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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김남수 기자

더원종합건설 김의동 대표, 기본에 충실한 시공으로 건강한 건축문화 선도

  • 입력 2021.04.12 09:48
  • 수정 2021.04.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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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기자가 만난 사람 _ ㈜더원종합건설 김의동 대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NH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건설 수주가 2019년보다 9.5% 증가한 181조 8천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전국적인 주택 시장 호황에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으로 향후 국내 건설경기 전망 역시 밝다. 이러한 가운데 ㈜더원종합건설(대표 김의동)이 주목받고 있다.

더원종합건설은 무려 26년째 건축 시공 업계에 몸담고 있는 김의동 대표를 필두로 기본에 충실한 튼튼한 시공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고 있다.

뛰어난 시공능력과 신용으로 ‘건물 잘 짓는 시공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더원종합건설 김의동 대표를 만났다.

㈜더원종합건설 김의동 대표의 작품 @퍼블릭뉴스

용인시 수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더원종합건설은 창립한 지 3년이 지난 신생회사다. 하지만 이곳은 20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한 베테랑 시공기술자인 김의동 대표를 중심으로 능력 있는 직원들이 힘을 더해 건물 잘 짓는 시공업체로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이렇게 빠른 기간에 더원종합건설이 업계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명료했다. 대구 출신인 김의동 대표가 타지에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오로지 실력으로 입증해야 했기 때문이다. 즉, 사업장의 규모가 크지도 않고, 이렇다 할 인맥도 없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덜’ 자고 ‘더’ 열심히 일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

성실을 동반한 실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오늘날 더원종합건설의 협력업체는 약 30곳 정도이며, 유명 베이커리 카페 ‘성북동빵공장’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바 있다. 또한, 지금은 서울 성북동 500평 부지의 고급 주택 시공을 맡고 있으며, 김포 파스쿠찌 매장을 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연남동 사회주택 건설로 켑코 에너지 솔루션과 MOU를 체결한 상태다.

더원종합건설 김의동 대표는 지방자치단체가 구입한 부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자에게 빌려주면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건설해 시세보다 낮은 비용(주변 임대료의 80%)으로 저소득층에게 빌려주는 주택제도인 사회주택을 성공적으로 시공하여 기업 이윤 창출에서 더 나아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원종합건설 김의동 대표의 작품 @퍼블릭뉴스

따뜻하고 물이 새지 않고 잘 내려가야 한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김의동 대표는 스물아홉이라는 이른 나이에 첫 현장소장을 맡으며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구의 한 노인복지회관 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끈 그는 이후 계속 직장 생활에 매진한 뒤 지난 2004년 상경했다. 동대문 현대 시티 아울렛 시공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기 때문이다. 크기도 크기지만 리모델링 공사였던 만큼 시공 계획을 잘 세우고, 일자에 맞게 공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결국, 김의동 대표는 시공 계획에 맞게 공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기초가 튼튼한 건물을 완성하며 호평을 받았고, 이는 그가 서울에 뿌리내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더원종합건설 김의동 대표의 작품 @퍼블릭뉴스

“요즘은 거주지는 물론이고 사업장을 멋있게 꾸미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평범한 것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특별하게 꾸미려고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건축주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한편 무엇보다도 기본에 충실한 시공을 중요시합니다. 즉, 건축 시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따뜻하고, 물이 새지 않고 잘 내려가는 것입니다. 요즘 각광받는 디자인적인 측면은 그 뒤에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단열이 잘 되고 하자가 없게 시공해야 하는 것은 건축하는 데 있어서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부분을 중요하게 고려하지 않는 시공업체들도 제법 된다는 게 김의동 대표의 설명이다. 이처럼 기본을 무시한 채 그저 디자인적인 면만 부각하다 보면 결국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집은 사람이 지내는 공간이므로, 생활할 때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그게 바로 집의 본래 역할이자 기능이다. 이에 더원종합건설 김의동 대표는 기초가 튼튼한 시공으로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디자인적으로도 빼어난 건물을 만들며 건축주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배움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건축의 패러다임은 지속해서 변화한다. 특히 오늘날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이 급변하고 있다. 건축 일선에서 도태되지 않고 계속해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과거에는 교육 채널이 다양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 선배가 일을 잘 가르쳐주지 않으면 건축을 배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전혀 다른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자신이 노력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유튜브 등 동영상을 통해서 변화하는 건축의 패러다임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앞으로도 저는 급변하는 건축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응하여 관련 업계를 선도해가겠습니다.”

더원종합건설 김의동 대표는 배움만이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직원들에게 교육을 권장하고 있으며, 건축 관련 전시회도 해마다 방문하여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장선으로 김의동 대표는 직원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더원종합건설의 성장은 직원들의 노고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그들의 복지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김의동 대표는 향후 업무 관련 교육수강료 등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갖춰나갈 예정이며, 직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더원종합건설이 양질의 성장을 거듭하여 우리나라의 건축문화를 선도해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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