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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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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공시생을 위하여 - ③ 기출문제

공무원저널 기자가 쓰는 수험생 가이드




지난해 국가직 7급 외무영사직에 합격한 이영재 씨는 공무원시험은 머리가 좋아서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고 세상사는 데 정답이 없는 것처럼 공부도 정도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공부방법에 정도는 없어도 이정표는 있다라며 공무원시험 기출문제 공부가 바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영재 씨는 기출문제를 밥 먹듯이 보고 또 봐야 한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일정한 패턴을 찾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국회 8급 시험에 합격한 이지헌 씨는 기출문제 공부로만 7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며 기본서로 처음부터 공부하려고 하면 전부 까먹는다. 기출에서 자주 나오는 부분을 계속해서 보는 것이 큰 틀을 잡고 공부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다.”고 조언했다. , 그녀는 국어와 영어는 기출문제집을 먼저 보고 기본서를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역시 국회 8급 시험에 합격한 김혜영 씨는 행정학과 경제학 기출문제를 풀면서 느낀 점이라면 자주 나오는 부분은 항상 나온다는 점이다라며 기출에서 나오지 않은 부분들은 다른 수험생들도 모른다. 풀면 좋지만 못 풀어도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그걸 믿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채용,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시험에서 모두 합격한 김은태 씨는 기출문제는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 보기 전까지 전부 풀었다. 기출문제집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들이 있는데 그 부분만 맞혀도 점수는 확보된다.”고 전했다.


공부방법론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명망 높은 황남기 교수도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부방법론 측면에서 수험생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는 기본강의를 들을 때 기출문제를 같이 풀지 않는 것이라며 수험생들 중에 기본서 내용이 충분히 이해돼야만 기출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가장 문제다. 기본서부터 공부하려 하면 첫 기본강의를 듣는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그러다보니 뒷부분에 가선 정리나 암기를 할 시간이 부족해진다.”고 말했다.


 


기출문제의 공부법에 대해 국회 8급 최종합격자 김혜영 씨는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답만 체크하고 넘어가도 되는지, 애매한 선택항에 대한 내용까지 공부해야하는지 갈등이 생긴다라며 첫 번째 풀 때는 답만 봤고, 이후에는 옳은 선택지를 엑셀에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가 됐다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했다.


권인애 씨는 국어, 영어 기본서를 왜 샀지 후회할 정도로 기본서를 보지 않고 기출 위주로 공부했다. 경제학도 기본서는 안 보고 문제를 풀다가 공식이 잘 생각나지 않으면 요약집을 발췌해서 읽는 식으로 공부했다고 전했다.


20살에 교육청 일반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이한별 양은 영어 문법 공부에서 기출의 힘을 느꼈다며 영어 문법은 이론만 알아서 문제에 적용시키기가 어렵기에 이론 공부와 별개로 매일 기출을 3문제씩 풀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고 전했다.


국회 8급 최종합격자인 임재환 씨는 우선 기본서를 한 번 보고 기출문제 위주로 학습했다. 헌법은 9, 행정법은 7번 정도 기출문제를 풀어가며 공부했다. 처음에는 틀리는 것도 많고 잘 이해가 안 되겠지만 3회독 시부터는 이해가 잘 되고 문제의 흐름이 보인다.”고 조언했다.


국가직 7급 시험에 최종합격한 박병욱 씨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서 모의고사도 풀긴 풀었는데 기출문제를 구하려 많은 노력을 했다. 헌법 같은 경우에도 기출문제 종류가 많은데 가장 좋았던 게 변호사 시험 기출문제가 참 좋다고 느꼈다. 7급 시험에 절대 안 나오는 지문이 나오지만, 변호사 시험 출제진이나 국가직 출제진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 이런 문제가 나왔으니 비슷한 종류의 문제를 대비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우리나라에서 객관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최신기출문제는 꼭 보고 들어가라고 권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공부법을 소개했다.


고용노동부 7급 공무원이 된 문명수 씨 역시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과목별로 기출문제를 출력하고, 회독수별로 기출문제를 꼭 풀어야 한다. 가령, 2007년부터 2010년도까지를 이번 회독수에서 보고 다 봤다면, 다음 회독 때부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보는 식으로, 1회분 볼 때는 전과목이지만, 연도를 걸쳐서 다 보면 전체 기출을 매번 보게끔 되어 있다. 그렇게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다보면, 80점대는 나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남기 교수는 기출문제 공부법에 대해 기출문제는 1회독할 때 보통 10~15일 정도가 소요된다. 그런데 가급적 기출을 포함해서 한 달, 짧게는 3주 정도면 적절한 1회독 기간이다. 동영상 강의를 듣는다면, 월화수목요일까지 하루에 인강 8개를 수강해 32~33강을 듣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해당 기출문제를 푸는 식으로 공부하면 3주 정도가 소요된다. 그렇게 하면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3주 내에 끝낼 수 있다.”고 답했다.


기출문제 공부법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전교 꼴찌에서 일본 사법시험에서 상위 5%의 우수한 성적으로 변호사가 된 이력으로 <꼼수 공부법>을 출간한 사토 야마토 씨는 우선 기출문제집을 구입해 목차를 훑어보고 정답부터 확인한다. 정답을 본 뒤엔 문제와 정답을 맞춰보며 책을 읽어나간다.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정답을 어느 정도 익혔다면, 그 다음엔 풀이를 덧붙여 읽는 과정을 반복하되 점차 주의를 기울이며 읽도록 한다. 일반 문제집을 학습하는 것은 그 다음부터다.”고 그만의 공부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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