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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합격수기] 자신만의 돌파구도 필요하다

이다현
2017년 검찰사무직 합격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재학 중
수험기간: 약 9개월


합격수기를 시작하며

 

일단 합격수기를 쓰고 있지만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작년 여름 처음 학원에 와서 상담을 받고 합격수기집을 받아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나도 이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걸 읽으시는 분들도 그런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제 수기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열심히 작성하겠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읽어보시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합격수기이기는 하지만 무조건 똑같이 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검찰직 공무원 준비의 시작

 

저는 2015년에 휴학을 하였습니다. 혼자 공부하겠다고 했지만 신청한 인강도 제대로 못 듣고 가끔 부모님 가게의 일손을 돕는 등 거의 쉬었습니다. 무엇보다 공무원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보지도 않았고 직렬도 잘 몰라서 그냥 무난한 일행직을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가 바뀌고 2016년 시험에 응시해보았는데 성적이 잘 나올 리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그냥 보내고 나니 공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시를 진짜 준비할 거면 혼자 쉬엄쉬엄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그렇게 공무원에 대해 찾아보는 과정에서 검찰직이라는 직렬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기업에 취직하는 것보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저의 성격상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특히 검찰직의 경우는 다른 직렬보다 좀 더 전문적인 면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학원 상담 등을 통해 직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제 스스로 검찰직에 응시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모든 시험이 그렇지만 공시 준비를 시작할 때는 강한 동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시작하면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거의 1년을 의미 없게 보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검찰직을 결심하고 공부를 시작할 때 각오를 단단히 다졌습니다.

 

 

7~8월 여름방학 2개월 특강반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학원 수업(KG패스원 진용은 교수팀)을 들으면서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미 1년을 쉬었기 때문에 혹시나 아니다 싶으면 학교에 복학해야겠다 생각하고 2개월 특강반을 신청했습니다. 2개월 동안에는 학원 분위기에 적응도 하고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2개월 특강반은 오전 오후 모두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6시에 수업이 끝나고 저녁 먹은 후 9시정도까지 학원에 남아서 복습을 하고 집에 갔습니다. 두 과목을 모두 복습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평소에 못한 과목은 주말에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법 전공이 아니었기 때문에 형법과 형사소송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고 하였습니다. 공통과목은 그나마 어려움이 덜 했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없이 공부했습니다. 대신 아침에 7시반~8시 사이에 학원에 와서 1시간 정도 영단어를 외우거나 국어 문법 정리, 국사 암기 등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두 달만에 엄청난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더 공부하기 위해서 터를 닦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보면 형법과 형소법은 거의 찍는 문제가 많았고 과락을 겨우 면하는 정도였습니다. 여러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지만 성적이 꾸준히 오르기 보다는 어느 순간에 큰 폭으로 오르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 또한 성적 때문에 크게 좌절하지 않고 두 달간은 공부 습관을 들이고 공부 방법을 찾는 것에 주력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어느 정도 공부 습관이 잡힌 것 같아서 복학을 하기 보다는 1년은 열심히 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진용은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다음 커리큘럼을 정했습니다.

 


9~113개월 이론반

 

원래 3개월 이론반은 1~3, 4~6, 7~9, 10~12월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저는 2개월 특강반을 들었기 때문에 9월 한 달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진용은 선생님께 상담을 신청해서 9월에 진행되는 이론반을 이어 듣고 10, 11월에 앞부분 이론반을 듣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론반은 적어도 2~3번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번 들어도 다 아는 것 같지만 반복할수록 이해도가 달라지고 머리에 남는 것이 많아집니다. 이론반 수업은 말 그대로 기초 이론 수업이기 때문에 이론반 수업을 많이 듣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마무리반을 들을 때 더 수월하고 성적이 오르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이론반을 듣는 동안은 인내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아는 것도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천천히, 꼼꼼히 반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그 날 배운 내용을 그 날 복습하고 집에 가겠다는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어려웠지만 쉬는 시간에 앞 시간에 한 것을 본다거나 저녁먹고 남아서 공부하는 식으로 하루 복습만 해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보카 특강

 

