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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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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정도는 없지만 이정표는 있다 ②

2017년 국가직 7급 외무명사직

지난호에 이어

 

. 영어

 

영어는 구체적으로 적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는 단원별 문제집에서 문제마다 선택지마다 관련 있는 문법사항을 정리해서 연도별로 정리 했습니다. 독해는 타임어택 연습했구요. 30, 25분 등 줄여나가는 방식 썼어요. 단어는 거의 매일 했구요. 최대 85점까지가 이런 식으로 공부해서 얻을 수 있는 한계점입니다. 저는 그랬어요. 7급 영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물론, 외영직 하시는 분들은 영어만큼은 자신 있다 하시는 분들 많기도 하고 이제는 성적인정제라 더 얘기하기도 뭐하네요.


2017년부터 성적인정제가 도입 됐습니다. 저는 토익했어요. 신토익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구토익보다 쉽습니다. 청해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세요. 꼭 다 맞힌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학원에서 한 달 정도 했더니 필요점수 훌쩍 넘기더라구요. 근데 토익이 성적이 되게 늦게 나와요. 그래서 조금 불안해서 한 번 더 봤습니다. 그거도 물론 괜찮게 점수 나왔습니다. 점수 올리는 데 유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단어 암기는 당연하구요. 쉐도잉을 하세요. 듣기는 1.1배속으로 하고 들릴 때까지 들으세요. 무슨 말인지 추측, 유추 뭐든 동원해서 해보고 해설을 보세요. 발음 한 번 해보고 따라 들으세요. 알아들었으면 그 속도로 따라 해보세요. 그걸 틀린 문제 맞힌 문제 가릴 것 없이 해보세요. 한 회분, 두 회분 거듭할 때마다 실력이 몰라보게 좋아지는 걸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얘기는 이미 따신 분이나 영어 잘하시는 분한테는 별로 반갑지 않은 정보겠죠? 그렇지만 저는 불특정 다수에게 말씀드리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네요. 역시 너르게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사

 

한국사는 제가 제일 아쉬웠던 과목입니다. 따라서 제가 한 방법 말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하는 걸 중점적으로 말씀드릴게요. 먼저 기본적인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들으셨다는 전제 하에 말씀드립니다. 한국사는 양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의 질로 승부하셔야 합니다. 우선, 연도별 문제집을 9, 7, 지방직 9·7, 서울시 9·7, 국회직, 법원직, 경찰직 정도를 2008~201710개년 기출을 모으세요. 가능하면 해설도 구하세요. 정리해서 한권의 책으로 구성하셔서 그걸 이제 무한 반복을 하십니다. 어떻게 반복할지 막막하시다면 이 방법을 써보세요.

 

단권화 노트를 사서 정독한다.

처음 순환 때는 문제의 답과 해설을 먼저 보고 이론서나 단권화 노트의 어느 부분을 봐야할지 체크해둔다.

두 번째 순환 때 문제를 풀기도하고 모르는 것은 처음 순환 때처럼 반복한다. 이때부터 전에 체크해둔 부분을 암기한다.

세 번째 순환부터는 암기내용을 총정리를 해본다. 예를 들어, 시대별 조세제도라고 하면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작은 연습장 4~5장 정도로 단순화해서 정리한다.

순환을 반복하면서 암기, 정리를 병행 반복한다.

 

한국사는 단권화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출제 패턴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패턴을 파악해서 지금 내가 어느 부분을 공부하면 되겠다는 감이 생길 때까지 반복하시고 그에 맞춰 공부 계획을 세우세요. 서울시와 국가직 7급은 당연히 출제 포인트가 다릅니다. 같은 해에 서울시에서 85점 맞았더라도 국가직에서 65점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사만큼은 단권화에 목숨 걸지 마시고 암기와 출제 패턴 파악을 주목적으로 공부해보세요. 아무리 정리 잘 해놨더라도 머릿속에 들어 있지 않으면 시험 때 써먹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에는 실전 모의고사(저는 고종훈 모의고사 시즌1,2,3 추천해드립니다.)를 사서 시간 재서 풀고 매기고 해설보고 따로 정리 및 암기까지 마무리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은 굳이 10, 15분 재실 필요 없이 20분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좀 아렵다 싶으면 25분까지도 괜찮아요. 사실 한국사는 논리, 추론 이런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는 아는 부분이면 어떻게든 맞히고 모른다면 아예 건너 뛰어 버려야하기 때문에 최대 15분까지밖에 안 걸리실 거에요. 시간 맞추는 데 연연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아야할 데 많아요. 스트레스도 골라서 받으셔야죠?


