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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합격수기] “It’s not over until it’s over.”

2017년 검찰사무직 합격
숙명여대 법학과 졸업
[수험기간: 2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2년 안되게 하면서 하는 일에 대해 회의가 들었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제가 전공한 법을 활용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는 결론을 내리고 무작정 인터넷을 검색하여 공부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법원검찰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KG패스원을 알게 되었고, 분명히 그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고, 그 당시 가장 가까운 날에 열리던 가천대학교 설명회를 다녀와서 진용은 선생님과 면담을 하고나니 확신이 들어 KG패스원 진용은 교수팀에서 바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첫해에는 법원직을 준비했다가 필기에서 떨어지고 그 해 검찰직에 필기합격 했다가 면접탈락 후, 다시 준비하여 다음해에 검찰직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당시의 많은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을 안고 공부했던 순간들이 생생한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길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저의 실수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과,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1. 들어가기 전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첫해에는 법원직을 공부하였다가 떨어지고 바로 법원직후검찰직반에 들어가서 1달 동안 공부하여 그 해에 검찰직 필기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 탈락하게 되어 다시 준비하여 검찰직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원직 그 후 검찰직을 준비할 때의 공부 방향에 대해 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 공부 방법

 

(1) 검찰직 공부 방향

 

1) 시기별


20168~9(이론강의)

 

검찰 면탈 이후 바로 수업을 들으러 학원에 나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장학금을 일정 부분 지원받으면서 다닐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면담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체크하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한 달 늦은 감이 있었지만 다시 시작하는 단계였기에 차분히 과목별 진도를 맞춰서 복습하고 못들은 부분은 주말을 이용해 공부하였습니다.


이 기간은 재수생 분들도 처음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기본이론에 충실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것 같아도 전에 문제를 틀린 이유는 분명 기본이론에서 어설프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수업을 들으면서 어설프게 공부했던 부분이 다시 정립되고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9시부터 18시까지 수업이 계속되고 끝나면 4시간가량 복습을 바로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과목은 생소해서 복습하는 것도 많은 시간이 걸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주어진 시간에 복습을 끝내겠다고 마음먹고 충실히 하루하루 이행했습니다. 쉬는 시간도 아까워서 화장실도 안 가고 최대한 기본서에 충실하게 하였습니다.


재수를 한 경우 당장 문제를 푼다고 해도 일정 점수이상은 나오겠지만 일부러 문제집을 풀지 않고 기본서에 충실하여 복습을 한 뒤 시간이 남으면 그 때 빠르게 문제를 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때 첫 달에 다시 본 모의고사는 60점대였습니다. 하지만 지식이 쌓이면 얼마든지 끌어올릴 수 있는 점수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스케줄대로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아침 8시까지 학원에 도착하여 한 시간 동안 영어단어를 공부하고, 수업에 집중해서 듣고 쉬는 시간에 짧게 전시간 내용을 기억하여 복기하고, 수업이 끝나면 바로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심 먹을 때에는 제일 먼저 내려가 20분 안에 점심을 먹고 10분 정도 산책하면서 아침에 공부한 영어단어를 외웠고 들어와서 오후 수업 전까지 낮잠을 자 두었습니다.


주말 중 토요일 오후는 마음껏 쉬고, 친구도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고 일요일에는 다시 부족하거나 밀린 진도복습을 하면서 공부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2016년 여름 (각 과목별 특강)

 

기본강의가 끝나고 마무리 특강이 들어가기 전에 각 과목별로 특강이 있습니다. 저는 국어, 한국사, 영어, 형소법, 형법 모두 들었습니다. 필수과목의 경우 기본강의 때에는 시간적 제한 때문에 다루지 못했던 것들을 선생님들께서 짚어주시기 때문에 공부를 좀 더 심도 있게 할 수 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형법 판례 특강과 형소법 조문특강은 마무리에 들어가기 전 익혀 놓으신다면 보다 쉽게 마무리수업을 흡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형소법의 경우 조문 하나하나를 뜯어보면서 볼 수 있는 시간이 이 시기가 유일한 시기일 것입니다. 7~9월에 소송기본틀을 암기한 뒤, 이 시기에 조문특강을 들으면서 조문을 머릿속에 잘 넣을 수 있다면 마무리 때 공부가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형법 최신판례특강의 경우는 이때 암기했던 키워드형식의 판례들을 마무리강의 때 보면 빠르게 넘어갈 수 있어서 시간 단축에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201610~11(1순진모 문제풀이)

