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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합격수기]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

국민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2017년 법원사무직 합격 [수험기간 : 1년 2개월]



법원직은 학교 선배를 통해 알게 되었고, 법원직 공무원에 대해 조사 해 본 뒤 학원을 알아보았고, 검찰직을 준비하던 친구의 추천으로 KG패스원(, 한교)에서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기를 쓰기 위해 지난 수험생활을 다시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종종 선배님들의 수기를 보면서 합격할 나를 상상해보곤 했는데 이렇게 수기를 쓸 기회를 주셔서 영광입니다.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이론반(1-3) - 영어, 국어에 집중


11일부터 2개월 이론반이 시작되었습니다(민법, 형법은 3개월). 2시부터 6, 630분부터 1030분 이렇게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법학과에서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해 왔다고 생각하고 수업을 들었는데, 첫수업에서 법학과여도 용어가 비법대인 분들과 좀 익숙할 뿐 큰 차이가 없음을 느끼고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은 아닐까 하고 겁이 덜컥 났습니다. 그러나 진용은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한걸음씩 차근차근 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이번 기간에서는 민법, 형법, 영어, 국어를 중점으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다잡고 이 기간에는 영어, 국어, 민법, 형법에 주력하였습니다. 이 기간에는 1시간 10분 정도를 통학하였는데, 지하철 안에서 이지보카를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법검 건물에는 공부할 공간을 찾기 어려워서 KG패스원 행정직 건물에 가서 오전 9시부터 1230분까지 그 전날에 배운 과목(국어, 민법, 형법)과 영어를 공부하였습니다. 1030분에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면 바로 잘 시간이 되어서 그 날 배운 것은 다음날 복습을 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복습 속도가 많이 느린 편이어서 영어를 하다가 다른 복습을 못하는 때도 있었지만, 거기에 좌절하지 않고 그럴수록 수업시간에 더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기간에는 당연히 이해를 못하는 것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수록 모르는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 지금 이해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4과목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과목은 복습을 거의 하지 못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걱정하다 보면 이도저도 안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걱정을 하다가 이러면 아무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다음 이론강의 기간에 다른 과목은 더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다짐하고 다른 과목은 제일 이해 안되는 것 중점으로 쉬는시간에 빠르게 보고 넘어갔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욕심을 가지기 보다는 조급해 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이 기간에 영어단어와 국어 문법을 열심히 하기를 추천합니다. 국어 문법은 출제도가 낮다는 생각에 막판에 갈수록 소홀해 지기 쉽기 때문에 미리 해 놓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기간에 국어문법을 2회독정도 하여 국어문법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은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이론반(4-6) - 영어, 국어, 민법, 형법에 집중


4월이 되자 수강생이 더 많아졌고, 앞자리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저는 공부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4월부터 고시원에서 생활하였습니다. 저는 의지가 약한 편이어서 고시원에 같이 사는 친구와 520분에 일어나서 자리를 맡고 오고 씻고 아침을 먹고 같이 점심, 저녁 도시락을 싸서 620분에 학원으로 갔습니다. 620분부터 50분까지 말씀묵상을 하고, ,, 금에는 영상으로 틀어주시는 영어 보카강의를 들었습니다. 보카강의는 대부분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라도 일찍 학원에 오게 되고, 어근으로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외우면 단순 암기식으로 외우는 것보다 기억에도 오래 남기 때문입니다. 보카강의가 없는 날에는 7시부터 8시까지는 보카를 3DAY씩 암기하고 영어복습을 하였습니다. 8시부터 9시까지는 국어를 쪼개서 복습하였습니다. 9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복습시간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1번은 화장실을 가거나 잠을 자고, 2번은 전 시간에 배운 것을 빠르게 보았습니다. 630분부터 11시까지는 그날 배운 것을 복습을 했습니다. 민법과 형법을 들은 날에는 그것부터 우선 복습하였고,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헌법, 국사는 복습시간이 부족하여 수업시간에 초집중을 하고 이해가 거의 안되었던 것만 민법, 형법 복습 후 최대한 빠르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복습을 하지 못하는 날도 있었지만, 7,8,9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민법, 형법에 최대한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5월부터는 거의 매주 보충이 있었습니다. 물론 복습 시간도 빠듯하고 평일에 열심히 공부하였으니 주말에는 쉬고 싶으시겠지만, 그래도 나와서 듣는 것이 나에게도 정말 뿌듯하고 내 실력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주말 보충강의도 나와서 열심히 들으셔서 합격에 한걸음 더 나아가시기를 추천합니다^^

