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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북소방 “공채 경쟁률 일제히 하락세”

2018년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발표 중

지난 2일 대전시와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채용이 진행됨에 따라 두 개 지자체의 공채시험 경쟁률은 일제히 하락곡선을 그리며 밝은 전망을 알렸다.


 

공채, 선발인원 증가로 합격 청신호



 

전년 대비 1.8배 늘어난 인원을 선발하는 대전시의 경우 총 1,061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10.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9.6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출원인원의 증가폭이 선발인원의 증가폭을 압도하면서 전체 평균경쟁률은 도리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공채소방 분야의 경우 57명 모집에 690명이 원서를 접수해 1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자의 경우 51명 모집에 625명이 지원, 12.3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세를 보였으며, 6명을 선발하는 여자의 경우 65명이 도전장을 던져 전년 동기 대비 68.2% 낮아진 10.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인원을 모집하는 전라북도의 경우 대전시보다 큰 폭으로 경쟁률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2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총 39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2,228명이 출원해 전년 동기 대비 35.6% 하락한 5.6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채소방의 경우 전라북도 역시 대전시와 마찬가지로 여자 분야의 경쟁률 하락폭이 컸다. 남자 분야가 5.9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5.6%의 하락폭을 보인 가운데, 여자의 경우 6.2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가량 경쟁률이 낮아졌다. 여성지원자들로서는 합격의 적기를 맞은 셈이다.


 

경채, ‘채용 대박효과 미미했다



 

공채 분야가 일제히 경쟁률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경채는 지역·분야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경채에서도 수험생들의 지원이 가장 두드러지는 구급 분야의 경우 대전시는 대체로 경쟁률의 상승세가 나타난 반면, 전라북도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대전시 구급 남자 분야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채용규모를 유지한 가운데 출원인원이 늘면서 경쟁률 또한 지난해 4.61에서 올해 10.1대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하반기만 채용을 실시한 여자 분야 역시 5명 선발에 95명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하반기 경쟁률(14.31)보다 32.9% 높아진 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조 분야의 경우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1명 선발로 채용규모가 늘었지만 그에 비례해 출원인원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상반기 대비 65% 상승한 6.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달리 전라북도에선 경채 역시 채용대박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올해 11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구급 여자의 경우 155명이 출원, 전년 동기 대비 7.2% 낮아진 14.1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2명을 선발하는 구조 분야 역시 전년 대비 54.5% 하락한 31의 무난한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경쟁률이 원서접수 취소 건수를 반영하지 않은 잠정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쟁률은 이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그 외 지역별·분야별 경쟁률은 대전시-전산 8.51, 자동차운전 5.51, 화학 4.71, 운항관리사 81 전라북도-소방정항해사 191, 소방정기관사 111, 차량정비 9.51, 통신 41, 전산 61, 항공조종사 51, 법무 61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