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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필기시험 “합격 문턱 얼마나 높았나”

2017년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합격선 분석



소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필기시험 관문을 넘기 위한 수험생들의 마지막 질주가 한창이다.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합격선의 하락 여부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상반기 지역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필기시험 난도가 상승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 대비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6년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은 광주시와 강원도, 전라북도 등을 제외하고 공채소방 기준 가장 큰 폭의 합격선 하락세를 보인 지역은 대구시였다. 2016386.02점의 합격선을 보인 대구시는 지난해 이보다 71.47점 하락한 314.55점의 합격선을 보이며 높아진 체감난도를 여실히 드러냈다.


충청북도 역시 큰 폭의 합격선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공채를 통해 남자 31, 여자 2명 등 총 33명의 인재를 선발한 충청북도의 경우 남자는 2016년보다 56.48점 낮아진 309.95점의 합격선을 보였으며, 여자의 경우 전년 대비 61.1점 하락한 301.93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인천시(남자 31.33, 여자 8.7점 하락)와 대전시(37.11점 하락), 경기도(남자 4.28, 여자 2.44점 하락), 서울시 남자 분야(4.95점 하락)에서 16년 대비 합격선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필기시험 체감난도를 큰 폭으로 끌어올린 과목은 영어와 국어였다.


영어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독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풀이시간 안배에 애를 먹은 응시자들이 속출했다. 이 뿐만 아니라 특채시험의 경우 일상적인 대화와 소방 활동에 필요한 어휘 등이 출제돼온 생활영어에서 영어 상식이 아닌 소방 및 구급상식을 요하는 질문들이 쏟아지면서 응시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국어 역시 출제유형이 수능형으로 바뀌면서 지식형 문항에 익숙했던 수험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체감난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문법의 비중은 줄어든 반면,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비문학의 비중 역시 커지면서 응시자들의 풀이시간을 더욱 빠듯하게 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영어와 국어의 체감난도가 대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공무원 시험의 열기를 방증이라도 하듯 일부 지역에선 합격선의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 공채소방 기준 남자 37, 여자 3명 등을 선발한 경상남도의 경우 남자는 전년 대비 11.44점 상승한 346.71, 여자는 전년 대비 62.31점 상승한 379.99점의 합격선을 기록하며 소방 수험생들을 긴장시켰고 제주도에서도 합격선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필기시험을 나흘 앞둔 지금, 필기시험장을 나오는 순간까지 수험생들이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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