제가 정확한 기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약 두 달 정도, 일주일에 세 번, 아침 7시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한시간 반 정도 수업을 듣게 되고 선생님께서 영단어의 어근 분석을 통해 단어를 쉽게 기억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재에 제시된 단어뿐만 아니라 어근 관련 단어까지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양의 단어가 두 달 동안 반복해서 제시됩니다. 수업을 듣기만 해도 늘 반복되는 단어는 저절로 암기가 됩니다. 이른 아침 수업이라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혼자 외우는 것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수업을 듣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하루 수업에서 배운 단어를 그 날 다 외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단어를 많이 알아야 독해가 가능하고 실제로 어휘문제가 독립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보카를 꾸준히 외우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1,2번에 어휘 문제가 나오는데 여기서 막혀버리면 뒤에 있는 문제를 풀 때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어휘문제뿐만 아니라 독해문제에서도 출제되는 어휘의 범위는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르쳐주시는 것만도 엄청난 양이기 때문에 이 수업만 잘 따라도 어휘문제를 쉽게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형소법 조문판례특강

 

9월 한 달 정도 일주일에 한 번, 야간 4시간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론서보다 얇은 책으로 조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훑는 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론 수업보다 압축되어있고 핵심 위주로 가르쳐주십니다. 저는 이론반도 아직 두 번째 듣는 중이었기 때문에 자세하게 조문을 다 외운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조문의 핵심을 이해하고 대략적인 뼈대를 잡기에 좋았습니다. 이미 이론을 충분히 들으신 분들은 조문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세세히 점검하는 기회로 삼기 좋을 것 같습니다. 조문뿐만 아니라 새로 나온 판례와 중요한 판례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스스로 하는 것도 좋지만 선생님께서 도와주실 때 많이 봐두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저는 최대한 많이 보고 눈에 익히는 것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형사법 최신 판례특강

 

10~11월 두 달, 일주일에 한번 오후 4시간 동안 형법, 형소법 최신 판례특강이 진행됩니다. 진용은 선생님께서 수업하시고 최신판례와 중요 판례를 모은 교재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기본서에서 본 판례보다는 몇 년 간의 최신 중요 판례들만 모아져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수업을 꼭 듣습니다. 판례를 배우면서 관련 이론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기 때문에 판례와 관련된 이론이 어떤 것인지 연결해서 이해하기 좋습니다. 검찰직의 경우 순수한 이론문제도 많이 나오지만 판례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판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업에 중요한 판례가 총정리 되어있기 때문에 이 강의는 꼭 들으시고 한 번 이상은 정리해서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1순진모 문제풀이

 

10~11월 두 달 매일 야간에 과목별로 강1순진모반이 진행됩니다. 이 수업은 특강이 아니라 정식 문제풀이반입니다. 강제 1회독 진도별 모의고사라는 의미로 알고 있는데 말 그대로 진도별 모의고사를 통해 두 달 동안 1회독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20분간 실제와 똑같이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선생님의 해설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이 수업이 좋았습니다. 실제로 이론반만 듣다가 모의고사를 풀게 되니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알 수 있었고 억지로라도 진도에 맞게 회독을 하게 되니 두 달이 지난 후에는 모든 과목을 한 번 이상 본 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수업을 들을 때 중요한 점은 첫 번째로 반드시 진도별 모의고사 진도표대로 예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밀리게 되면 나중에는 끝도 없이 미뤄지기 때문에 강1순진모반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 안에 오늘 모의고사를 보는 진도만큼의 분량은 꼭 예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미리 분량을 정하셔서 게시판에 공지해 주시기 때문에 그것을 찍어놨다가 꾸준히 과목별로 예습을 하였습니다. 국어나 영어 과목은 진도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종합적인 모의고사 형식으로 나왔습니다. 국어나 영어는 주로 취약한 부분 중심으로 공부해가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때 선생님들께서 주신 8회 분량의 진도표를 이후 마무리 기간에 복습할 때 복습 분량을 나눌 때 유용하게 쓰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이때의 모의고사 성적이 반드시 내 성적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의고사를 본 것이기 때문에 실제 실력보다 점수가 잘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를 풀다가 헷갈렸던 부분, 그리고 틀린 부분 등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문제나 개념을 크게 표시해 놓고 나중에 가볍게 한 번 더 보는 식으로 복습했습니다. 오답노트까지 만들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교재에 표시해 놓고 주의 깊게 한 번 더 보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리면 잘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많이 틀리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복습하고 각오를 다지는 데 이용하였습니다.