 

두 달 동안 강제로 1순환을 하는 모의고사 형식의 진도별 문제반입니다. 이 시간이 정말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7월부터 진도를 제대로 수강을 했지만 아직까지 문제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고 막연한 공포감이 드는 시기입니다. 이 수업은 오후 630분부터 오후 1030분까지 하루에 두 과목씩 과목당 2시간씩 총 8~9회차로 나누어서 진도표대로 모의고사를 30분 동안 학생들과 다 같이 풀고 바로 채점 후 해설 강의를 듣는 것입니다.


1순진모 진도에 맞춰 진도표만큼 기본서를 정독하였고, 수업이 끝난 1030분부터 30분 동안 11시까지 틀린 문제를 기본서에서 찾아서 다시 보고 모르거나 헷갈렸던 부분은 기본서에 다시 체크하고 틀린 문제는 오려서 오답노트에 붙였습니다. 따로 오답노트를 작성하기 보다는 문제 자체를 붙여서 노트 작성시간을 줄였고, 이 오답노트는 집에 가면서 문제만 다시 보면서 어떤 내용이었나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복습하였습니다.


오전에 그 진도표대로 자습을 하고 문제를 풀다보니 어렵기만 했던 실전문제가 답을 들고 있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어 재미가 붙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문제를 풀기 때문에 긴장감 있게 시험장에서 푸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이 끝날 즈음엔 오전자습으로 1회독을 하게 되고, 오후에 모의고사와 해설 강의로 2회독을 하는 셈이 되어 문제 적응능력과 회독수를 늘리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진도를 나가다보면 자신이 없는 부분도 있고, 어려워서 진도만큼 공부를 끝마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순간이 오더라도 나중에 혹은 주말에 혼자 풀어야지 하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중간에 국사를 다 못 외워서 주말로 미루었다가 끝내 계속 진도를 따라잡지 못하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서 그날의 진도대로 오전에 꼭 자습을 마쳐야 자신감 있게 문제도 풀고 답을 맞히는 재미에 공부도 더 하고 싶어졌습니다. 자습을 다 못할 것 같은 날에는 굵은 제목만 보고서라도 진도대로 다 보고 강1순진모를 들었습니다.


이때에도 모의고사는 60점대와 70점대 사이였습니다. 어차피 모든 진도를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점수가 좋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우직하게 하셔야 합니다.

 

 

20161~3(마무리수업)


모든 합격생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시험의 당락을 결정짓는 마무리과정을 듣는 시기입니다. 타학원 수강생분들도 이 마무리수업만큼은 KG패스원에 오셔서 들을 만큼 밀도 높고 시험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 바닥나지 않게 수면시간을 철저하게 지키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항상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저는 이때 최적의 수면시간을 맞추기 위해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정해놓고 음식도 조금 비싸도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구체적 계획을 짜길 바랍니다. 저는 집에서 학원까지 1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챙겨먹고 730분까지 학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지하철에서는 영어단어와 한자성어를 암기하였습니다. 저는 하루에 영어단어를 120개씩 암기하고 모르는 단어는 하루 종일 쉬는 시간에도 외웠습니다. 그리고 집에 갈 때에는 다 외우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학원에 도착하면 730분부터 9시까지 절반으로 나누어서 여름에 진행했던 신동수 선생님의 국어특강 문제를 회독하면서 작품을 익혔고, 시중에 있는 하프모의고사책으로 1회씩 풀고 오답정리를 하였습니다. 9시부터 1시까지 수업을 듣고 2시부터 18시까지 무조건 그날 진도 복습을 끝냈습니다. 진짜 하루만 밀려도 힘들기 때문에 죽을힘을 다해 그날 진도는 다 끝냈습니다. 학원 스케줄상 막바지에는 보강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날에도 야간시간을 활용해서 꼭 복습을 끝내길 권합니다.