 


3. 이론반(7-8) -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헌법 집중


전과목 이론반을 이미 2번 수강하였기 때문에 단과로 들을까 고민하다가 1주를 저 혼자 해보니 진도가 너무 안나갔습니다. 그래서 2개월 전과목 수업을 신청하여 법과목은 수업을 듣기로 하였습니다. 이 기간에 민법,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헌법은 수업을 따라가면서 복습을 빼먹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형법은 혼자 1회독을 하면서 모르는 것은 인강을 통해 채워 나갔습니다. 영어는 문법 1회독과 국어는 1,21회독, 국사 1회독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4과목만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자습시간이 꽤 생겨서 매일 7시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영어 2시간, 국어 1시간 30분을 한 후 다른 과목을 공부하였습니다. 영어는 카르마독해3을 다 풀어서 EBS수능특강으로 공부하였고, 국어는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때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습니다. 이 기간에 너무 더워서 체력도 많이 힘들었고, 불면증으로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다른 수험생들도 모두 힘든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내가 1시간 더 공부하면 몇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면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입니다. 지치지 마시고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4. 이론반(9-민법) -민법, 국사 집중


다른 과목들은 8월에 수업이 끝나고, 민법은 진도가 많아서 7-9월 반과 합쳐서 남은 진도가 진행되었습니다. 7,8월 반보다 7-9월반 학생수가 훨씬 많아서 압박감도 더 크게 다가왔지만 내게 주어진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주위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나만 이해가 안되는 것 같고 복습 속도가 느린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생각을 가질수록 부담감만 더 커질 뿐입니다. 스스로 잘하고 있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민법을 복습하면서, 7-8월에 다하지 못한 국사, 형법을 마저 공부하여 1회독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7,8월에 복습하지 못한 민법복습과 기본서에 풀지 못한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특히 5월 막바지에 배워서 복습을 잘하지 못했던(커리큘럼상 민법은 4,5월 수업/ 민소는 6월 수업) 친족법과 상속법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석 3일중 이틀은 하루종일 짱정리인강을 듣고 국사를 전체적으로 빠르게 정리하였습니다. 이때 정리한 것을 마무리때까지 요긴하게 보았습니다. 7-9월에 1회독을 완성한 것이 10,11월 모의고사 문제풀이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귀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5. 강제1순환진도별모의고사(10-11)


강일순진모가 합격으로 가는 큰 발판이 되었습니다. 강일순진모는 2016년에 새롭게 도입 된 진도별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풀이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진도표를 올려주시면 그 진도만큼 오전, 오후에 기본서를 읽고 야간수업에서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17-20분정도 시간에 맞춰 풀고 답지를 나눠주시면 채점을 하고 풀이 수업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7주에 1순환을 해야 했기 때문에 하루 분량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하다가 다 못 읽게 되는 경우도 있었고, 읽고 가서 문제를 풀어도 많이 틀려서 잠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서 지금 많이 틀려봐야 한다고 하시면서 틀릴수록 기억에 잘 남을 거라고 하시면서 위로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많이 틀릴수록 내 기억에 남는 것이 많아지고 있다고 믿으면서 끝까지 1회독을 완성하였습니다. 강일순을 들을 때는 생활패턴을 조금 바꾸었습니다. 610분에 기상하고 1230분에 누웠습니다. 기상하여 씻고 학원에 갔습니다. 이때도 고시원에 같은 층에 가는 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630분부터 7시까지 말씀 묵상을 하고, 7시부터 9시까지는 영어복습과 단어암기를 하였고, 9시부터 930분까지는 아침식사, 930분부터 1030분까지는 국어복습을 하였습니다. 국어는 강일순복습과 기본서 문법부분 읽기, 기출문제집과 10월지문특강을 병행하였습니다. 이 시기가 국어문법을 거의 마지막으로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기라 여기고 문학보다는 문법에 집중하였습니다. 영어는 강일순진도를 따라가며 하루 5개씩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꼼꼼히 배운 것을 다시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630분부터 1030분까지 수업을 하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형법과 민법은 수업시간에 옆에 기본서를 펴놓고 틀린 것을 찾아가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놓치기도 하지만 틀린 것을 빠른 시간 내에 복기하는 것이 복습시간 절감에도 효과적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1030분부터 1130분까지는 틀린 것만 왜 틀렸는지 빠르게 보고 복습을 끝냈습니다. 단기간 복습을 하였지만 예습 후 수업을 듣고 바로 복습을 한 것이기 때문에 많이 듣고 본 만큼 기억도 오래 남았습니다. 이 기간이 마무리 전에 실력을 잘 다질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진도를 따라가시는 것이 힘들더라도 끝까지 따라가셔서 모의고사 점수가 크게 오르는 기쁨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6. 마무리강의(11월 말-2)