 

1순진모반은 이론반에서 기반을 다졌다면 이제 조금씩 성과가 나오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10월에 처음 시작하신다면 문제풀이반부터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론을 한 번이라도 들으셨다면 이 수업을 통해 문제풀이 감각을 키우는 것이 꼭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론 수업을 통해 막연하게만 알았던 개념을 문풀을 통해 좀 더 구체화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검찰직 기출문제 특강반

 

11월까지 이론반 두 번을 마치고 12월 한 달이 비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이론반을 또 듣기에는 내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마침 검찰직 기출문제 특강반이 개설되었고 저는 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루 4시간 요일별로 한 과목씩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통해 어떤 내용이 비중있게 출제되는지 알 수 있었고 실전 감각도 조금씩 익혀갈 수 있었습니다. 혼자 자습만 하면 나태해질까봐 수업을 신청했는데 수업을 통해 주요 개념 복습도 하고 놓친 부분들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론반을 제외하면 다른 검찰직 수업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혼자 하는 것이 염려된다면 기출문제 특강반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루 4시간이기 때문에 이외에 자습시간도 충분히 확보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반

 

마무리반은 이제 자신이 한 공부의 결실을 맺는 기간입니다. 그 동안 얼마나 열심히 해왔느냐에 따라 마무리반에서 그 성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반은 1단계 이론정리, 2단계 문제풀이, 3단계는 중요 판례정리나 출제 예상 내용 정리 등 핵심정리로 이루어집니다. 1단계에서 빠르게 이론이 1회독 진행되는데 이때 내용을 이해하고 최대한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이전에 이론반이나 특강 등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제 예상 내용이나 핵심 내용들, 그리고 최신 판례 같은 것들을 짚어주시는데 그것을 얼마나 받아들이는지는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봐 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충실히 복습하는 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수업만으로도 중요 내용 정리나 시험에 대한 대비가 충분하지만 그것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충분히 복습하고 필요사항을 암기하면서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문제풀이는 정말 실전이라 생각하고 문제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비슷한 내용이 출제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진지하게 문제를 푼 후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놓친 개념과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진도에 맞게 어느 정도 예습해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이론 정리를 했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면 풀 수 있을 것이고 이런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 구나 파악도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틀린 것을 과감하게 표시하고 놓치지 않도록 하고 중요 개념은 형광펜으로 표시하면서 반복해서 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는 이전 기출문제나 정말 최신 판례들,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때 주어지는 최신 판례는 1문제 이상 꼭 나온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이 때 본 최신 판례가 똑같이 형소법 문제에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소홀히 해선 안 되고 막판까지 끈기있게 최선을 다해서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1,2,3단계 통틀어 마무리반에서 본 내용들이 정말 시험장에 가면 눈 앞에서 보일 것입니다. 마무리반 세 달 동안은 이전보다도 열심히 교재와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이 때 성적이 큰 폭으로 오릅니다. 저도 많은 후기를 보면서 마무리하면서 성적이 올랐다는 말들을 과장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2월에 처음으로 성적이 많이 올라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마무리 수업을 꼭 듣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마지막 10, 스파르타 반

 

마무리반이 끝나면 약 열흘 간 자기정리 시간이 주어집니다. 저는 이때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가 일어나면 컨디션이 달라질까봐 학원에 계속 나왔습니다. 그리고 스파르타반을 신청해서 공부했습니다. 이 반은 시험 시간표대로 자습시간을 가지고 선생님께서 직접 분위기를 관리해 주시는 반이고, 무료입니다. 저 혼자 하면 시험의 부담감 때문에 쳐질까봐 이 반에 들어와 공부했습니다. 책상도 여유롭게 배정해주시고 모두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는 마무리 수업이 끝날 때쯤 선생님들께서 모두 말씀해 주십니다. 그것을 참고해서 각자에 맞게 복습하시면 됩니다. 저는 최대한 늘 하던 대로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언급한 수업들 이외에도 국어 지문특강이나 영어 독해특강 등등 다양한 특강들이 열립니다. 본인의 공부 계획이나 시간 관리에 맞게 부족한 부분의 특강들을 선택해 들으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수험생활

 

1. 평소

 

