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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이슈

스몸비족 사고, 바닥신호등으로 막는다

서울시, 세종로‧시청역 앞 바닥신호등 5월 중 시범설치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명 스몸비(smartphone zombie)’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가 바닥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보행안전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행신호와 연동되는 바닥신호등이 세종로사거리와 시청역 교차로에 5월 중 설치되며,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에 내구성이 개선된 스마트폰 사용주의 보도부착물 424개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193) 중 보행자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 따른 것으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의 약 70%(132)가 무단횡단, 보행신호 위반 등 보행자 과실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스몸비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09437건에서 20141,111건으로 5년 새 약 2.5배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6년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주의를 요하는 표지 및 부착물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보행자 과실에 따른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영동대로 등 무단횡단 사고 다발지점 47개소에 연성 플라스틱 재질의 간이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무단횡단을 방지하며 무단횡단 유발요인 차단을 위해 올 한해 16곳에 횡단보도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 보행자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2012년부터 교통사고사망자 절반 줄이기 종합대책을 통해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보행사망자 비중은 줄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