따라 인사검증과 주총 등 절차를 마치면 내달 중순쯤으로 취임 완료가 예상된다. 한전 산하 5개 발전사의 수장 인선도 비슷한 시기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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