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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 기자명 김예진 기자

백화점·마트 방문시 방문 인증 必...병목현상 방지 위해 다양한 방식 도입

  • 입력 2021.07.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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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동공 소재의 롯데백화점 본점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 QR코드와 안심콜 체크인이 도입된다. 이들 대형 점포들은 입구에 사람이 몰리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증 방식을 병행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이나 마트에 방문 시 QR코드 인증이 의무화된다.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매장들은 고객이 점포 내 식당, 카페 등 매장에 머물 경우만 확인했지만,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15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당국의 명령에 따라 이를 시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본점 주요 출입구와 보조 출입구에 QR코드와 안심콜 체크인을 시범 운영, 30일부터는 백화점과 아웃렛 전 점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차장 입구에서도 안심콜 체크인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3일부터 무역센터점에서 QR코드와 안심콜 체크인을 시범 운영, 오는 30일 백화점과 아웃렛 전 점으로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30일부터 동일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대형 마트 역시 마찬가지다. 롯데마트는 QR코드를 미리 마련해 입점 고객들이 카메라로 이를 촬영하면 보안 서버에 자동 저장되는 'QRQ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마트는 안심콜과 수기 명부 방식부터 도입, QR코드 방식은 장비가 준비되는 대로 설치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QR코드 인증과 수기 명부 방식을 도입하고, 고객 출입구도 지상과 주차장 등으로 축소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직원 전용 출입구에도 QR코드 인증용 태블릿PC를 설치해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방역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며 "매장 출입구에서의 고객 발열 체크 강화를 위해 주요 점포별 별도의 파트타임 인력을 충원해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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