오후 7시부터는 자기 공부를 하였습니다. 한 달 단위로 계획을 짜고 일주일 단위로 세세하게 계획을 주말마다 세웠습니다. 계획을 짤 때 어렵다면 선생님들을 찾아가서 상담을 통해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점검하였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목의 암기 부분을 외웠습니다. 저는 주로 그날의 수업에서 암기할 부분을 노트에 간단히 적어서 집에 가면서 외웠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샤워를 하고 바로 누워서 잠이 들 때까지 개인공부를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하루에 잠은 5시간은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3개월 동안 똑같이 생활하였습니다. 정말 힘들어서 아침에 더 자고 싶다는 생각, 하루만 푹 쉬고 싶다는 생각, 수업시간에 정신 바짝 차리고 듣는 것도 버거운 때입니다.


이 시기에 모의고사 성적 많이 오릅니다. 그러나 전전긍긍했고, 다른 친구들이 저만큼 복습을 하는데 나는 왜 이만큼밖에 못하나 자괴감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남들과 비교하고 초조할 수도 있는데 이럴 때는 비교하지 마시고 나를 꼭 믿으셔야 합니다. 내가 하는 진도대로 차근차근히 오늘을 채워나가기만 하면 내가 안 붙으면 누가 붙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이겨야 하는 것은 옆의 누군가가 아니라 자신입니다.


저는 이때 마지막으로 본 검찰직 모의고사 점수가 80점을 넘었습니다. 마무리과정을 통해서 10~20점이 오를 수 있는 기간이고 착실하게 진도를 따라만 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과정 후 시험 전까지(9일간)

 

모든 과목을 혼자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약 일주일동안의 시간동안 타이트하게 계획을 세워 보냈습니다.

국어, 영어는 아침 7시부터 12시까지 끝내고 한국사는 4시까지 매일 공부한 뒤 나머지 시간은 이렇게 짜서 공부했습니다. 참고하시되,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어, 한국사, 영어문법은 기본서를 돌리고, 형법과 형사소송법은 마무리교재로 돌렸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영어단어는 꾸준히 120단어를 외웠습니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심리적 압박도 심합니다. 하지만 시간단위로 페이지를 나누어서 보다보면 하루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능력에 맞게 계획을 세워서 유동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각 과목별 공부 방법


 국 어

 

기본서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마무리 과정 때 즈음 신동수 선생님께서 내신 기출문제집을 병행하면서 공부한 기본서 내용을 복습하고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을 익히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어 공부를 할 때는 무조건 기본서 1권을 계속 회독해서 읽었습니다. 문법파트를 순서대로 읽으면서 모르는 것은 형광펜으로 칠하고 입으로 계속 말하려고 연습했습니다. 비문학과 문학은 1년차 때 법원직을 중점으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졌지만 검찰 공부를 하면서 소홀해지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비문학은 5개씩 시간 맞춰서 풀었고 문학은 아침에 학원에 730분까지 와서 1시간동안 여름특강 때 들었던 지문들을 계속해서 회독했습니다.

한자는 많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많아서 결국 다른 것을 다 맞자는 전략으로 갔는데 이것이 17년 국가직에서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한자가 굉장히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한자를 하신다면 처음부터 꾸준히 암기 하시어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 어

 

법원직 때 영어가 너무 어려웠기에 검찰직을 준비하면서부터 매일 120단어씩은 꼭 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통학하면서 지하철에서 암기하고 집에 갈 때까지 모르는 단어 없도록 쉬는 시간에도 외웠습니다. 김영 선생님의 카르마보카의 경우 어근을 풀어서 암기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유추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생활영어는 선생님의 교재에 있는 것을 매일 일정 분량 나누어서 문제를 풀었고 기출문제 회독을 2번 하였습니다.