마무리강의는 선생님들께서 늘 강조하시 듯이 정말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수업에 참여하고, 복습을 꾸준히 하면 그만큼의 결과가 따라옵니다. 하지만 그만큼 진도가 빠르기 때문에 집중력을 다 끌어 모아서 집중 해야하고, 복습을 할 때도 그날 배운 것을 다 보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저는 아침에 영어, 국어를 복습하였습니다. 영어는 틀린 것 중심으로 꼼꼼히 해석하며 공부하였고, 카르마 보카도 매일 3Day씩 암기하였고, 집 가기 직전에 혼자 단어 쪽지시험을 보며 단어점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어는 1단계 교제 복습과 신국어 기출 틀린 것, 그리고 고전시가를 공부하였습니다.

 

1) 11월말-1(1단계)

저는 c반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마무리 강의는 보강이 없으면 일주일에 하루 빼고는 수업이 하루에 4시간뿐이어서 복습을 할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복습 속도가 많이 느려서 최대한 빨리 봐도 6시간은 걸려야 기본서(1단계) 복습이 끝났습니다. 다른 사람은 문제도 풀고 있는데 계속 기본서만 보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이준현 선생님께서 속도차이가 다 있을 수 있다고 하시면서 잘 하고 있다고 말씀 해주시는 것을 듣고 나를 믿고 불안해 하지 않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이 때는 어느때보다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믿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이때까지 들여온 자신의 노력과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마음을 더 굳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국어 : 국어는 배운 당일에 2시간 정도 복습하였고, 못한 것은 아침에 복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틀은 예습으로 문제를 미리 풀어갔습니다. 그리고 고전부문이 많이 부족하여 고전시가만 모아져있는 책을 구입하여 가사 작품을 일주일에 2-3작품 정도 나누어서 보았습니다. 문법파트는 헷갈리는 것을 암기장에 써서 암기하였습니다.

 

영어 : 영어는 일주일에 한번 아침에 35분을 재고 1회를 풀었고, 복습은 틀렸거나 어려웠던 것만 아침에 복습하였습니다. 여기서 모르는 단어는 암기장을 만들어서 외웠고, 카르마 보카도 체크해 놓았던 것 중심으로 외웠습니다. 이전까지는 시간이 없어서 영어모의고사를 오답을 하지 못했는데, 이 시기에는 모의고사 틀린 것도 꼼꼼히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한국사 : 국사는 마무리교재보다 기본서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지도와 사료와 사진을 더 꼼꼼하게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날 나간 진도를 빠르게 훑어 나갔습니다. 이 때는 국사를 꼼꼼히 보려고 하면 진도는 안나가고 시간은 없어서 더 답답합니다. 목차와 사료키워드와 사진과 지도 중심으로 빠르게 보시기 바랍니다.

