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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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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경기도는 지금

명찰 패용·소양 평가 돌입 등 논란 가열
12일 도민 비난에 경기도청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 잠정 폐쇄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의 경기도가 바람 잘 날이 없는 모양새다.


지난 5, 취임 나흘째를 맞이한 이 지사는 첫 월례조회 자리에서 인사운영원칙과 함께 경기도 전 공무원의 명찰 패용 의무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청 총무과는 내부행정망 공람을 통해, 빠른 시일 내로 도내 전 공무원이 근무시간 중 명찰을 패용하도록 조치하라고 각 과에 전달했다.


그러나 도의 일방적 지시에 경기도청 공무원 노조, 경기도 통합공무원 노조, 전공노 경기도청 지부 등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광역지자체인 경기도청 특성상 대민업무보다 정책업무 비중이 크고, 기존의 공무원증에 이름이 적혀 있어 명찰을 패용 시 옷감이 훼손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들은 도는 명찰제작을 보류하라는 결정을 노조 측에 전달해 분위기를 진정시켰다.


그러나 사태는 악화 일변도였다. 경기도청 공무원 노조가 경기도민들의 거센 비난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공무원의 업무태만, 불친절 등 기존의 선입견이 더해져 노조의 적극적인 항의는 기폭제가 돼, 도민들은 노조 홈페이지로 접속해 비난과 질책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홈페이지 개설 이래 처음 발생한 소요 사태에, 노조가 결국 홈페이지를 잠정폐쇄하기에 이르러 도와 도민, 그리고 노조 간의 신경전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경기도의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앞서 이 지사는 5·6급 진급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양평가를 실시할 것이라며, 하위직은 연공서열을 중심으로 하되, 상위직은 실력경쟁을 하도록 기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고위공무원 및 각종위원회의 여성공무원 비율 확대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지사는 지난 제7회 전국지방선거에서 각종 스캔들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2위 후보와 100만 표 이상 벌리며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돼, 오늘까지 현직에 취임한 지 보름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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