문법은 기본서를 시험 전날까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수업시간 후 복습은 물론 기출문제를 풀거나 하프문제집을 풀면서도 모르는 문법이 나오면 다시 복습하고 돌려서 회독하였습니다. 문법교재만 보면 이론적으로 알 것 같다가도 막상 문제를 풀면 적용이 안 될 때가 많아서 저는 문제부터 풀고 문법이론을 찾아가서 익히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도 문법문제를 풀어주시기 전에 미리 쉬는 시간에 다 풀어보았고, 틀린 문제 중심으로 왜 틀렸는지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 익히고 암기했습니다.

김영 선생님의 독해문제를 추리하는 논리력을 내 것이 되도록 반복해서 하다보면 혼자 공부할 때는 여러 개가 답이 되는 것 같았던 것도 논리적으로 답을 찾아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늘 문제를 풀면서 왜 그것이 답이 될 수밖에 없는가를 생각하였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문제는 모두 풀었고 매일 아침 1시간동안 하프를 풀면서 시간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사

 

제일 어렵고 싫어했던 과목이라서 매번 고생했습니다. 고려까지 암기하면 현대사가 안 외워지고 현대사를 마치면 앞에 고대사를 다 까먹기 일쑤였습니다. 정말 너무 싫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기본서를 만화책이라고 생각하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흐름을 파악하고 복습하면서는 이야기책을 읽듯이 세세하게 읽었습니다. 사료의 경우는 키워드를 찾아내서 암기하였고 한 바퀴 흐름을 잊지 않기 위해서 회독을 거듭할수록 빠른 시간에 훑어보고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못 외웠던 세세한 부분을 보충하였습니다.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목은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통으로 접근해서 기본서를 계속 회독하고 세세히 암기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결국 17년 시험에서 영어와 한국사가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형 법

 

형법은 진용은 선생님만 따라가면 아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기본서를 처음 접했을 때 법학과를 나왔음에도 다양한 이론 앞에서 갈팡질팡하고 복습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나 세세한 것에 집착하지 마시고 크게 보면서 강조해주시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형법은 특히 마무리 때까지도 모의고사 점수가 안 나오는데 시험장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판례가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기본이론도 많이 출제가 됩니다. 특히 올해는 기본이론이 많이 출제가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암기하셔야 합니다.

저는 특히 설날 판례특강과 마무리과정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설 판례특강 때에는 최신 문제의 경향과 판례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마무리과정 동안에는 판례들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마무리를 충실히 듣고 복습을 하다보면 저절로 점수가 상승하게 됩니다. 초반에 많이 불안하더라도 키워드 중심으로 판례를 암기한다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을 것입니다.

 

 

형사소송법

 

소송절차이기 때문에 와 닿지 않아서 처음에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입니다. 조문을 확실하게 암기하고 판례까지 익혀야하기 때문입니다. 기본강의 때 틀을 익히고 절차를 암기한 다음 여름에 진행하는 조문판례특강을 통해서 판례를 익숙하게 하고 마무리과정에서 조문을 세세히 암기하여 내 것으로 만들면 고득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마무리특강 때 문제풀이를 하는 기간에 마무리 책에 틀렸던 부분을 체크하고 단권화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문제에서 조문을 어떻게 틀어서 문제를 내는지 알고 함정을 암기하면 나온 문제가 계속 출제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암기한 만큼 정직하게 나오는 과목입니다. 조문 숫자, 판례 키워드, 기간 등을 한국사처럼 혹은 영어단어처럼 외운다고 생각하시고 한번 외워두면 큰 틀이 잡히면서 고정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3) 법원직 후 검찰직반 수강 (2016.3.~4)

 