* 한 가지 명심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공무원 한국사는 하나의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세요. 수능 한국사 생각하고 공부하시면 큰일 납니다. 출제 포인트가 완전히 달라요. 수능 한국사는 정말 시대별로, 세계사적으로 의미 있고 남길 만한 대표적인 사건, 유적, 유물, 개념들을 출제합니다. 하지만 공무원 한국사는 그렇지 않아요. 문화사나 사회사 중에서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도 의미 부여해서 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믿을 건 기출 문제밖에 없다는 거죠.

 

 

. 헌법

 

헌법은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기출, 판례, 조문이 세 가지만 반복하시면 됩니다. 그 해 이슈가 된 판례는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나옵니다. 어떤 부분이 학계에서 논쟁이 있고, 논란이 있는 판례인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판례는 무엇인지는 솔직히 혼자서 전부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채한태 교수님 단원별 문제집, 연도별 문제집으로 대부분의 순환을 돌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비율은 1:1, 4:3 정도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원별 4순환+연도별 4순환, 단원별 4순환+연도별 3순환 등으로요.) 단원별 문제집은 강의를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테마별로 총정리 되게 잘해주십니다. 마찬가지로 반복하실 때 문제 풀다가 확인해야할 사항이 있다면 이론서, 단권화 노트에 표시해뒀다가 다음 순환 때 다시 보고 암기하세요.


판례는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문제 풀다가 확인 하는 정도로만 하다가 막판에 한 3, 4개월 전부터 판례강의 따로 있으니까 그거 들으시고 반복하세요. 반복하실 때는 줄여가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아는 걸 지우거나 암기가 덜됐거나 어려운 부분을 표시하거나 하는 식으로요. 판례강의에서 별표해주는 걸 우선으로 하시되, 문제에서 자주 봤거나 아는데 자주 까먹는 판례를 중점적으로 하시면 훨씬 수월하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조문은 순환이 끝날 때마다 마지막에 소리내서 읽어보세요. 그러면서 그 조문과 관련된 암기사항, 문제 등을 떠올려보세요. 아마 채한태 교수님도 정리노트 얇은 걸 하나 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걸로 조문 읽고 부가사항 읽어보는 식으로 마무리 하세요.


마지막으로 시험 직전에 하는 특강이 있는데 헌법 관련 부속법령강의는 들어 볼만 합니다. 제가 요번에 헌법이 85점이었는데요. 판례가 거의 70%로 느껴졌고,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부속법령강의를 듣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국회법이나 공선법, 정치자금법 등은 따로 짚어 주시는 것만 봤어도 맞췄을 텐데 하는 것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헌법은 최신 경향이 중요해요. 꼭 그 해 선행시험(경정승진, 변호사시험 등)과 최신 헌법재판소 판례를 확인하세요. 채한태 교수님 홈페이지, 카페에 해설과 함께 올라오니까 자주 이용해보세요. 저는 스파르타반에서 하니까 달마다 판례 자료 프린트해주시고 선행시험도 모의고사 볼 수 있게 해주시고 해설지도 주시더라구요.


헌법은 저는 딱히 모의고사 필요 없었어요. 막판엔 선행시험 풀어보고 해설보고 또 따로 정리하고, 연도별문제집, 최신판례 확인하기 바쁘더라구요. 여력이 되시면 모의고사 한 번씩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무리하지는 마세요.

 

 

. 국제정치학

 

전공인데도 불구하고 제일 공부하기 까다로웠던 과목이었습니다. 이론도 최신 이론까지 더해지고 이슈편은 범위가 없는데다, 외교사는 거의 근현대 세계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저는 기출문제를 무한반복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셔야 할 것은 기출문제, 단권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 연구소 자료(주간, 월간 등 간행물) 세 가지입니다.


