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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급 공무원

국가직 9급 ‘합격 위한 숫자를 뚫어라’

지난 6년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주요 통계 분석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202,978명의 수험생은 국가직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한 마지막 채비를 마쳤다.


4,953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41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 가운데 최종합격까지 이르는 비율은 2.4%에 불과하다.


하지만 매년마다 결시자가 나오며,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1과목에서 40점 이하를 받아 과락을 면치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공무원저널(www.psnews.co.kr)은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의 결시율과 과락률, 필기합격선을 살펴봤다.

 

 

응시율결시인원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의 결시인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평균응시율은 72.1%에 그쳤지만,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3년간은 평균 74.6%의 응시율을 기록해 2.5%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는 75.6%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하면서 지난 6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더욱이 작년에는 같은 날 사회복지직 필기시험까지 치러져 응시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높은 응시율을 기록해 공무원을 향한 수험생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최근 6년 평균응시율 73.4%를 올해 시험에 적용하면 약 15만여 명이 시험을 치르게 되며, 실질경쟁률은 약 301까지 낮아진다. 이 경우 출원자 중 최종합격자의 비율도 2.4%에서 3.3%로 상승한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매년 행정직군의 응시율이 기술직군의 응시율보다 높았으며, 행정전국의 응시율은 경쟁률이 높고 낮음에 따라 등락 폭이 컸다.


지난해 일반행정 전국모집의 응시율은 74.4%, 일반행정 지역모집의 응시율(일반모집 기준)70% 중반대를 나타냈다.


직업상담사 가산점 적용 논란을 일으킨 고용노동부의 경우, 대체로 일반행정직보다는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전국모집은 84%의 응시율을, 지역모집은 80.5%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 평균 전국모집 81.3%, 지역모집 79.5%의 높은 응시열기를 보였다.

 


합격선400점 넘겨야 합격 자신감


 

일반행정 전국모집의 합격선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비교적 비슷한 점수를 보였지만, 지난해 403.24점의 합격선을 기록하면서 400점대의 벽을 무너뜨렸다. 최근 3년간 평균합격선은 398.09점으로, 필기시험에서 합격을 자신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400점 이상의 득점이 요구된다.


행정지역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의 경우 서울·인천·경기 지역이 가장 높은 407.95점의 합격선을, 강원도가 407.39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제주도의 경우 371.55점의 합격선을 기록하면서, 다른 지역과 큰 격차로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지난 6년간 세무직 일반모집의 합격선은 일반행정 전국모집에 비하면 낮았다. 지난 6년간 행정전국, 행정지역의 합격선보다 낮았고, 대규모 채용이 진행돼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2015년에는 행정전국의 합격선보다 무려 26.69점 낮았다.


지난해는 382.52점의 합격선을 기록해 행정전국보다 20.72점 낮았고, 행정지역 중 제주도만이 세무 일반모집보다 낮은 합격선을 보였다.

 

 

과락률지난해 일반행정직 과락률 50% 기록


 

지난해 시험에서 국가직 9급 전체 과락률은 46.3%를 기록했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기술직군의 과락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행정직군은 평균보다 낮은 과락률을 보였다.


일반 구분모집 직렬 중에서 가장 낮은 과락률을 보인 직렬은 27.7%의 과락률을 기록한 고용노동부 전국모집으로 나타났으며, 40% 이하의 과락률을 보인 직렬로는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부, 병무청, 세무, 관세, 보호·등이 있다.


많은 인원이 몰리는 일반행정직의 경우 전국모집이 50.8%의 과락률을, 지역모집이 51.2%의 과락률을 기록해 전체 과락률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행정직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의 과락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과락률을 기록한 직렬은 전기직으로 응시자의 73%가 과락을 면치 못했고, 일반토목직이 70.4%의 과락률을 기록해 높은 수준의 과락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