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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7급 공무원 합격수기] “합격을 위한 당부 4가지”

황 성
2018년 국가직 7급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2018년 서울시 7급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필기시험준비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합격수기를 한 번 써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쓰게 되어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노량진 제 방으로 걸어가며 내년엔 이 길을 걷지 말자 다짐 또 다짐하였습니다. 최대한 노량진이 지긋지긋해서 탈출하고 싶을 정도로 절 혹독하게 몰아붙였습니다. 전 공단기 프리패스도 활용했지만, 아모르이그잼 실강이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베이스 : 지거국 자연계열, 워드프로세서 1

 

수험기간 : 2018. 1. 8. ~ (공단기 프리패스는 201712월 중순에 결제 했는데, 실강이랑 병행하려 실강 수업 시작 때부터 공부 시작했습니다.)

수험 기간이 길지 않아서 처음엔 국가직 7급 만을 목표로 시작을 했고, 학원 종합반 상담을 할 때도 국가직만 노리고 시작하라 하였습니다. 공인 영어는 4~5년 전 쯤에 텝스 800점대를 딴 적이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 상담을 다시 받았습니다. 그 때 G텔프를 추천해줘서 1~3월까진 G텔프 공부도 병행하였습니다.

 

기간별 공부방법

 

[1~2]

공무원 시험은 처음이라 노량진 아모르이그잼 학원에서 기본 종합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이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학원보다 강의료가 저렴했고, 전체적인 흐름만 파악하고 공단기 프리패스로 보완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금까진 오전, 오후 모두 수업이 있었고, 토요일은 오후에만 수업이 있었는데 토요일 오전에 자체적으로 제가 4시간 동안 G텔프 공부를 하였습니다. 학원 시간표가 9~13시까지 오전, 14~18시까지 오후, 19~22시까지 야간으로 시간표 편성을 해 놓는데, 전 국가직 필기시험 전까지 이 오전, 오후, 야간 이 세 타임으로 시간표를 짜서 공부를 했습니다.

 

보통 하루에 2과목 씩 수업을 하였는데, 야간 타임에 이 두 과목 복습을 하느라 1~2월에 인강은 거의 못 들었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복습을 해도 부족한 부분은 일요일에 하였습니다. 다른 스터디는 안 하고 아침, 저녁 출퇴첵 스터디만 밴드로 하였습니다. 지각 1회에 1000, 결석 1번에 2000원인데, 국가직 7급 필기시험까지 5천원도 안 냈습니다. 처음 두 달은 힘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습관이 돼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3~4]

이 때는 실강을 계속 들을까 고민을 하다가 규칙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올해는 실강을 계속 듣기로 마음먹고 실강을 들었습니다. 기초이론반은 2달마다 계속 반복되는데, 학원 연강반이 11월쯤에 시작한 거 같아 행정법, 경제학, 행정학이 진도를 덜 나갔는데, 종합반은 기출문제반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때는 행정법, 경제학, 행정학은 남은 이론 진도 수업을 듣고, 국어는 이론과 문제풀이를 같이 하는 수업, 한국사는 실강을 안 들었고, 헌법은 기초이론을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이 때는 월~금까지 오전 오후 모두 수업이 편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업을 듣고 복습을 하면서 남은 시간엔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때 기출문제는 강의를 듣진 않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인덱스를 붙여 표시를 하고 선생님들께 질문을 드려서 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3월 말에 G텔프 시험을 쳐서 영어공부를 할 시간에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이 때 기출문제를 다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5~6]

5월초부터 8월초까지 단원별 문제풀이 + 전범위 모의고사 실강을 다 결제했습니다. 문제풀이는 과목당 1주일에 1타임이라 자습을 할 시간이 많이 확보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단기 프리패스를 병행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였습니다. 이 때부터 제가 7월부터 볼 교재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국어, 한국사, 행정학, 헌법은 기본서로 단권화를 하고, 행정법은 기출문제집으로, 경제학은 요약서로 했습니다.

 

[7~8]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엄청 많이 풀었습니다. 특히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은 기출위주로 계속 봤고, 국어와 한국사는 모의고사를 많이 봤습니다. 8월부터 국가직 시험직전까진 경제학을 제외하곤 계속 기본서 회독을 하며 혹시 모르는 부분이 있나, 안다고 생각하고 넘어간 건 없나 계속 점검하였습니다. 경제학은 요약서를 보며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오답체크한 것을 계속 풀어보았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전 실강을 들었기 때문에 강의 사이사이 쉬는 시간, 그 과목 수업이 없는 날엔 선생님들 연구실이나 휴게실에 노크해서 들어가면서까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혹시나 실강을 듣는 분들이 계신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질문을 많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공부하는 시간을 확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기본서는 실강을 들은 아모르이그잼 교재로 최대한 단권화하였습니다.

 

[국어]

기본서(아모르이그잼-강경욱 미소국어), 배미진 알찬국어(문학)

 

강경욱 선생님 수업을 1월부터 8월까지 쭈욱 다 따라갔습니다. 1~2월 기본반 수업, 3~4월 콕콕국어(발췌한 이론 + 문제풀이), 5~6월 단원별 문제풀이, 7월 전범위 모의고사

 

문학은 시간이 안 맞아 부득이하게 배미진 선생님 교재의 문학만 따로 프리패스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없는 내용이 없을 정도로 알찬 강의였습니다.

