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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급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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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한 자릿수 경쟁률’을 뚫어라

최근 3개년 일반행정(일반) 실질 경쟁률 분석
인천, 경북 등 선발인원 증가로 합격 문 넓어질 전망

9급 일반행정(일반) 지방공무원에 출사표를 던진 129978명의 희비를 가를 필기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은 34.4% 증가한 반면, 출원인원이 29.2% 줄면서 경쟁률은 대폭 하락했다. 올해 17개 시·도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28.51보다 47.3% 감소한 151이다.


 17개 시·도 중 절반 이상이 한 자릿수 경쟁률

선발인원이 증가한 대표적인 지역은 인천이다. 전년대비 256.3% 늘어난 702명을 선발한다. 경북과 경남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47.0%, 41.8% 증가한 854명과 757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들 지역의 지난 3개년 평균 응시율이 60% 후반에서 70% 초반임을 감안하면 실질 경쟁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먼저 66.4%의 평균 응시율을 기록한 인천은 5.81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실질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경북 7.31 충남 7.61 제주 8.01 전남 8.21 경남 8.81 충북 8.91 경기 9.81 강원 9.91 등도 한 자릿수 경쟁률 대열에 오를 전망이다.

 

반면, 63명으로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울산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울산은 최근 3개년 평균 응시율에서도 선두 전북(75.0%)에 버금가는 7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울산에서는 30명 중 1명만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 이어 부산 17.01 서울 15.81 세종 15.31 등도 상대적으로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최근 3개년 격전지는 어디?

서울을 제외한 최근 3개년의 지방직 9급 실질 경쟁률을 살펴보면 매년 최고 격전지가 바뀌었다. 2016년에는 올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인천이 주인공이었다. 103명 선발에 3373명이 응시해 32.71의 실질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듬해는 광주가 34.4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으며 지난해엔 부산이 20.81로 그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490명을 선발한 전남은 5195명이 응시해 10.61의 가장 낮은 실질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년과 2017년은 11.41의 충남과 10.01의 제주의 필기 합격 문이 가장 넓었다.

 

한편, 17개 시도 중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지역은 세종(62.3%)이었으며 광주(63.5%), 대전(63.7%)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응시율 더 낮아질 전망 

수원경찰공무원사관학교의 한 교수는 올해부터 서울과 다른 시도의 필기시험이 같은 날 치러지므로 응시율은 예년과 비교해 더 낮아질 전망이라며 자신의 거주지와 서울시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의 지역 응시를 포기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종로공무원학원 관계자는 최근 3년의 평균 응시율과 올해 대폭 늘어난 채용규모를 감안할 때 경쟁률은 확실히 낮아질 것이라며 다만 경쟁률이 낮다고 합격선이 무조건 하락하는 건 아니므로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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