 

헌법 : 헌법은 선생님께서 통치구조 부분을 학생들이 다 어려워 하는 것을 아시고, 진도를 통치구조부터 나갔었는데, 정말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ㅠㅠ 통치구조가 많이 어려워서 통치구조파트(기본서 3권 부분)3번 정도 반복하였습니다. 복습은 판례를 쭉 보면서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것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이 기간에 객관식문제집은 풀지 못했지만 2단계에서 충분히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불안해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민법 : 민법은 선생님이 말씀 해 주신대로 배운 당일에는 진도를 나간 판례만 복습을 하였고, 시간이 되는 날에는 객관식 문제도 진도에 맞추어 풀었습니다. 그 외 판례는 매일 20쪽씩 읽었습니다.

 

민사소송법 : 민사소송법은 수업 전에 교재에 있는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수업 후 틀린 것 중심으로 복습하였고, 밀리지 않고 꼼꼼히 복습하고, 선생님이 이런식으로 꼬아서 나올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면 필기해 놓고 다시 한번 주의깊게 보면 기억에 더 잘 남았습니다. 그리고 3월에 민소법 조문특강을 들으면서 필기해 놓은 것을 점심을 먹으면서 빨간필기 위주로 보며 개념을 조문으로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형법 : 형법은 1단계가 총론이고, 2단계가 각론인데 양이 많아서 복습을 따라가기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언급하신 판례만 복습하고 문제를 풀기에도 시간이 빠듯합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다루시지 않은 판례도 꼼꼼히 보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일단 언급하신 것 중점으로 복습하면서 시간을 단축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판례는 키워드 중심으로 암기장에 정리해서 계속 틈나는 데로 보았습니다.

 

형사소송법 : 이론수업을 통해 큰 틀을 잡아왔다면 이 시기에는 세세하게 암기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동그라미를 쳐주시고 밑줄쳐주신 것을 위주로 판례와 내용등을 정리하였고, 9월에 들은 조문집을 활용하여 헷갈리는 조문을 계속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2) 1월중순-2월초(2단계)

국어, 민법은 수업이 든 아침에 시간을 재고 풀었고,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한국사는 기본서를 1회독을 하고 2단계를 풀었습니다. 2단계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시기에는 1단계 교재를 1회독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헌법은 문제양이 엄청났기 때문에 문제를 풀고, 수업 후 틀린 부분만 1단계 책을 펴서 복기하였습니다. 영어는 1단계에서 틀린 것을 다시보고, 문법(2단계교재)을 복습하였습니다.



3) 3단계

이 시기에는 혼자 정리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수업을 빠질까하는 유혹도 들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시며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형사소송법에서는 기간 등을 정리해주신 프린트를 주셨고, 헌법에서는 이제껏 틀리게 나왔던 기출들을 나누어 주셔서 마지막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마지막 10

7시부터 12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영어1시간(문법, 단어3단계 프린트, 모의고사 오답) 국어 30(고전시가, 2단계 틀린 것)을 공부하였고 9시부터 아래 계획대로 공부하였습니다. 제가 조금 느린 편이어서 이 계획을 다 이행하지는 못했지만 1번은 다 보고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였고, 부족한 부분부터 먼저 보아서 다 못본 과목이 있더라도 잘 모르는 부분은 다 봤다라는 마음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끝까지 다 보고가지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형법은 이 때 진짜 키워드만 보시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심리적 압박이 클 수 있는데 손 다으면 합격이다라는 생각으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10

D-9

D-8

D-7

D-6

민법(민총/물권)

형법총론

형사소송법

(수사&

공판-재판제외)

민사소송법

(변론제외)

국사

(근현대사 전까지)

D-5

D-4

D-3

D-2

D-1

헌법

(통치구조제외)

형법각론

채권법

친족법

상속법

민소변론

형소 재판~

국사 근현대사

헌법 통치기구

2단계 틀린것만

(,,형소,국사)



