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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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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헬스] 독감 주의보, 인플루엔자 특징과 타미플루의 효과적인 복용법


독감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김무웅 원장은 독감은 감기와는 다른 질환으로,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감염이라고 설명했다.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과 기침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인플루엔자는 해마다 겨울철에 유행하는 질환으로 세균성 폐렴을 비롯해 심장의 염증, 기흉, 뇌염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으며 적기에 치료하지 않거나 증상이 심각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인체 감염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 B, C 등 세 가지이지만 C형은 감염 시 증상이 미미하고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2018절기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총 588건이며 A(H1N1)pdm0938, A(H3N2)218, B형이 302건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겨울 북반구에서 A형의 두 계열 H1N1, H3N2B형의 한 계열인 빅토리아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을 예상했고 이 세 계열을 예방하는 ‘3가 백신의 구성을 권장했다


하지만 B형 바이러스 중에서 다른 계열인 야마가타 바이러스가 현재 유행하고 있어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독감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B형의 빅토리아와 야마가타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상대적으로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그렇다면 4가 백신을 다시 접종해야 할까?

 

김무웅 원장은 올해 3가 백신이 B형 중 빅토리아 예방을 위한 것은 맞지만 야마가타에도 다소나마 교차면역이 생길 수 있으므로 굳이 4가 백신을 추가로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부터는 36개월 이상 유아와 노인 등은 4가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A형과 B형의 구분은 바이러스 핵산 유형에 따른 것으로, 두 타입 모두 감염 시 중등도 또는 중증의 독감 증상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A형 인플루엔자가 B형보다 더 중증이 나타난다고 알려졌으나 B형 역시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명적일 수 있으며, 특히 B형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낮은 소아와 노인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김무웅 원장은 예년에는 A형 독감이 먼저 유행을 하고 1~2달 후 B형 독감이 유행했지만, 올해는 A형과 B형 독감이 함께 기승을 부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한 사람이 A형과 B형 독감에 동시에 걸릴 수도 있을까?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임상에서 나타난 적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A형 감염 후 B형에 다시 감염되는 식으로 한 해에 두 번 이상 인플루엔자에 걸리는 경우는 종종 발생한다.






A형과 B형 모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 치료한다. 독감 치료제로 유명한 타미플루는 보툴리눔 톡신의 보톡스와 마찬가지로 특정 제약회사의 약품명이다. 김무웅 원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성분이며, 그 외 경우에 따라 주사제인 페라미비르, 흡입용 치료제인 자나미비르 등을 처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 가지 항바이러스제 모두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치료에 작용하며 타미플루에 이어 선보인 다양한 제네릭 역시 증상 조절 면에서 유사한 효과를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인플루엔자 초기증상인 기침, 두통,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과 고열이 발생하면 48시간 이내에 치료제를 투약하라고 권한다. 김무웅 원장은 증상 발현 후 40시간이 지난 뒤 치료를 시작한 환자에게서 항바이러스제의 유효성이 통계적으로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독감 치료제는 12, 5일간 복용을 기본으로 하며 나이와 체중에 따라서 1회 복용량은 다르다. 소아는 체중에 따라 1회 각 30mg, 45mg, 60mg 등을 복용하며 40kg 이상과 성인은 75mg을 복용한다. 투약 후 일시적으로 구토나 설사, 구역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틀 후부터 개선되므로 지속 복용하기를 권하며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기거나 인플루엔자 증상이 악화되면 빨리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한다.






김무웅 원장은 항바이러스제는 임산부 및 소아에게도 처방할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약제이지만 신장으로 배설되는 클로르프로파미드, 메토트렉세이트, 페닐부타존 등을 복용하고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중증 이상의 만성신부전 환자는 복용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흔히 복용하는 혈압약, 제산제, 항생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 등과는 같이 먹을 수 있다.

 


자료제공 :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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