저는 주로 7시쯤에 학원에 나왔습니다. 저는 잠을 충분히 자야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취침시각이 12시가 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7시간 정도 자고 6시 반 이전에 일어나서 학원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아침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 샤워는 늘 밤에 하고 잤고 내일 입을 옷도 챙겨놓았습니다. 아침에는 눈 뜨고 세수하고 화장도 안하고 거의 10분 만에 집에서 나섰습니다. 학원 도착하면 1시간 반 정도 시간이 있는데 이때는 요일별로 할 것을 나누었습니다. 주로 공통과목공부를 했습니다. 국어 어휘공부, 영어 어휘공부, 국사 암기사항 공부 등으로 매일 요일을 바꿔가며 공부했습니다. 전날 밤에 보았던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수업을 듣고 점심, 저녁 먹고 남는 시간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단어를 외우거나 수업 때 배운 내용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피곤하면 엎드려 자기도 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졸 바에는 쉬는 시간에 충분히 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보면 내가 자도 될까 싶기도 하지만 내 컨디션은 내가 아는 것이고 지금 괜히 힘뺐다가 수업 때 지키면 오히려 더 안 좋기 때문에 필요하면 잠깐 자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이나 저녁은 꼬박꼬박 밥을 챙겨먹었습니다. 근처 분식집 등에서 꼭 사먹었습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힘이 나지 않고 배고프면 의욕도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 아깝다고 거르지 마시고 꼭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긴 수험생활을 견디기 위해서 운동은 못하더라도 잠이나 밥 등 기본적인 것들은 꼭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밥도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밥마저도 공부 때문에 밀려나야 한다면 저는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 제가 먹는 것을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공부에게 양보하지 않는 어떤 한 가지를 만들어서 힘든 하루하루의 낙을 만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침도 편의점 삼각김밥이나 빵 등으로 늘 챙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수업때 배가 고프면 정말 집중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업 집중을 위해 최적의 조건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이 다 마친 이후에는 하루 복습을 하였습니다. 주로 9~9시반정도까지 하고 이후 집에 가서 씻고 내일 준비를 한 후 1시간 정도 더 공부하고 잠들었습니다. 오늘 한 것은 오늘 끝낸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론반만 들을 때에는 최대한 실천했지만 9월에 들어와서는 여러 특강들도 있었고 특히 강1순진모수업과 이론반, 특강을 동시에 들을 때에는 하루 열두시간 내내 수업이 있었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과 주말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저는 늦게 시작했고 최대한 학원과 선생님께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모든 특강과 수업에 다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10월과 11월에 수업이 너무 많아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모든 수업을 지각과 결석없이 빠지지 않고 들었습니다. 이런 것이 제 자부심이 되어 수업에 끝까지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수업에 참여하기보다는 어떤 한 가지 자신있는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며 공부하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각하지 않기라던가 매일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다 이루고 잔다던가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무리반, 2월 전까지는 모의고사를 보면 형법, 형소법은 5~60점 내외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때까지 성실하게 했던 것을 생각하면서 굴하지 않고 끝까지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마무리반 시기

 

마무리반을 들을 때에는 평소랑 조금은 다르게 공부했습니다. 우선 아침에 2과목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시험과목인 다섯과목을 골고루 분배하고 취약한 점에 따라 조금 더 비중을 바꿔가면서 아침마다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을 확인하고 개념을 다시 다른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이때 정리한 노트가 시험장에 들고가는 나름의 핵심 노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반을 들은 후 오후에 배운 내용 암기를 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이해 위주였다면 이 시기에는 반드시 암기가 필요한 부분을 암기해야 합니다. 따라서 내용 복습과 암기에 충분한 시간을 들였습니다. 학원에서 10~10시 반까지 공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고 집에서는 잠만 잘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집은 휴식공간, 학원은 학습공간으로 구분해서 최대한 학원에서 많은 공부를 하도록 했습니다.

