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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반
  • 기자명 박한별 기자

제23회 원주한지문화제, “‘상상의 바다’로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 입력 2021.04.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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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형 축제 5월 한 달간 열려
시민이 일궈온 축제, 올해는 어린이, 청소년, 시민, 전문가 11,443명 참가
오프라인 프로그램...야외 한지 판타지아 행사를 중심으로, 온라인 행사...방구석 온라인체험, 한지제기차기대회, 유스챌린지 준비 완료
실내 프로그램 온라인 사전 예약 중...공공미술프로젝트 ‘한지는 내 친구’, ‘제21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전시’

제23회 원주한지문화제에서 선보일 빛의 정원 '달빛산책'

강원도 우수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대한민국 축제 30선에 선정된 시민의 축제인 원주한지문화제가 ‘상상의 바다’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한지개발원(이사장 김진희)이 주최하고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선경)가 주관하는 제23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오프라인과 축제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올해의 대표 프로그램은 ‘한지 판타지아’로 야외 공연장 ‘상상의 바다’에는 닥나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명의 나무, 대형 한지등 110여 점, 물고기 조형물 등이 디지털 라이팅 아트와 소리로 함께 연출되어 환상적인 판타지 공간을 만들어낸다.

또한 상상의 바다 안에는 청소년 1,394명이 만든 ‘꿈의 파도(제3회 청소년창작등 공모전)’가 선보이고 축제장 입구 언덕길에는 어린이가 만든 2천개의 ‘빛의 해저터널(풀뿌리 한지등)’, 본관 앞쪽에는 지역작가 정지연의 ‘2021 종이의 숲’도 선보인다. ‘

2021 종이의 숲’은 원주한지와 다이크로익 필름으로 구성된 4,800개 조형물로 만들어진 오감으로 한지를 느끼는 설치미술의 공간이다.

A4크기로 뜬 미술용도용 한지

올해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에는 한지의 대중화를 위하여 A4 크기의 한지 도화지를 제작해 3천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한 ‘[한지는 내 친구]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홈트 시대를 맞아 전 국민이 한지와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한지제기차기대회’가 있다.

이선경 축제위원장은 "한지 대중화를 위해 A4크기의 미술용도용 한지를 만들었다. 축제장소인 원주한지테마파크에 설치하고 평화를 대주제로 이 종이에 3천명이 참여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이게 된다. 앞으로 해외행사에도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한지제기차기대회’는 원주지역 유명인사 등이 제기차기 캠페인 영상을 속속 올려주고 있어 축제 전부터 기대와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대단한 인기로 삽시간에 마감된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인 ‘방구석 온라인 체험’은 지난해보다 물량을 두 배 이상 늘렸고(3,350개) 축제 첫날부터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아, 집까지 키트가 택배로 배송되어 유튜브에서 체험행사가 이루어진다. 14종의 체험키트 중 4개는 원주시민만 신청 가능하며 원주시민을 위한 4종의 키트는 5월 5일과 8일 워킹스루로 직접 시민에게 배포한다. 한지키트 완성품은 홈페이지에서 전시되며, 심사를 거쳐 푸짐한 상품 증정 등 시상이 이루어진다. 한지키트 신청과 접수는 5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하이브리드 축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프라인 관람객을 위한 사전 전시예약 및 철저한 방역관리체계 구축한다. 출구와 입구를 한 방향으로 만들어 참가자 동선을 유도하고 출입자 명부 관리, 방역요원 배치, 방역수칙 게착, 실내·외 바닥 동선 표시 등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긴급사항을 고려한 구급차 1대, 간호사 1명, 구급요원 1명이 배치된다.

한편, 축제장은 관람은 10시부터 18시까지, 실외 관람은 10시부터 21시까지로 동시간대 관람 인원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관람자는 상시 마스크 착용 및 음식물 섭취 금지,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출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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