제가 한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단원별 문제집: 해설부터 봤습니다. 이론편은 어떤 내용이 있는지 파악하고 이해하고 말해보고 하면서 소화했습니다. 이슈편은 어떤 이슈가 주로 나오는지, 어떤 주제가 빈도가 높은지, 어떤 부분이 고득점 방지용인지 따지면서 봤습니다. 외교사는 문제만 보고 대충 넘어갔습니다.

연도별 문제(외영직은 문제가 7급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외시나 다른 상위시험을 구해야하는데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별로 도움도 안 돼요.): 그냥 무한 반복했습니다. 기출 보면서 관련 되는 주제, 개념은 전부 찾아서 단권화 했습니다. 그걸 암기 할 때 활용했습니다. 단권화는 연도별로 했습니다. 시험 직전까지도 정리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모의고사를 시간 재서 풀어보는 건 의미가 없어요. 특히 이슈편은 어떤 교수님이 내신 모의고사 문제라도 적중률이 그리 높지 않아요. 문제 형식도 거의 해마다 바뀌니까 예측하기 어려워요. 그냥 기출문제로 시간 조절 연습 하시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그러면, 모의고사 용도는 뭐에요? 넓고 얕게 알기 위해서입니다. 교수님마다 나름대로 최신 이슈, 경향을 분석해서 문제를 만드십니다. 여러분은 그런 안목을 빌리는 거죠. ‘, 이런 거도 있었구나’, ‘맞다 이거 놓쳤는데’, ‘이렇게도 낼 수 있구나등등 이런 생각 드는 것들 많을 거에요. 그런 거 위주로 해설부터 보시고 암기하세요. 보고 따라 말하고 덮어두고 또 말해보고 한두 번만 해보세요.

단권화: 저는 요점 정리 교재를 사서 읽어도 보고 단권화 노트를 따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단원별, 연도별 기출을 풀면서 연도별로 관련되거나 출제된 이론, 이슈를 이론서, 요점정리교재, 전공서적 등을 참고하여 하나의 노트로 만들었습니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자료도 보면서 추가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외교사는 따로 정리했어요. 저는 수능 때 세계사, 근현대사, 윤리를 했습니다. 특히 세계사는 좋아하는 과목이었고 그만큼 자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교사는 정리하는 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았고 분량도 되게 얇았어요. 그런데 2017년에는 한국 외교사가 강화되는 부분이 있어서 여러분은 외교사를 정리하실 때 이론서를 보면서 이해한 내용을 단순화·도식화 하셔서 꼼꼼하게 사건 내력도 다 적어놓고 하셔야 할 거에요.


단권화는 과정이 중요해요. 이게 어디서 어떤 맥락으로 나오는 것인지 찾아보고 정리해서 한번 써보는 그 과정이 공부에요. 노트를 혹시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려고 너무 정성 들이지 마세요. 아무리 잘 정리해도 자기 것이 아니면 눈에 안 들어와요. 그리고 보여주는 것도 그 사람이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할 시간을 뺐는 거니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자료: 순환이 2~3순환 정도 지나고 과목과 출제패턴 파악이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 부분은 정치적인 안목이 필요해요. 앞서 말씀드린 전공서적들 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이 자료가 왜 필요하냐면 연구소에서 정세 분석하고 개념설명해주는 부분이 유용하거든요. 최신 이슈로 학계에서 어떤 사건이 어떻게 이슈가 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국제정치적 시각도 기를 수 있습니다. 처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찬찬히 읽어보시면 어렵지 않게 습득하실 수 있어요. 다만, 어떤 간행물을 우선으로 볼지는 여러분이 판단하셔서 너무 지엽적이다 혹은 이런 건 안 나올 것 같다 하는 부분은 걸러내실 수 있어야 해요. 그 능력은 기출문제, 단원별 문제를 거듭하실수록 자연스럽게 체득 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다음은 자료 목록입니다. 가급적이면 세 종류 모두 골고루 보세요.


- IFANS FOCUS: 대부분 2~3장 짜리로 가볍게 보실 수 있고 최신 이슈를 뉴스보다도 더 논리적이고 알찬 내용으로 습득하실 수 있습니다.

