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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급 공무원

2018년 국가직 9급 필기시험 과목별 전문가 강평






2018년 국가직 9급은 문법 6문항, 독해 7문항, 문학 5문항, 한자 2문항이 출제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독해와 문학 비중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 점은 7급이 PSAT로 바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미 예상을 했던 점이다. 독해는 중심내용 파악, 논리, 추론, 설명방식, 내용일치, 고쳐쓰기 등이 출제되었다. 논리는 그동안 서울시와 7급에서 출제된 유형인데 올해 9급에서 출제되었다.


문학은 고전소설이 2문제나 출제되어 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것은 작년에 유충렬전이 나온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야 했다.


문법은 문항수는 줄었으나 단순 암기식 문제보다 종합적 판단을 필요로 하는 수능식 문법 문제가 출제되었고 7급에서나 출제되었던 고전 문법이 출제되었다.


지방직도 같은 형태로 출제될 것이니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을 해야 한다. 특히 독해는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체계적인 독해법을 익혀 다양한 내용과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아야겠다. 독해에 주력해야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1. 총평


짧게는 일 년, 그리고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수고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노력의 결실로서 원하는 결과를 꼭 얻길 바랍니다. 반면 부족한 점이 발견되었다면 너무 오랜 시간 실망에 빠져 있기 보다는 그 약점을 철저히 보완한다면 분명 다음 시험에는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게 된다는 조언 드립니다.


예년 국가직 9급 시험과 비교해 볼 때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이전 시험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지난해 즉, 2017 상반기와 하반기에 있었던 국가직 9급 시험의 문제와 난이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휘와 표현 문제로 출제된 어휘들은 모두 기출문제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이 없었습니다. 다만 생활영어 문제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어려운 표현 없이 문맥을 파악하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던 반면, 이번 생활영어 문제들은 꼭 암기해야 할 주요 표현들이 출제되어 어려움을 느꼈을 수험생이 많았을 것입니다


문법 문제의 경우 그 동안 네 개의 문항 수를 유지하다가 이번 시험에는 세 개로 한 문항이 줄었고, 출제된 문법포인트도 자동사의 수동태 금지, to부정사의 명사역할, 현재분사 vs. 과거분사, 분사구문, 5형식 동사의 목적격보어 형태, 비교형태, 비교대상 일치, 관계절 등 기출 문법포인트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 없어 전년 시험에 비해 더 수월하게 해결했으리라 분석됩니다.


독해문제의 경우 오답을 유도할 만한 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난이도의 지문과 문제였으며 글의 일관성 관련 문제가 네 문제 출제된 점을 제외하면 그 동안의 유형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시험의 성패는 기출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기출 어휘와 표현, 문법 포인트를 반복하여 학습하는 것입니다. 또한 독해 문제 유형별 독해법을 정확히 학습한 후 매일 꾸준하게 연습하여 막독해가 아닌 시간 효율적이고 정답률을 높이는 정확한 정답을 골라내는 독해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만이 학습의 범위를 좁혀 다섯 과목을 함께 공부하는 공무원 시험에서의 빠른 합격의 길로 가는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시험의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이번 시험을 약점파악의 기회로 삼고 이제 곧 다가오는 지방직, 서울시 시험에 철저히 대비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2. 영역별 출제 문항 수






전체적인 난이도를 보면 어렵게 출제되었던 지난 20169급 한국사 시험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 9급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7급 난이도의 문제들이 여러 문항 출제가 되어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특히, 20문항 중 14문항이 까다로운 사료 제시형 문제로 출제된 탓에, 문제 푸는데 시간까지 많이 소요되어서 시간 조절 역시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난이도를 감안했을 때 이번 한국사 시험은 합격권 수험생들의 경우에 80점 정도가 평균 점수가 될 듯하고 85점 이상이면 고득점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단원별 출제 비중은 전근대사 13문항, 근현대사 7문항으로 예년과 비슷하게 출제되었고 그중에서 지엽적인 고난도 문제로서는 14번 문무왕의 업적 중에서 임존성에서 저항했던 지수신에 대한 문제, 17번 일제 강점기 모던보이, 모던걸과 노동자들을 위한 영단 주택 문제, 18번 울산 정유공장과 충주 비료공장 설립 연도를 묻는 문제가 어려웠다.


그 외에도 6번 정조의 만천명월주인옹자서사료를 제시하고 해동농서의 시기를 묻는 문제, 101910년대 이광수의 무정의 연도를 묻는 문제, 16번 이이, 서경덕, 이황의 사칠논변과 조광조의 시기별 순서를 묻는 문제도 모두 문제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다.


이런 문제 출제 경향을 통해서 향후 한국사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 암기를 지양하고 항상 기본서를 통해서 한국사의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뒤에 마지막에는 암기까지 갖추어진다면 쉽든 어렵든 걱정 없이 고득점이 가능할 것이다.





수험생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국가직 9급 행정학은 공통 과목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평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행정학 공부를 열심히 하셨고, 행정학적 센스를 갖추고 계신 분이라면 문제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은 없으셨을 것입니다.


