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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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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사관학원 합격수기]꼴찌에서 1등까지, 나도 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 최종합격자 공고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46일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이후 신체검사와 면접을 거쳐 대구, 광주, 전북, 인천, 세종, 서울, 강원도 7지역에서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 발표 소식을 들으면서 합격자들이 어떻게 소방공무원의 관문을 돌파했는지 궁금할 것이다.


이에 공무원저널에서 소방공무원의 요람인 소방사관학원 신설동 캠퍼스의 합격자를 만나봤다. 23세의 백준영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꼴찌에서 1등까지, 나도 할 수 있다!

 

합격소감은 어떤가?

저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 기쁩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험 생활 중 지치고 피로할 때 잘 격려해주고 고민을 들어준 학원 직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학원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저는 학창시절에 운동부 생활에 전념하다보니 중학교이후로는 수업도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땐 거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 감정을 극복하고 공부에 전념하고자 학원 생활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학원을 다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소방학원이 전국에 많이 있었고 그중 제게 맞는 학원이 어딘지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때 소방사관학원의 합격수기 영상을 본겁니다. 저처럼 학창시절 공부에 담을 쌓고 살던 몇몇 선배 예비소방관분들이 당당하게 합격증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결심했습니다. 소방사관학교에서 수험을 시작하자고 말입니다.

 

시험 과목별 공부 방법은?

 

국어, 영어

국어는 4월 필기시험 전 겨울, 시험 전 학원에서 주최하는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그때부터 성적이 많이 오르더군요. 처음 국어 시험을 쳤을 때 성적이 60점이었는데 학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서 30점을 더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첫 시험에서  30점을 받았었습니다. 너무 부족한 점수였죠. 저는 성적을 올리기 위해 교수님의 강의를 악착같이 따라갔습니다.

 

교수님께선 독해나 문법을 많이 강조하셨는데 그렇게 수업시간에 자주 얘기가 나온 부분을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무조건 이게 시험에 나온다는 생각으로요. 실제로 대부분 시험에 출제되어서 성적을 50점이나 올린 80점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첫 시험 때 25점을 맞았습니다. 시험을 친 전 과목 중 가장 낮은 점수였습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아예 교수님이 칠판에 쓰신 걸 다 외워버리자는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수업 때 배운 내용들을 전부 필기하고 외울 때 까지 그 필기한 노트를 반복해서 받아썼습니다.

 

이는 교수님께서 시험에 불필요한 내용들을 잘 구분해 주시고 나올법한 문제들만 골라서 말씀해주셔서 가능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배우고 외웠던 개념들이 전부 출제되더군요. 결국 65점이나 오른 90점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소방학개론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그림과 도표를 수업 중에 많이 활용하셨는데 이해도 잘되고 암기하기도 쉬웠습니다.

 

외우고 이해한 개념들이 축적되니 성적이 잘 오르더군요. 개론은 첫 시험 때 30점을 맞았는데 마지막 시험에선 70점을 맞아 40점 가까이 올릴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계법규는 정말 심각했습니다. 첫 시험 때 25점을 맞았거든요. 처음에 공부할 때도 법규는 굉장히 지루한 과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작정 암기과목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때 교수님께서 법규의 사례와 예시를 유머러스한 스토리텔링식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야기 속에 담긴 법규 제정 이유들을 알아가다 보니 이해도 잘되고 암기도 잘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시험에선 95점을 받아 무려 70점 가까이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체력시험

저는 학원에 오기 전 학창시절부터 10년 정도 운동부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체력에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체력을 준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기초체력이 낮다 싶으면 최소 시험 4달 전에는 준비해야 합니다. 학원 공부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학원공부를 하다 집중이 안 되는 시간이오면 체력연습을 했습니다.

 

다만 무조건 힘을 키우기보다 합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악력 같은 경우 악력기를 파지하는 방법에서부터 기록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체력적으로 더 약하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높은 기록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력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이런 기본적인 체력 측정 기술들을 잘 배워야합니다.

 

면접

면접은 체력시험을 같이 준비했던 학생들과 스터디그룹을 결성했습니다. 인원은 6~7명 정도 모여서 준비했습니다. 성신여대에서 스터디룸을 빌려서 개별 모의 면접도 진행해보고 집단 토론도 연습했습니다. 아무리 연습이라도 실전처럼 긴장감 있게 실시했고 그러다보니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한 마디

저는 학원에 오기 전 공부하고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에 학원을 신청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전체적인 공부에 대한 제 태도가 점점 달라졌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주변사람들을 보면서 경각심도 생기고 저 자신에 대한 반성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점수가 같이 오른 건 당연합니다


처음 학원에 들어와 친 시험에선 뒤에서 4번째 수준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치룬 마지막 시험에서 당당하게 1등을 하고 이렇게 합격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자기의 성적이나, 남은 시험날짜를 보며 불안해하기보다 미래를 생각하며 공부에 매진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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