7. 특강


월에 민사소송법 조문특강과 형사소송법과 민사소송법 비교조문특강, 그리고 초단기 핵심어휘특강을 들었습니다. 민사소송법 조문특강은 그당시에는 거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정말 꼼꼼히 필기를 해 놓았습니다. 마무리 때 필기해놓은 것을 보니까 그때 이해가 안되었던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때 조문특강을 다시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 되지 않았었는데, 미리 필기를 해놓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부 이해되지 않아도 미리 듣고 꼼꼼히 필기를 해놓는다면 나중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8월에는 헌법판례특강, 9월에는 형사소송법 조문&판례특강, 10월에는 형법, 민법판례특강, 11월에는 민사소송법 판례특강을 들었습니다. 최신판례와 자주 기출되는 판례들을 정리해 주셔서 따로 제가 정리하지 않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정규수업을 복습하느라 이것을 전부 복습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듣고, 쉬는 시간에 빠르게 읽는 것만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아서 마무리 때 공부하면서도 많은 판례들이 눈에 익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는 6월부터 빠짐없이 보았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내가 어떤 것을 알고 모르고를 체크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모의고사점수가 시험점수로 직결되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모의고사점수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내에 모두 푸는 연습을 하고, 어떤 과목먼저 풀어야 하는지 순서를 정해놓고, 마킹을 중간에 할 것인지 마지막에 할것인지 등을 정해야 합니다. 저는 영어가 늘 시간이 부족했는데 하다보면 시간이 맞춰질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영어를 푸는 속도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끝까지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낮은 점수가 나와서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미리 익히시기를 추천합니다.


[모의고사 점수의 변화]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소법

형법

형소법

총점

6

36

76

48

52

52

48

52

48

51.5

7

36

80

48

60

68

48

60

48

56

8

60

80

52

76

60

64

72

60

65.5

9

64

76

84

72

76

44

60

48

65.5

11(1)

96

80

52

68

68

80

76

80

75

11(2)

96

76

72

76

88

80

76

88

81.5

12

76

84

64

72

100

76

56

76

75.5

1

84

92

84

48

84

72

68

84

77

2(1)

76

88

88

84

84

84

92

92

86

2(2)

88

88

88

56

100

76

84

100

85

 

 

 

시험당일에는 630분에 일어나서 7시에 친구와 같이 고시식당에서 밥을 먹고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가까운 서울공고로 갔기 때문에 여유롭게 도착하였고,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8시부터 9시까지 헌법 2단계를 보았습니다. 이 때 보았던 것이 운이 좋게도 한문제가 나와서 직전에 보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헌법 : 1교시에는 시간에 맞춰푸는게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헌법을 거의 찍다시피 17분만에 풀어야 했습니다. 헷갈리는 문제도 몇 개있었지만 최대한 푼 것에 미련을 갖지 않고 빠르게 풀어내려 갔습니다. 2단계 때 헌법 선생님께서 찍듯이 빠르게 풀어가라고 가르쳐 주신것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 저는 국어에서 많은 시간을 쓴 것이 가장 아쉬움에 남습니다. 국어를 30분을 풀어서 영어를 25분만에 풀어야 하는 바람에 영어를 거의 찍듯이 풀었습니다. 국어마지막 지문이 고전소설인데 원문이어서 많이 당황하였고, 그래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국어와 영어시간배분에 특히 신경쓰셔서 저처럼 영어 시간이 부족한 일이 후배님들께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 : 모르는 사료도 많이 나와서 당황하였지만, 기본서에 있던 사료들과 사진들이 많이 나와서 빠른 시간 내에 풀 수 있었습니다.

 

영어 : 앞의 세과목을 마킹하니 30분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초조한 마음때문에 풀기보다는 거의 찍듯이 하고 나왔습니다. 유형도 작년과 달리 순서배열문제가 하나도 없고, 수능유형과 비슷한 유형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급하게 풀었던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1교시를 본 뒤 영어, 국어를 잘 못봤다는 생각에 눈 앞이 캄캄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험이 끝나지 않았고, 1교시에 잘 못했다면 2교시에 만회하자는 생각으로 점심을 빨리 먹고, 1230분부터 1시까지 민사소송법 2단계 틀린 것과, 형법 설날판례특강 중 틀린문제를 보았습니다.