- 주요국제문제분석: 적게는 10, 많게는 20장 내외의 자료입니다. 포커스보단 내용도 많고 조금 늦게 나오지만 그만큼 더 자세하고 꾸준히 보신다면 국제문제를 보는 시각도 넓어지고 판단기준, 논리 등도 습득하실 수 있습니다.

- 정책연구시리즈: 포커스, 주요국제문제분석 보다도 내용이 많지만, 유용한 정보, 출제 될 것 같은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분량이 적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주에 2~3회 보시면 많이 보시는 거에요.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공부하세요. 꼭 우선순위를 정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중요할 것 같은 내용도 워낙에 많아서 수험 기간 중에 다 못 봐요. 이거는 꼭 봐야겠다 싶은 걸 우선으로 보세요. 해마다 최신 이슈는 다르기 때문에 제가 전부 짚어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혹시 원하신다면 제가 본 내용 중에 거의 해마다 나왔거나 하는 내용은 알려드릴게요.


최종 마무리 강의: 이상구 교수님 강의 들으시면 됩니다. 꼭 하루 만에 실강이든 인강이든 집중해서 다 들으세요. 저는 점심 지나고부터 거의 8,9시간 동안 저녁 1시간 먹고 실강으로 다 듣고 끝냈어요. 이걸로 시간 끄실 것도 없고 끄셔도 안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 충실하게 공부하셨다면 교수님께서 정리해주시는 것 대부분은 알고 있는 거에요. 다만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 전혀 새롭게 추가된 내용 등을 위주로 정리하세요.

* 외교부 사이트 내에도 오스트리아 개황’, ‘아세안 개황등등 ○○○ 개황이라는 내용에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돼있습니다. 혹시 단권화나 내용 이해에 활용해보세요. 조금 내용이 많아서 부담되시면 그냥 있다는 것만 알고 넘어가세요. 문제나 이론서, 요점정리 교재 내용으로도 충분합니다.

 

 

. 국제법

 

국제법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돌리세요.

 

기출문제: 사법고시, 경찰간부(최근에 바뀐 주관식문제 제외), 9, 7급 문제를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치를 다 모아서 답과 해설도 추가해서 책을 하나 만드세요. 그걸 무한 반복하셔야 합니다. 문제마다 이론서나 단권화 노트에서 확인할 부분을 표시해두고 순환을 거듭할수록 총정리도 해보세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문제 하나하나마다 정오판다하시고 관련 사항들을 모조리 정리하세요. 필요하다면 조약집, 판례집, 이론서, 단권화 노트 가리지 마시고 다 뒤져서 찾아보고 암기하고 표시하고 정리하세요. 그리고 무한 반복하세요. 봤던 거도 다시 보고 또 정리할 거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세요. 또 문제끼리도 비교하세요. 예를 들면, 경찰간부 시험에서 30번 문제가 7급 시험에서 12번 문제와 비슷한데, 개념이 좀 헷갈린다 하시면 다시 이론서나 단권화 노트, 조약집, 판례집 다 뒤져서 확실하게 이해한 다음에 다른 거 하세요.

이론서: 다 읽으려고 하지마세요. 처음에 몰라서 기본강의 들으시는 정도로만 끝내세요. 그리고 단권화 노트에 너무 요약이 돼있어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만 골라서 읽으세요.

단권화 노트: 순환을 거듭하면서 챕터별로 정리 직접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국제법은 정리 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됩니다. 기본내용에 판례, 조약 등을 간단하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시간없다 하시면 그냥 요점정리 교재 하나 사서 추가하는 방식을 추천해드립니다.

조약집: 기본강의 들으신다면 강의 먼저 듣고 문제집도 1,2순환이 끝난 다음에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줄친 부분을 중심으로 보시고, 문제집 순환이 어느 정도 돼서 감이 잡힌다 싶으면 줄쳐져 있지 않은 부분을 공부하세요. 처음엔 다 중요해보이니까 줄여가는 공부가 안 될 거에요. 2,3번을 보고 문제집도 4~6순환 정도가 지나면 개인차는 있겠지만 어느 부분이 더 자주 나오고 어느 부분이 틀리기 좋은 문제로 출제되는지 감이 잡히실 거에요. 그 때부턴 삭제든 표시든 진행하셔서 줄여가는 공부를 하세요. 그렇지만 너무 줄이는 데 목적을 두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알아도 다시 본다고 생각하시고 끝까지 꾸준하게 주기적으로 보세요.

