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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채용시험, 필수과목 출제경향은?

최근 2년간 영어·한국사 출제경향 살펴보니

2,645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제2차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기출문제 분석은 앞으로의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을 일러주는 효과적인 이정표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에 공무원저널은 작년부터 올해 1차 시험까지 영어와 한국사 등 필수과목의 출제경향을 짚어봤다.

 


영어, 올해 1차서 어휘 난도 상승

 

최근 영어 과목은 비교적 평이한 수준의 출제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1차 시험에선 선발인원이 감소한 만큼 시험문제의 난도 역시 다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유형별로는 어휘 문항수가 6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영어 1문항, 문법 3문항, 독해 10문항 등이 출제됐다. 이 중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독해에서 크게 복잡한 문장구조나 어려운 문제가 나오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체감난도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2차 시험 역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출제경향을 보여 전반적으로는 무난했다는 평이 많았지만, 문법의 문항 수가 크게 늘면서 문법 공부를 소홀히 한 수험생에겐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수험전문가 A씨는 다양하면서도 핵심적인 문법 사항을 묻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문법의 기본기를 착실히 한 학생들, 또 문장 속에서 문법 사항을 잘 확인했던 학생들은 맞힐 수 있는 문제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1차 시험은 어휘 문제의 난도가 다소 높아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convictsubsequent의 동의어를 찾는 문제나 독해성 어휘 문제들이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 독해 역시 2문제 정도를 빼고는 무난한 수준이었지만 내용 일치 문제가 4개 출제돼 시간 부담을 더욱 키웠다.

 

 

한국사 매년 체감난도 달라방심은 금물

 

한국사의 난도는 매 시험마다 등락을 반복하는 추세다. 지난해 1차 시험에선 악명 높은 난도를 보였던 2016년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박서의 귀주성 전투와 성정고금예문의 연도를 묻는 문제들이 어려운 문제로 평가됐다.


수험전문가 B씨는 경찰시험의 특성상 한국사의 주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넘어 지엽적인 내용을 암기까지 해야 맞힐 수 있는 고난도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2차 시험에선 1차 시험보다 다소 난도가 높아졌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일부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 초반 선사시대 문제나 이사부 문제, 광종 문제 등에서 함정형 문제가 출제돼 당혹감을 느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험전문가 C씨는 지엽적인 것에 연연하기보다 얼마나 기본 지식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사료를 통해 당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지를 묻는 시험이었다라고 평가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자세히 알고 문제 푸는 요령이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올해 1차 시험에서 한국사는 평이한 난도로 수험생들을 찾았다. 개수 찾기 문제인 박스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점이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끌어내렸다. 다만, 한 번도 출제된 적 없었던 최영의 호기가를 자료로 제시한 문제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