 

이 시기에 또 신경썼던 것이 있다면 컨디션 조절입니다. 저는 시험을 보는 10~1140분까지는 쉬는 시간이 있더라도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시간에 최대한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 시간에 맞게 아침도 먹고 미리 화장실도 다녀왔습니다. 그 시간에 최대한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 달 전쯤부터 준비했습니다. 작년 시험삼아 쳐 봤던 시험의 시험장을 상상하면서 그 곳에 있다 생각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반복했습니다. 담대한 분이라면 시험 보기 직전에 마인드컨트롤을 해도 괜찮겠지만 저는 충분히 시간을 두고 반복하면서 그 날 긴장을 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했습니다. 시험 당일의 나의 움직임을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대신 오후에는 조금 자유롭게 활동했습니다. 이때는 마음을 조급하게 먹기 보다는 내가 최상의 몸 상태를 발휘할 수 있도록 늘 했던 대로 잠도 충분히 자고 음식도 잘 먹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학원에서 친구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인사를 나누는 분들은 몇몇 계셨지만 밥을 같이 먹거나 같이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온전히 제 흐름에 맞게 공부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때까지는 잘 해왔는데 이 마무리 시기에는 조금 외롭기도 했습니다. 공부가 힘들다 보니 함께 얘기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가족이나 남자친구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자취를 했기 때문에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대신 짧은 통화로 힘을 내었습니다. 수험생이 연애하는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저는 남자친구가 저의 공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줬기 때문에 오히려 큰 힘을 얻었습니다. 정말 시험이 다가올수록 마음에 안정을 주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줄 수 있도록 미리 부탁을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1. 국어(95)

 

어법 : 어법부분이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에 요약 노트 같은 것을 만들어서 들고 다니며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노트를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문제풀이한 시험지 등 개념이나 문제가 정리된 것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휘 : 매일 아침 50개 정도의 어휘를 암기했습니다. 시중에 있는 어휘집도 괜찮고 기본서나 마무리 교재에 있는 어휘들을 하루 치 범위를 정해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1월까지는 한자어의 경우 한자까지 외우려고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실제 어휘문제에서 한 문제 정도는 한자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다소 있을 때는 한자까지 외우려고 했습니다.

 

문학 / 비문학 : 대비를 위해 국어 지문특강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문학 1~2편과 관련 문제, 비문학도 1~2편정도 꾸준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문학이나 비문학은 수능 공부할 때 많이 접했고 다행히 매일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감각이 유지되었습니다. 아예 손을 놓지 마시고 저 정도의 분량이면 부담을 느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2. 영어(90)

 

문법 : 선생님 수업에 충실했습니다. 선생님의 문법 수업에는 일정한 공식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외우고 문제를 풀면서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말 문법은 선생님 수업에 충실하기만 해도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면 시험볼 때 문법 문제에서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 느낌이 듭니다.

 

어휘 : 보카특강을 들었고 교재에 제시된 단어들을 하루 분량을 정해 외웠습니다. 저는 어휘 암기와 독해를 매일 번갈아가면서 했는데 독해를 하는 날은 독해 지문에 나온 어휘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어휘공부를 매일 하였습니다.

 

독해 : 독해는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면 어느 순간 점수가 확 오릅니다. 조금 영어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어휘와 번갈아서 해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영어공부는 어떻게든 매일매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국사(95)

 

국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다른 과목과 다르게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다른 과목을 하다 힘들면 국사 공부를 했습니다. 국사는 시대별 흐름이 중요합니다. 시대별로 구분을 하고 그 시대의 특징을 잡으면서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국사는 이해하는 부분도 많지만 필수적으로 외워야만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 부분을 미루지 마시고 그때그때 외우시면 나중에 잊어버리더라도 2회독할 때 또 외우고, 3회독할 때 또 외우면서 반복해서 외우다 보면 암기하기 더 쉽습니다.

 

 

4. 형법(75) / 형소법(95)

 

형법과 형사소송법은 제가 이전에 접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오로지 학원과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이론반과 특강들을 빠짐없이 들었고 마무리반 수업때도 시키시는 대로 복습하고 예습했습니다. 그걸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마무리 교재를 반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최신판례를 시험직전에 놓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두 과목 다 마무리때 선생님이 알려주신 최신판례가 나왔는데 형소법은 내용이 다 기억이 났고 형법은 기억이 나지 않아 끙끙댔습니다. 두 과목 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은 다 알고 간다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면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준비

 

