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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이슈

김홍도 ‘삼공불환도’, 2000번째 보물되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된 지 56년만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김홍도가 57세 때인 1801(순조 1)에 그린 8폭 병풍인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를 보물 제2000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지 56년만의 일이다.


문화재청은 같은 날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珍島 雙溪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을 보물 제1998호로,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大邱 桐華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像)’을 보물 제1999호로 지정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문화재는 크게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로 나뉜다. 이 가운데 국보와 보물은 유형문화재를 심사해 지정한다. 중요한 유형문화재는 보물로, 인류문화 관점에서 가치가 크고 드문 것은 국보로 지정한다.


그간 문화재청은 196212월 서울 숭례문 등 116건을 국보로, 19631월 서울 흥인지문 등 423건을 보물로 일괄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총 336건의 국보와 총 2,132건의 보물을 지정해온 바 있다.


시대별로 살펴보면 1960~70년대엔 발굴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국립박물관 소장품들이 문화재로 지정됐다. 1980~90년대엔 개인소장 문화재가, 2000년대 이후엔 각종 조사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문화재청이 적극적으로 지정대상을 발굴해 문화재를 지정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보물 제2000호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대상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이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