판례집: 조약집 공부하시는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다만, 하나 다른 점은 판례는 처음부터 내용을 몰라도 보셔도 됩니다. 케이스마다 배경설명, 쟁점, 판결이 상세하게 나와 있고 이게 다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이라서 책 한권 보는 마음으로 가볍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최종 마무리 강의: 이상구 교수님 강의 들으시면 됩니다. 꼭 하루 만에 실강이든 인강이든 집중해서 다 들으세요. 저는 점심 지나고부터 거의 8,9시간 동안 저녁 1시간 먹고 실강으로 다 듣고 끝냈어요. 이걸로 시간 끄실 것도 없고 끄셔도 안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 충실하게 공부하셨다면 교수님께서 정리해주시는 것 대부분은 알고 있는 거에요. 다만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 전혀 새롭게 추가된 내용 등을 위주로 정리하세요.

국제법은 무조건 기출만 하세요.(물론 조약집, 단권화 노트, 판례집 병행하시구요.) 모의고사 필요 없어요.

 

 

. 2 외국어

 

저는 일본어를 했으니까 일본어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방통대 교재 중에 일본어 중급 1,2, 일본어 고급, 일본어 문법등을 보시면 됩니다. 상반기, 하반기 교재가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어느 걸 보시든 크게 상관없습니다. 일본 문화와 문제 출제 방식 등을 익히시는 용도로 쓰시거나, 어휘력을 좀 더 쉽게 넓히고 싶으시다면 추천해드립니다. 문제는 공무원 일어와 정말 많이 비슷하게 냅니다. 아마 기출 보시고 방통대 교재를 보신다면 충분히 공감하실 겁니다. 교재도 교재지만, 기본적으로 언어는 단어 외우는 것이 기본입니다. 저는 시나공 voca 15000, 넥서스 voca 990, 넥서스 한자·사자성어·관용구봤었습니다만, 하나를 고르라면 넥서스 voca 990 추천해드립니다. 테마별로 정리 잘돼있고 의성어, 의태어, 관용구 등도 잘나오는 걸로 정리 돼있습니다. 꼼꼼히 보시면 공무원 일어 준비하시는 데는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세 개 다 병행하시고 중복되는 건 걸러내시거나 따로 정리 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기출: 기출 문제를 분석하셔서 노트하나 만드세요. 문법 문제는 관련 문법사항 정리하시거나 문법서에 표시하시고, 단어나 관용구, 사자성어, 속담 등은 뜻을 잘아보고 정리하고 비슷한 의미의 다른 단어 등을 찾아서 정리 해보세요. 독해 같은 경우에는 저는 필요하면 해석을 해서 적어두고 나름대로 해설을 추가해 적었습니다. 그렇게 하나 만들고 다시 반복하면서 참고하고 했어요.

문법서: 넥서스에서 나온 일본어 문법사전으로 공부했습니다. 3,4번 읽었던 것 같아요. 이름이 사전이니까 정말 사전처럼 활용했어요. 모르는 거 찾아보고 유용한거 뽑아내서 정리하고 이해 안 가면 예문 소리내서 읽어보고 했습니다.

단어: 앞서 말씀드린 세 권 다봤습니다. 시나공 보카는 거의 매일 밤에 30~40분 정도 했습니다. 이게 mp3도 제공해줘요. 직접 단어, 관용구, 속담 등을 읽어주고 예문도 읽어주기 때문에 바쁠 때는 이동하면서 듣고 공부했습니다. 다머지 두 권은 분량이 얼마 안 돼서 순환 끝에 하루 이틀 정도에 다 봤습니다.

2외국어는 가늘고 길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너무 부담되지는 않지만 안 하는 것도 아닌 정도로 하시면 적절합니다. 잘하고 계신 거에요.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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