 

민법 : 민법은 대부분 기본서와 마무리 교재에 나와있던 익숙한 판례들이어서 빠르게 풀 수있었고, 홍성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였습니다.

 

민사소송법 : 민사소송법이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공부한 것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가장 걱정했었는데, 작년보다 조금 더 쉽게 나와서 어렵지 않게 풀어내려갔습니다.

 

형법 : 형법은 마무리 수업시간에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이 많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형법은 진짜 마무리 교재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신 것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형사소송법 : 형사소송법은 조문문제 말고는 크게 헷갈리는 것이 없었습니다.

 

2교시가 끝나고, 나오는 데 작년기출에 비해 2교시가 조금 쉬운 편이어서 1교시에서 변별력이 갈라질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영어가 더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1. 헌법 - 88

헌법은 정인홍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데로 따라가면 됩니다. 선생님께서는 판례를 스토리로 설명해주시고, 복습을 할 때도 그 스토리를 떠올리면서 복습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마무리 1단계까지 이렇게 복습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키워드를 잡고 외우다가 금방 잊어버리는 경험을 하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제대로 해보니 판례가 기억에 많이 남았고, 시험을 볼 때도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스토리로 생각이 나서 많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정족수는 시험50일 전부터 암기장에 쓰고 다니면서 외우고, 친구랑 서로 물어봐주면서 외우기도 하고, 시험당일에도 보면서 계속 암기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저는 헌법문제는 기본서에 있는 것 이외에는 마무리 2단계 때부터 문제를 풀었습니다. 1년차는 선생님께서 2단계 전까지는 객관식문제집 등을 못 푸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풀 수 있는 시간도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무리2단계 전까지는 기본서와 1단계 교재에 충실하시길 추천합니다.


2. 국어 - 100

국어는 법과목을 하느라 많이 하지 못하는 날도 있었지만, 최소30분은 하려고 애를 썼던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 문법수업을 듣고 멘붕이 와서 저는 초반부터 문법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래서 각 수업분기별로 1회독을 하여 마무리강의 전까지 4회독을 하고, 기출문제집은 2번을 풀었습니다. 문학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문법은 뒤로 갈수록 뒷전이 되므로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문법이 당연히 이해가 되지 않으므로 이해가 안된다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1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차분히 하시고, 선생님 수업을 찬찬히 따라가면 어느 순간 하나씩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문학은 복습위주로 공부하였고, 헷갈리는 시는 주제나 주요특징을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전시가는 아무리 읽어도 외워지지 않는 것은 암기장에 적어가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10월부터 지문특강복습을 하면서 가사장르를 매일 조금씩 보면서 해석해보고, 주제 등을 익혀놓았습니다. 마무리 때가 되면 법과목을 하기 바빠서 국어 수업에 들어가는 것을 고민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도 듣지 않으면 뒷전이 되어 감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업에 되도록 참석하셔서 끝까지 국어를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한국사 - 84

한국사는 학창시절 좋아하던 과목이어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들어보니 거의 알아듣지 못해서 많이 졸았습니다... 그래서 1-3월에는 통학을 하면서 ebs강의로 흐름을 잡았습니다. 흐름이 어느 정도 잡히니 다는 몰라도 아는 것이 있으니 덜 졸고 수업에 좀 더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4-6월에는 다른 과목을 하느라 복습을 많이 하지 못해서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7-9월에는 혼자 1회독을 하면서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을 꼼꼼히 보고 사료에 키워드 표시를 하였습니다. 교재에 있는 문제는 시간이 없으면 법원직기출을 먼저 풀었습니다. 추석에는 이틀동안 짱정리를 몰아 들으면서 핵심정리를 하였는데, 이것은 시험 전날까지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핵심정리를 해놓으면 까먹으면 금방 복기 할 수 있고, 기본서를 보는 것보다 부담감이 덜 있어서 반복하기도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처음에 생소하고, 양이 많아서 한국사를 어려워하는 데 반복할수록 빨리 익혀지는 것이 한국사입니다. 저도 혼자 1회독을 하고 9월 모의고사에서 32점이 급상승하였습니다. 한국사에 대해 두려울수록 가까이 두고 보면서 익숙해지시기 바랍니다.

