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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소방 필기시험] 소방학개론 체감난도 “최상이었다”

계산식 활용 및 연소반응식 문항 출제에 수험생 당황

72018년 소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결과, 소방학개론과 영어 과목의 난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하반기 이미 높은 난도로 많은 수험생들을 좌절케 한 소방학개론은 올해에도 계산을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풀이시간을 잡아먹었다.


이 날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 김 모(26)씨는 평소 보던 기본서에서도 접하지 못했던 내용이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출제위원들이 어떤 기준으로 문제를 내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소방학 김진수 교수는 계산식을 활용 문제가 2, 연소반응을 알아야 풀 수 있는 연소반응식 문항이 1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느꼈을 난이도 체감은 거의 최상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필수과목의 경우 영어의 체감난도가 다소 높아졌다는 평이 많았다. 공채 수험생 박 모(27)씨는 작년 하반기보다는 살짝 어려웠지만 상반기 시험보다는 쉬웠다면서 어휘도 비교적 무난한 수준이었고 독해도 어렵게 출제되진 않았지만 소방학개론을 푼 뒤 기운이 빠져서 평소 실력대로 풀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영어 박노준 교수는 이번 소방시험은 고교 수능 유형으로 출제경향이 바뀌었지만, 난이도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기에 암기 위주로 공부한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분야별로는 문법과 생활영어에서 각각 1문제가 출제된 반면, 대명사 지칭, 문장삽입 등 독해문제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독해 지문을 예전처럼 단어로만 풀고 있었다면 지문자체가 길어졌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단순 암기식이 아닌,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유형에 적합한 공부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작년 하반기 긴 지문과 까다로운 문법 문제로 수험생들을 힘겹게 한 국어는 다소 낮아진 난도로 수험생을 찾았다. 분야별로는 문법 8문제, 문학 8문제, 독해 3문제, 어휘 1문제로, 어휘문제의 경우 고전문학과 연계된 형태로 출제돼 일부 수험생들에겐 까다로운 문제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소방국어 박우찬 교수는 일반행정직에서 다루는 어려운 이론과 규범 문제만 풀다가 정작 기본적인 문법 문제는 못 푸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다른 직렬과 달리 문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중요 작품을 정리하고, 소방 유형에 맞는 다양한 독서 문제를 자주 풀어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평이한 난이도를 보인 한국사의 출제경향은 올해에도 이어졌다. 다만, 근현대사의 출제비중이 늘고 시대순서를 나열하는 문제가 출제된 점이 일부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사 임찬호 교수는 소방직 한국사 시험은 난이도의 변동이 크지 않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과도하게 어려운 내용이나 사료를 학습하기 보다는 한국사의 기본적 개념이나 사료를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올해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엔 전체 5,322명 선발에 38,432명이 지원해 7.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9일부터 511일까지 지자체별로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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