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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 기자명 김예진 기자

LG전자 AI 프로젝트,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우수과제 선정

  • 입력 2021.07.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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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서 AI 프로젝트 진행
-올해 몬트리올대·워털루대와 협약...인공지능 기술 공동개발 추진

LG트윈 타워

LG전자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우수과제(Research Excellence)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자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선정한 우수과제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토론토대(University of Toronto)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물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온타리오주는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실질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향후 5년간 약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컨소시엄은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 라이더와 같은 센서가 악천후 조건에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특히 도로 표지판, 차선, 보행자 등이 폭설, 폭우, 안개 등으로 인해 가려지거나 흐릿하게 보일 경우 센서들이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자율주행 배송로봇 등에 활용하면 제품 성능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와 실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배송로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인공지능 연구의 메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캐나다의 여러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몬트리올대(University of Montreal)와 인공지능 추론을 연구, 워털루대(University of Waterloo)와는 양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지향점을 진화(Evolve), 접점(Connect), 개방(Open)에 두고 있다. 또 ‘인공지능 발전단계(Levels of AI Experience)’는 고객가치 관점에서 효율화, 개인화, 추론, 탐구 등 4단계로 나눠 정의하고 있다. 이번 우수과제 선정은 LG전자 인공지능이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제품과 서비스에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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