필기 합격을 한 후 학원에서 안내 전화를 받고 면접특강에 참여했습니다. 10개로 조를 나누고 한 조에 약 20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이틀 정도는 진용은 선생님의 5분스피치, 자기 기술서 관련 강의를 들었고 그 외에도 매너특강 등을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은 전체 앞에서 선생님들이 진행하시는 면접을 보는 전체면접이 있었고 나머지는 조별 또는 조를 섞어서 개별로 면접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새로운 5분 스피치와 자기 기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한달 반 정도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이외 정해진 시간 외에도 같은 조 언니와 다른 조원들과 함께 아침에 일찍 와서 공직 가치 관련해서 자료를 읽거나 면접 답변 연습을 하기도 하였고 그동안 잠시나마 쉬었던 전공공부를 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공 등 전문성 분야가 강조되었기 때문에 형법과 형소법을 선택했다고 해서 자신감을 가지기 보다는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과 말로 답변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어서 말로 답변하려니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매일매일 연습하면서 답변을 잘 할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전체 면접은 선생님 두 분이 면접관처럼 앉아계시고 학생들 중에 몇 명을 선정해서 실제 면접과 같이 전체 앞에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떨렸습니다. 실제로 어떤 질문이 주어지는지, 면접을 보시는 분은 어떻게 답변하는지, 나라면 어떻게 답변할지 생각하면서 전체면접에 임했습니다. 만약 잘 모르는 질문이 나왔다면 적어놓고 나의 답변을 준비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전체면접을 하지 못하고 선생님들과 강의실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선생님들과 개별 면접을 하였는데 준비했던 것과 달리 너무 긴장을 하였습니다. 진땀도 많이 흘렸고 전공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절반 정도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마치고 나서는 선생님께 많은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지적 위주로 면접 준비를 할 때 많이 고쳐나가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초반이어서 그런지 크게 상처를 받지는 않았고 이렇게 고쳐나가면 된다는 방향을 제시해 주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또 선생님들과 한 번 하고 나니 스스로가 긴장하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게 되신다면 전체면접이든 개별 면접이든 자신있게 나서서 초반에 미리 겪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뒤로 가면 이미 많이 시간이 흐른 상태에서 결정적인 단점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많이 연습하기 때문에 후반에 선생님을 뵙게 되더라도 큰 단점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원들과의 개별 면접 또한 실제 면접처럼 앉아서 진행합니다. 실제 기출 질문이나 전공 질문 등 진지하게 진행하고 피드백도 열심히 해 줍니다. 조원들이랑 연습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다른 조와 섞어서 진행합니다. 다른 조원분들과 하면 새롭게 긴장도 되고 몰랐던 지적을 받게 되기도 하면서 더 나아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연습을 할수록 똑같은 부분을 지적받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너무 준비된 느낌을 받고 답변이 기계적인 것 같다는 지적을 받아서 진정성이 느껴지도록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단점을 고쳐나가면서 면접을 철저하게 준비하게 됩니다.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면접에 익숙해집니다. 처음에는 자기 기술서나 5분 스피치 작성도 시간 안에 어떻게 써야 할지 한참을 헤매지만 면접보기 1~2주 전에는 어떻게든 쓰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매일매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면접이 떨리지 않게 됩니다. 저도 선생님들 앞에서 할 때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실제 면접장에서는 오히려 덜 떨렸습니다. 학원에서 충분히 자료를 주고 연습을 시키기 때문에 면접장의 자기 기술서나 5분스피치가 익숙하게 느껴졌습니다. 뛰어나게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수준은 되기 때문에 면접에 있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문 또한 뒤통수를 치는 질문은 거의 없고 예상 질문 안에서 주로 나옵니다. 다만 전공이 확실히 강화되었기 때문에 전공 공부를 놓지말고 꼭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압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압박 면접에 주눅들지 않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꾸준히 한다면 시험 때 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실제 시험에서 이전 모의고사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합격 수기나 주위 사람들과 비교하여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잠도 많이 자고 식사도 꼬박꼬박 챙겨먹는 등 하루 공부 시간은 다소 적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공부시간이라도 최대한 집중해서 짧고 굵게 공부할 수 있다면 오래 앉아있으면서 체력을 소모하는 것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공부 습관을 파악해서 오래 공부해도 괜찮은지, 어느 정도의 휴식이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쉬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만의 돌파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그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면접 준비를 했던 8조 언니오빠들도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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