 

1~2월에 기본이론을 들으며 주요 문법을 최대한 외우려 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아는 단어들 말고 표준어나 맞춤법에서 생소하거나 나만 헷갈리는 단어들은 계속 밑줄을 긋고, 인덱스를 붙여가며 회독할 때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강경욱 선생님께 상담도 많이 받은 편이었는데, 한자를 버리지 말고 끝까지 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올해 시험에 합격하려면 그 많은 한자를 다 외운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여, 2음절 한자는 기출만 봤고, 한자성어만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2음절 한자는 올해 본 시험에서 다 틀리고 사자성어는 다 맞았습니다.

 

고유어 또한 기출만 외웠고, 띄어쓰기나 다른 문법들은 억지로 암기법을 만들어서라도 외우려 했습니다. 문학은 여러 번 회독을 하진 않았지만 강의에서 언급한 작품들은 줄거리라도 다 파악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2주 전에 고전문학에서 자주 나오는 작품들(가사, 시조 등)에서 생소하거나 헷갈리기 쉬운 어휘를 외웠습니다.

 

비문학은 제가 독서를 좋아했던 편이라 크게 부담을 느끼진 않았지만, 생소한 지문이 나올 수도 있기에 문제를 먼저 보고 비문학 지문에 대강 이런 내용이 전개될 것이다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읽기 때문에 지문을 읽고 문제를 보고 다시 읽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집은 이선재 선생님 나침반 모의고사, 강경욱 선생님 모의고사, 배미진 선생님 프린트 모의고사 이렇게 3가지 풀어보고 시험치러 갔습니다.

 

[영어 : G텔프 포함]

영어는 최대한 공부하는 시간을 줄이려 하였습니다. 어휘는 공단기 어휘 어플이 있어서 그것으로 공부하였습니다. G텔프를 칠 땐 문제 은행식이기 때문에 문법 문제 같은 경우엔 자주 나오는 표현이나 내용을 통째로 외워서 갔습니다. 예를 들어 G텔프는 진행형이나 가정법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선택지가 4개가 나올 때 선택지 중에 진행형이나 가정법이 나오면 그것을 의심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독해 같은 경우엔 G텔프 기출과 공무원 기출 문제를 하루에 2개 지문 정도로 계속 감을 익혀 나갔습니다. G텔프 같은 경우엔 지문이 길고 한 지문에 문제가 많은데, G텔프 직전엔 G텔프 기출을 많이 봤던 거 같고, 서울시 직전엔 하프 모의고사를 몇 번 풀어봤습니다.

 

그리고 손진숙 선생님의 추석 문법 40포인트 특강이 있는데, 서울시 시험 직전에 이걸 보고 마지막 문법 포인트를 점검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사]

기본서(아모르이그잼-김석훈 한국사기), 기출문제 + 모의고사(고종훈 기출 + 동형모의고사)

 

한국사는 1~2월엔 기본강의를 들으며 최대한 복습을 하며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려 하였습니다. 김석훈 선생님은 이해와 암기법을 병행하시는데, 암기법을 외우며 여기서 최대한 가지를 뻗어 하나만 외워도 다른 게 떠오를 수 있게 훈련을 했습니다. 김석훈 선생님은 실강을 너무 많이 하셔서 문제집이 적어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는 고종훈 선생님 교재를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9급 기출을 풀고 기본서에 단권화 하고, 7급 기출을 풀고 기본서에 단권화 하고, 500제를 풀고 단권화하고, 이렇게 모의고사 책 한 권을 풀 때마다 단권화를 하고 다시 회독을 하면서 회독수를 늘렸습니다. 마지막 7~8월엔 공단기 프리패스에 있는 프린트에서 풀 수 있는 모의고사는 별의별 거 다 풀어본 것 같습니다.(신명섭, 강민성, 고종훈, 신영식 등)

 

한국사나 행정학 같이 내용이 많고 연결이 잘 안 되는 내용이 많은 과목들은 전 암기법이나 필요하다면 노래도 활용해서 최대한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자가 되려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시험장에 가서 정답인지 오답인지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헌법]

기본서(아모르이그잼 - 채한태 명품헌법)

 

거의 유일하게 한 선생님 강의만 들었던 강의입니다. 틀린 문제를 채한태 선생님께 질문했습니다. 채한태 선생님은 헌법 판례 도식화를 정말 잘 해주셨는데, 그 도표를 책에 필기해놓고, 회독할 때 최대한 많이 외우려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합헌, 위헌에서 (김영란법 공무원을 의제할 때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위원을 제외하곤 모두 합헌) 이런 식으로 정리를 잘 해주셨는데, 이래서 회독 때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전 헌법을 4부분 정도로 나누어 회독을 했는데 [총론(이론 부분) + 헌정사, 자유권적 기본권, 사회권적 기본권, 통치구조] 이렇게 나누었습니다. 시험에 임박해서 판례 특강, 헌법 조문 특강, 부속법률 특강을 들었는데 이 중에 특히 최신판례까지 모두 정리해주신 판례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전 반드시 최신 판례는 어느 선생님 걸 듣든지 꼭 듣고 가시길 바랍니다.