 

4. 영어 - 44

영어는 1년동안 정말 열심히 하였지만, 일찍부터 시간맞추는 연습을 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과목입니다. 저는 영어를 잘 못했기 때문에 1월부터 주력을 했었습니다. 문법은 영쌤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공부 해 나가면서 처음으로 영어문법을 이해하고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3-5개씩 영어독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시간안에 풀 수 있는 연습을 했어야 하는데, 그것을 마무리강의 때부터 시작하여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과목은 시간이 지나면 아는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시간이 점점 단축되는데, 영어는 스스로가 의식하지 않으면 저절로 푸는 시간이 단축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초반은 아니더라도 마무리강의 전까지는 시간을 맞추어 푸는 연습을 조금씩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막판에 갈수록 영어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영어는 3일만 못해도 언어이기 때문에 부족함이 제대로 드러납니다. 다른 과목을 하느라 바쁘시더라도 최소30분이라도 영어는 끝까지 놓치않고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5. 민법 - 92

민법은 이론수업 때 열심히 했던 것이 시험 때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1-3월에 조문특강을 들으면서 민법의 바탕을 깔 수 있었습니다. 민법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라도 조문특강을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민법은 4,52개월동안 수업을 합니다.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나가서 이해안되는 것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참고 이해가 안되더라도 복습은 다끝내자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꾸준히 해 가면 어느순간 아 이 말이구나하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저는 마무리 전까지 기본서를 계속 반복하였고, 민법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마무리 때는 다른 과목을 하느라 민법을 하는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민법은 이론반을 들을 때 최대한 주력하시기 바랍니다.

 

6. 민사소송법 - 88

민사소송법은 봐도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시험당일 2교시 전까지 보았던 과목입니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께서 그려주신 그림을 필기하고, 그걸 보면서 수업내용을 다시 떠올려 보면서 복습을 하였습니다. 민사소송법은 최대한 텀을 적게 두고 반복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사소송법은 문제 방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보던 내용이더라도 생소해지기 쉬운 과목입니다. 그러므로 늦어도 11월부터는 기출을 통해 감각을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형법 - 88

형법은 마무리 강의가 어느 것보다 중요한 강의입니다. 마무리 강의에서 복습을 잘하며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판례들을 암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익숙해 져 있기는 해야합니다. 마무리 강의에서 배운 것이 다 시험에 나왔지만, 제가 복습시간이 많이 걸려서 빠르게 보느라 꼼꼼히 보지 못한 판례가 나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론반수업 때, 그리고 특강을 통해서 판례에 최대한 익숙해 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형법이론은 선생님이 수업에 가르쳐주신 것만 해도 충분합니다. 불안해 하지 마히고 커리큘럼을 찬찬히 따라가시기를 추천합니다.

 

8. 형사소송법 - 92

형사소송법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두문자와 수업시간에 필기해주시는 절차들을 중심으로 흐름을 잡아갔습니다. 형사소송법은 상반기에는 큰흐름을 잡는 것을 중심으로 해갔습니다. 하반기에는 두문자를 암기하고, 조문특강을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이렇게 꼴 수 있다라고 하시는 것을 필기하고 헷갈리는 조문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무리강의 때 1단계 교재를 복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기출문제집으로 채워나갔습니다. 형사소송법은 수업과 복습을 성실히 제대로 따라가면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 자격증

