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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 기자명 엄지희 기자

SKIET, 상장 첫 날 '따상' 대신 초반부터 급락

  • 입력 2021.05.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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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이른바 '따상'에 결국 실패했다.

11일 SKIET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5만5000원(26.43%) 하락한 15만4500원에 장 마감했다. 장 초반에 22만2500원까지 가격이 올랐지만 이내 큰폭으로 하락했다.

SKIET는 일반 공무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인 81조원의 증거금을 끌어 모았으며, 공모가 10만5000원의 2배인 21만원의 시초가를 형성했다.

시장에서는 높은 인기와 업황 호조 등으로 SKIET가 따상에 성공할 거라고 전망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따상은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인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가격제한폭(30%)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종가기준 SKIET의 시가총액은 11조원으로 코스피 37위에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SKIET 적정 주가는 메리츠증권 18만원, 하나금융투자 14만8000원, 유안타증권 10만~16만원 등 10만원 중후반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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