 

[행정법]

기본서(아모르이그잼 - 태성 행정법)

 

행정법은 처음 4달 동안은 점수가 너무 안 나와 정말 힘들었습니다. 김태성 선생님 스타일은 키워드를 잘 따주는 스타일입니다. 이게 처음엔 이해하기가 힘들어, 박준철 선생님 기본 교재와 김태성 선생님 목차가 거의 비슷해 김태성 선생님 책으로 박준철 선생님 기본 강의도 프리패스로 한 번 더 들었습니다.

 

박준철 선생님은 판례의 배경이나 전체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스타일이라면, 김태성 선생님은 키워드를 따고, 오답포인트를 정말 잘 짚어주시는 스타일인데, 이 두 가지 장점이 합쳐져 5월부턴 점수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혹시 강의를 많이 듣는 공부스타일이시면, 스타일이 다른 강의를 2가지 접목해 장점만 살리는 것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행정법은 기출이 많이 반복되는 과목이라, 기출은 정답선지뿐 아니라 모든 선지를 눈에 익을 때까지 봤습니다. 그 후, 7월 중순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정보공개법 같이 법령을 외워하는 하는 부분이나 아직 출제되지 않았지만 기본서에 있는 내용도 익히려 하였습니다.

 

[행정학]

기본서(아모르이그잼,부산공단기 - 이상헌 DIET 행정학)

 

행정학 또한 거의 이상헌 선생님 책으로만 공부하였습니다. 김중규 선생님 기출문제집으로 병행하려 했는데, 암기법이라든지 목차라든지 행정학은 선생님들마다 강의 방법이 달라 오히려 더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김중규 선생님 기출문제집을 사서 풀어본 후 오답들은 이상헌 선생님께 다 질문했습니다. 이상헌 선생님은 PPT 같은 걸 안 쓰시고, 칠판에 판서를 엄청 많이 하시는 스타일인데, 이 판서 중에 책에 없는 내용을 기본서에 옮겨 적으면서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정학은 기출에 없는 내용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기본서를 최대한 많이 회독하려 하였습니다.

 

행정학은 총론, 정책학, 조직행정, 인사행정, 환류+지식정보, 재무행정, 지방자치 이렇게 7부분으로 나누어 한 파트씩 회독을 하고 점점 2파트, 3파트 한 번에 회독할 수 있는 양을 늘려 나갔습니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기본서 회독에 이상헌 선생님 모의고사 + 위계점 선생님 모의고사, 100포인트 마무리 특강을 들었습니다.

 

[경제학]

기본서, 기출문제(아모르이그잼 - 박지훈 경제학), 요약서, 모의고사(신경수 경제학)

 

경제학은 이공계 출신인 저에게 그나마 효자와 같은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미시경제학 쪽에 계산 문제들이 많아 접근하기 편했습니다. 경제학은 기본서의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실제로 문제를 풀 땐 이론도 중요하지만 문제푸는 풀이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 따로 노트를 만들었습니다.(처음 수업 때 박지훈 선생님께서 만들라 하셨습니다.) 심화강의까지 듣는데 4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기본강의 2개월을 듣고 신경수 선생님의 기출문제+요약강의 인터넷 강의가 있는데, 이 중에 요약노트만 강의해주시는 부분을 병행하여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약한 노트와 신경수 선생님 기출문제집 부록에 따라 나오는 요약집 이 2권이 제가 마지막까지 회독한 요약서입니다.

 

5월부터는 계속 기출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인덱스를 붙여놓고 다시 회독할 때 다시 연습장에 풀어보고 약 6번 정도 풀어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내용이 기억이 잘 안 나면 요약서를 뒤져보고 이것을 반복하였습니다. 7~8월엔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가리지 않고 기출은 다 풀어보았고, 신경수 선생님의 진도별 모의고사 문제도 다 풀어보았습니다.

 

이 모든 과목들의 문제풀이는 맞더라도 선택지 중에 모르는 선택지가 있으면 무조건 질문하였고, 인터넷 강의는 오답만 그 부분 발췌하여 듣고, 나머진 학원 선생님들께 질문하여 최대한 시간효율성을 높이려 하였습니다.

 

당부 드리는 4가지

 

1. 질문을 많이 해서 최대한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것

 

2. 회독을 할 때 단원이든 파트든 쪼개서 공부를 할 때 완결점을 만들 것

(여기서 점점 한 번에 공부하는 파트 수를 늘려나가면 됩니다.)

 

3. 매일매일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지키려 할 것

(필요하다면 출퇴첵스터디를 하셔도 되고 전 시간을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누었지만 편한 대로 나누셔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시간계획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기출문제는 정답선지에 들러리 선지까지 확실히 숙지할 것

(기출선지를 충분히 보신 후 모의고사로 넘어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합격수기가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