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국제일반
  • 기자명 최수혁 기자

정부, 시리아 난민 위해 1,800만불 공약 발표

  • 입력 2021.04.01 06:43
  • 댓글 0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5차 시리아 및 주변국 지원 관련 브뤼셀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 출처 = 외교부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5차 시리아 및 주변국 지원 관련 브뤼셀회의」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가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해 1,8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시리아 및 주변국 내 인도적 위기가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층 심화되어, 현재 식량, 식수, 보건, 교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시리아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노력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지원 및 정치적 지지 결집을 위해 유엔 및 유럽연합이 공동으로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함 조정관을 비롯한 다수의 참석자들은 시리아 내 인도적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 2254호에 따른 정치적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유엔이 중재하는 평화 구축 절차에 이해당사자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인도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충분한 인도적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시리아 전 지역에서의 무력사용 중단을 촉구하였다.

우리 정부는 시리아를 비롯하여 대규모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난민,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한편, 만성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