저는 첫해에 법원직에 탈락 후 법후검 수업을 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짧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법원직을 치신 분들은 결과가 잘 나오면 정말 좋겠지만 잘 안되더라도 공부한 과목이 모두 검찰직과 겹치기 때문에 꼭 1달 동안 법후검 수업을 들으셔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달이라고 하기엔 일 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신 검찰직 수험생 분들에 못 미칠 거 같다고 지레 겁먹고 안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1달 동안 선생님들께서 각 과목별 검찰직의 특성을 알려주시고 공부 방향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가르쳐주시는 대로만 잘 따라가신다면 유형에 맞게 적응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특히 국사 과목의 경우 검찰직이 더욱 세밀하고 지엽적인 부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본서를 많이 회독하고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국어는 문학보다는 문법 중심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본서를 1달 동안 3회독 이상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어려운 것 같아도 체계를 크게 잡고 계속 기본서에 익숙해지다 보면 어느새 수학 공식처럼 문법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영어문법의 경우도 소홀할 수 없습니다만 김영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많은 기출문제로 문제 적응능력을 키워주시고, 또한 마무리기간에 나눠주신 단어를 다 외우고 간다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차고 넘치도록 자료는 충분하니 그것만 믿으시고 있는 것을 다 소화하고자 하면 승산이 있습니다. 꼭 포기하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달리시기 바랍니다.


1달 동안 정말 눈물 많이 납니다. 법원직 떨어진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채 틀린 문제 다시보기도 마음이 아프지만 냉정하게 다시 보시고 점검해서 검찰직에서는 틀리지 않게 준비하시고, 한 달 뒤에는 내가 검찰직 면접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꾹 참고 버텨내야 합니다.


정말 힘들 때는 선생님들 찾아가서 울면서 상담도 받고 했습니다. 공부 방향도 알려주시고 마음도 다독여주시는 선생님들께 많이 의지하면서 시간 견뎌냈습니다.

 


 

저는 첫해 검찰직 면접에서 실패했습니다. 첫해에는 얼떨결에 검찰직에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연히 다들 필기를 합격하면 다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에 소홀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매일 학원에 나와 스터디하고 공부하였지만 스스로 준비하는 자세가 아무래도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해 최종면접에 탈락하게 되면서 면접 탈락의 충격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1년간의 고생을 다시 하는 것이 두렵기도 했고 모든 걸 쏟아냈던 시간들을 다시 보낼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진용은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다시 이론반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고 1년의 준비 끝에 다시 얻게 된 면접의 기회에 작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매일 전공 공부(형법, 형소법)를 계속 하면서 스터디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5분 발표와 자기기술서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KG패스원의 면접특강은 특화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시간에 작성하고 매일 새로운 문제와 작년 선배님들의 자료를 통해서 다양한 자료와 연습자료를 얻을 수 있었고 여러 상황들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연습해본 것으로 실제 면접장에서 큰 문제없이 답을 써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0명의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께 직접 받아보는 모의면접과 다른 조와 섞어서 하는 모의면접을 통해서 익숙하지 않은 상황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야생의 학생들에게 선생님들께서 기본 인사부터 시선, 옷차림, 그리고 5분 발표 개요작성 등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도와주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특히나 전문성이 강조가 많이 되었는데 이는 학원 면접 준비할 때부터 선생님께서 늘 강조하셨고 그에 대비해서 기본서를 놓지 말라고 당부해주셨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형법과 형소법을 준비한 사람도 책을 놓으면 다 잊기 마련인데 그것을 방지하고 계속 공부하면서 면접에서도 막힘없이 답변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두 번 경험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관운도 면접관의 운도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운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내가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면 강한 압박을 하는 면접관이 들어와도 제가 준비한 것이 알차다면 그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선생님들과 조원들을 믿으면서 철저하게 마지막까지 면접 준비에 충실하게 한다면 면접 또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필기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강의를 들을 때부터 차근차근 쌓아나가면서 회독수를 포기하지 않고 익숙해질 때까지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학원의 커리큘럼에 맞게 하루에 충실하다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다시 공부하면서 면접을 다시 보게 되길 정말 간절히 바라면서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그 시간이 비참하게도 느껴질 때도 있었고, 과연 이 막막함이 끝이 날 수는 있을 것인가도 고민했고, 이대로 나이만 먹으면 어쩌나 조바심도 많이 났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이 모든 것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제 자신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 자신을 믿고 한다면 끝은 꼭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도와주신 부모님께, 그리고 학원선생님과 진용은 원장님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께서도 꼭 합격을 이루어 내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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