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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 기자명 최수혁 기자

'조선업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 성료

  • 입력 2021.04.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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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분야 탄소중립 산‧학‧연‧관 협의체, 『조선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 주요 6개 조선기업, 2050 탄소중립 실천 공동선언문 발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1년 4월 8일(목) 14:00 밀레니엄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조선관련 업체 및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선박을 통한 조선 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열린 「조선업계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조선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조선 탄소중립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하고, “2050 조선업계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8일(목)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부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을 포함한, 현대중·삼성중·대우조선해양 등 6개 주요 조선업체 임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이병철 부회장 등 산?연?관 대표 11명이 참석하였다.

공동선언문에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노력, 조선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한 산·학·연 소통과 공동 과제 지속 논의, 정부 정책과제 적극 발굴·개선과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 등 조선 업계의 주요 실천과제가 담겼으며, 참석기업들은 향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계의 노력과 공감대를 조선업계는 물론 수요기업?협력사 등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이날 조선업계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R&D 지원, 신재생에너지 전력의 합리적 공급,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하였다.

산업부 강경성 실장은 “조선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탄소중립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면서, 조선업계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과 투자를 당부하였다.

특히, 대규모 R&D사업과 관련, 선박 발주가 비용중심에서 환경과 기술로 옮겨가는 조선산업 현 주소를 설명하면서, “정부도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일류,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인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하였다.

더불어, “정부는 조선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업계 건의사항을 최대 반영하여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이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해 조선업종의 탄소중립 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세계1위를 지속 선도할 수 있도록 조선·해운분야 新시장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스마트·친환경 선박 등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한국형 야드 개발에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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