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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 기자명 유회중 기자

청년챔프단 디어히어 팀, 시각장애인 안내견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 입력 2021.05.11 18:09
  • 댓글 0

- 한국사회공헌협회 청년사회공헌위원회 청년챔프단 역사문화미디어 분과 ‘너의 눈이 될개’ 캠페인
-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실시...키링&에어팟케이스 제작
- 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진행

너의 눈이 되어줄 개 캠페인 포스터

청년챔프단 디어히어 팀이 지난 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시각장애인 안내견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명은 ‘너의 눈이 될개’이다. 청년챔프단은 한국사회공헌협회 소속 국내 최초 사회공헌 청년 조직이다. 다양한 사회공헌캠페인을 통해 범세계적 사회공헌문화의 정착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디어히어 팀은 역사문화미디어 분과 소속이다. 디어히어 팀은 dear(소중한) + here(지금, 여기)의 합성어로 ‘청년이기에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현재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현재 청년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캠페인으로는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인터뷰 ‘꿈청꾸청’,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우리동네 촬영지’이 있다.

본 캠페인은 작년 한 마트에서 퍼피워커 출입거부 사건에서 기획됐다. 퍼피워커(Puppy Walker)는 안내견 훈련을 받을 강아지를 생후 7주부터 약 1년간 일반 가정에서 맡아 위탁 양육하는 자원봉사자이다. 당시 마트에서는 퍼피워커와 안내견 모두 출입을 거부했다. 그러나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장애인 당사자·보조견 훈련자·자원봉사자가 장애인 보조견을 데리고 대중교통수단,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을 이용할 때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선 안 된다. 거부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디어히어팀은 시각장애인 안내견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여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수빈 팀장은 “캠페인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라며 “조사결과 안내견 에티켓 관련된 인식 수준이 높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당수 설문조사 응답자는 안내견 사진촬영 및 간식을 주는 등 시선을 끄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식당에 안내견이 들어오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다”라고 사전 설문조사에 대해 전했다.

이어 “또한 장애인 복지법 제 40조 3항에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은 대중교통,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내견이 일반 반려동물로 인식되어 자유롭게 출입을 못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너의’ 눈이 될 개‘ 캠페인은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사회적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시각장애인 및 안내견에 필요한 에티켓을 소개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인식 개선에 한발 다가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은 ‘누니즈’라는 이름의 안내견 그림이 그려져있는 에어팟 케이스와, 버즈케이스, 키링, 그립톡을 판매 중이다. 펀딩을 통해 얻어진 모든 수익금은 지하철 내부 전광판 광고를 활용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을 홍보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일정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크라우드펀딩,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제작기간, 11일부터 18일까지 상품배송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어히어 박수빈 팀장은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표로 기획한 ‘너의 눈이 될개’ 캠페인은 5월 한 달간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되고, 펀딩의 최종 목표인 ‘지하철 광고 게시’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한다”라며 “디어히어팀은 펀딩 리워드 물품의 도안 제작에 있어 ‘예뜰’ 작가와 협업하여 안내견 일러스트가 포함된 에어팟/버즈 케이스, 키링, 그리고 그립톡을 제작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펀딩 성공 후에 게시될 지하철 광고의 디자인은 예뜰 작가가 그린 ‘안내견 일러스트’를 제외하고 디어히어팀에서 직접 제작하였다”라며 “캠페인 진행 과정은 한국사회공헌협회 청년챔프단 블로그 또는 청년챔프단 디어히어팀 SNS 계정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너의 눈이 될개” 캠페인으로 인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펀딩이 꼭 성공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캠페인 취지를 강조했다.

박지예 팀원은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며 저 또한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라며 ”조금이라도 사회적으로 안내견의 인식이 달라지기 소망하며 안내견을 동반한 시각장애인분이 못가는 장소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원정 팀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장애인이 어떤 장소, 상황에서도 차별받지않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캠페인의 크라우드펀딩은 와디즈에서 ‘너의 눈이 될 '개'’를 검색하여 만나볼 수 있다.

너의 눈이 되어줄 개 캠페인 카드뉴스1

너의 눈이 되어줄 개 캠페인 카드뉴스2
너의 눈이 되어줄 개 캠페인 카드뉴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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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이 되어줄 개 캠페인 카드뉴스5
너의 눈이 되어줄 개 캠페인 카드뉴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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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챔프단 디어히어 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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