제가 컴퓨터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이어서 워드프로세서를 따는데 필기는 일주일, 실기는 한달동안 매일 1시간씩 연습해서 땄습니다. 자격증이 있으면 확실히 0.5점이라도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스스로 판단해 보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으면 미련없이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 초반에 자신을 철저하게 관찰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패턴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고정적인 패턴으로 생활하여야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자는 시간을 고정적으로 갖지 못하여 마무리 전까지 계속 고생을 하였던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잠은 5시간에서 5시간 30분 정도 잤습니다. 저는 아침잠이 많아서 고시원 친구와 같이 서로 깨워주면서 학원에 갔습니다. 이 덕분에 잘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세끼를 꼭 챙겨먹었습니다. 하반기 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조금이라도 움직이자는 생각으로 고시원으로 가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시간은 도시락보다 조금 더 걸렸지만, 고시원식당이 5층이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움직였던 것이 몸을 풀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7시예배를 갔다와서 9시부터 공부를 했습니다. 그 시간에 공부를 하지 못해서 시간이 아까울 수 있었지만, 일주일동안 힘들었던 것을 위로받고 다시 힘을 얻어서 오는 충전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다니시던 분들은 주변 교회라도 시간을 내셔서 갔다오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집이 멀지 않아서 집에 갈 수 있었지만, 한번 갔다오면 제 마음이 약해질 것 같아서 1년에 꼭 되어서 마음껏 가족을 보자는 생각으로 집에 거의 가지 않고 학원-고시원만 왔다 다하면서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1차 합격자가 발표된 다음날부터 면접특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알지는 못했더라도 평소 강의실에서 많이 마주쳤던 사람들이 많아서 참 반가웠습니다. 1차를 준비할 때 면접에서는 많이 안 떨어지니까 1차 보다 낫겠지 라고 생각하였는데 면접준비가 몇배는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전체면접을 통해 선생님들께서 면접지도를 해주셨고,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하는 것이지만 경청하면서 필요한 질문과 답변들을 공책에 적어가면서 스스로도 답변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조끼리 나누어서 인사연습과 면접연습을 하였는데, 초반에는 답변도 잘 못하고 얼굴도 계속 굳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조원들이 잘하고 있다고, 잘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응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답변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이렇게 하면 어떨까하고 보충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1:1로 개별면접을 하였는데, 이 때 잘 대답도 못하고 표정도 많이 굳어서 면접이 끝나고 울음이 나왔습니다. 대답을 잘 못하고 압박질문에 계속 주눅이 들어서 두려워졌습니다. 이 때 이희억선생님께서 좋은 인상을 가졌는데 왜 웃질 못하냐고 하시면서 자신감을 가지라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이후 더 잘 웃으려고 많이 노력하였고, 그 결과 면접장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웃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면접특강 첫날에 진용은 선생님께서 조장으로 지목해 주셔서 얼떨결에 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많이 서툴렀고, 해야 할 일도 꽤 많아서 처음에 당황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조원들을 만나서 많이 도와주셨고,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해 주었습니다. 조장을 하면서 조원들이랑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조원들이 개별면접에 들어갔을 때 영상을 찍으면서 저도 옆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장단언니, 오빠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조장활동을 하여서 함께 친해지면서 재미있게 조장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17일은 금방 갔고, 면접날 다행히 좋은 면접관님들께 면접을 보아서 준비해 온 질문들을 차분히 대답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심층에 가는 사람이 없어서 모두 당일날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면접특강 처음에는 누구든 다 멘붕이 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고 선생님들께서 지도해 주시는 대로 조원들과 화합하여 열심히 해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늦게 까지 개별적으로 면접을 지도 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처음시작은 누구나 버겁고 힘듭니다. 그리고 공부하다보면 내가 남들보다 느린데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힘들수록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는 나를 칭찬해 주면서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저는 이번수험생활 동안 제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서로 힘을 주었던 서정이, 충일오빠, 주희, 찬미, 소영이, 태영언니 ,아름언니, 맛있는 반찬을 해서 가져다 주신 부모님, 늘 연락해주면서 힘을 주던 언니와 동생, 그리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준 형선이, 그리고 17일동안 한가족처럼 서로 아껴주고 최선을 다한 우리8, 서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던 조장단,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 주시고 교무실에 가면 가르침과 따뜻한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던 진용은 선생님, 정인홍 선생님, 신동수 선생님, 김 영 선생님, 박민주 선생님, 홍성철 선생님, 이희억 선생님, 이준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면접에서 밤 늦게까지 한명 한명 최선을 다해 봐주시던 김당현 선생님, 임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험생여러분 시험 직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수험생활의 끝에 반드시 합격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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