이번 시험은 암기를 바탕으로 이해 및 지문해석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암기가 필요한 법령 관련 두 문제(가책형 14, 19)가 출제되어 고득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8[**행정기관 관계법령], 14[**성인지 예산제도], 17[***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 19[***전문경력관] 문제가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출제 경향에 겁을 먹고 너무 세세하고 지엽적인 법령 문제에 집착하지 마시고, 전체적인 행정학의 흐름을 잡고, 시험장에서 문제와 지문을 해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신다면 충분히 행정학 고득점을 달성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의 공통과목과 행정학 등 선택과목의 균형을 잘 잡으시고 준비하신다면 올해 남은 서울시, 지방직 등의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막 한 해가 시작됐을 뿐입니다. 이번 시험에서 실수를 하셨거나, 예상보다 낮은 성적을 받으셨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매진하신다면 올해 꼭 최종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국가직 시험은 적절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2017년 시험처럼 학문적으로 너무 무겁거나 상대적이지도 않고, 그 이전 시험처럼 기존 기출문제를 그대로 낸 유형도 아니어서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행히 강의에서 다룬 판례나 논점들이 두루 출제되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한 순서대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상 고른 비중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학문적 논점을 많이 내려다보니 1편의 출제비중이 갑자기 높아졌었는데, 올해는 행정법통론 2문제, 행정작용법 7문제, 행정절차법 2문제, 행정의 실효성 확보 5문제, 행정상 손해전보 2문제, 행정상 쟁송 4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행정작용법에서 7문제가 출제되다 보니 손실보상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문제 수가 한정되어 있어 그런 것이고, 남은 지방직 시험과 서울시 시험에서는 출제될 것이라고 보고 학습해야 합니다. 행정소송 파트는 출제문항이 많은 것은 아니나 이해하지 못하면 풀지 못하도록 사례형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소송 파트는 단순한 암기문제도 출제하겠지만 이해로 풀어야 하는 사례형을 1~2문제는 배치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 출제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비교 논점이 출제되었습니다. 행정소송에 의무이행소송이 존재하지 않아 행정심판이 오히려 더 실효적인 면이 있어서 그런지 행정심판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결국은 기본서를 여러번 회독하면서 이해를 높여가야 합니다. 2010년 전후처럼 암기를 하면 합격할 수 있었던 유형이 아니라 행정쟁송 전반을 진심으로 궁금해하고, 내가 공무원이 되었을 때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관점에서 국가배상, 행정소송을 이해하려고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1. 과목별, 단원별, 주제별 출제 경향


국가직 9급 사회는 매년 정치, , 사회문화, 경제 파트에서 각 5문제가 출제되어 왔고, 올해도 그러하였다. 정치 파트의 경우 우리나라의 의원내각제 요소, 사회 계약설, 선거 자료 분석, 권력분산 제도, 선거구 간 인구 편차 문제가 출제되었다. 법 파트는 부동산 매매, ·형사 사건, 제조물 책임법, 형사 절차, 헌법재판소 문제가 출제되었다


법과정치 과목은 6단원을 제외하고 단원별로 골고루 출제되었고, 다른 연도에 비해 5단원의 출제 비중이 높았던 점이 특이하였다. 사회문화 과목에서 문화의 속성, 개인과 사회의 관계, 일탈 이론, 사회변동 이론, 계층구조 분석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1단원과 5단원이 제외되고 2단원에서 2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일반적으로 2단원의 빈출도가 다른 단원에 비해 높다는 것이 또다시 확인되었다


경제 과목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절대 우위와 비교 우위, 비례세와 누진세, 수요와 공급의 변동, 고용관련 수식 계산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1단원과 6단원이 출제에서 제외되었고 빈출도 높은 4단원에서 역시 2개 문제가 출제되었다. 과목별, 단원별, 주제별로 살펴보면 예년과 큰 차이는 없었다고 할 수 있고, 수험생 역시 익숙한 주제들과 유형들이 많았다고 느꼈을 것 같다.

 


2. 중요 문제 해설


현재 9급 사회 20개 문제 중에서 법과정치 문제 1개와 경제 문제 3개의 난도가 조금 높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가형 기준으로 간략한 해설을 정리해 보았다.


법과정치 9번 문제는 형사 절차를 소개하고 옳은 서술을 모두 고르라는 문제였다.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검사가 혐의사실이 있더라도 반드시 기소한다는 서술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유죄의 증거가 있더라도 피의자의 경력과 반성 정도, 피해자의 피해 정도와 합의 내용 등을 고려하여 기소 유예도 가능하다. 1심 판결에 불복하여 2심 재판을 청구하는 것은 항고가 아니라 항소라는 점, 형 집행 지휘권은 법원이 아니라 검찰이 가지고 있다는 점, 선고유예의 효과는 실효(失效)’가 아니라 면소(免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면 결국 옳은 서술은 1개 밖에 없게 된다.


경제 16번 문제는 스태그플레이션 개념을 묻는 문제인데, 스태그플레이션은 장기적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므로 1970년대 오일쇼크를 배경으로 생산비가 올라가면서 발생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과 동일한 경제 현상이라는 점을 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경제 17번 문제는 절대 우위와 비교 우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였다. B국이 A국보다 생산비가 낮기 때문에 신발과 전화기 생산에서 모두 절대 우위를 갖지만, A국은 두 상품 중에서 신발에 비교 우위가 있고, B국은 전화기에 비교 우위가 있다. 그리고 무역은 상호간에 무역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성립한다. 그런데 B국이 절대 우위론에 의해 상품을 모두 생산하게 되면, A국은 생산할 상품이 없기 때문에 무역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경제 20번 문제는 고용관련 수식을 이용하여 직접 계산을 하는 문제이다. A국이 생산가능인구가 10,000명이고 비경제활동인구가 40%, 4,000명이므로 경제활동인구는 6,000명이 된다. 이 때 실업자가 300명이면 취업자는 5,700명이 되기 때문에 고용률은 취업자/생산가능인구로 구하기 때문에 57%가 된다. B국은 실업률 2%, 실업자 300명이므로 경제활동인구×실업률(=실업자)를 계산하면 경제활동인구는 15,000명이 된다. 따라서 생산가능인구가 25,000명이면 경제활동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생산가능인구로 구하기 때문에 60%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