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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급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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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에서 5급 사무관까지 평균 26.6년

가장 긴 승진 소요 구간 6급에서 5급으로 평균 11년 소요
지역별로도 차이 있어, 경기 가장 길고 세종 가장 짧아

흔히 5급 사무관을 9급 공무원의 꽃이라고 부른다. 5급 사무관은 9급 공무원이 진급 가능한 사실상 한계선이다. 또한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실무자와 관리자를 아우르는 고위공무원이기도 하다.

 

이런 5급 공무원으로 승진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까? 9급 공무원에서 공직을 시작하면 언제쯤 5급 공무원까지 오를 수 있을까? 공직의 뜻을 품고 임용을 준비하는 이들은 한 번쯤 생각해봤을 물음일 것이다.

 

이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그 답을 내놓았다.

 

지난 26일 국정감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김영호 의원은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지방공무원 평균 승진 소요 연수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자치단체별 9급 공무원에서 5급 사무관까지 승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6.6년이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6129급 공채 최종합격자 연령 통계를 공개했다. 이때 9급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8.1세로 나타났다. 따라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진출하면 이후 54세에 사무관에 오를 수 있는 셈이다.

 

처음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하는 기간은 2.3년이다. 이후 승진 소요 기간은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8급에서 7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4.1년으로 두 배 가까이 늘고 여기서 6급까지는 9.2년으로 두 배 이상 소요된다. 가장 오래 걸리는 구간은 6급에서 5급으로 승진으로, 17개 지자체 평균 11년이 소요됐다.

 

9급 공무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대부분의 공무원은 이 구간에서 공직생활의 황혼을 맞이한다. 7급에서 5급까지 올라가는 구간만 2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승진 소요 기간은 지역에 따라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김영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도 승진 소요 기간이 달랐다.

 

가장 소요 기간이 긴 경기도는 평균 28.8년을 기록했다. 만약 경기도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다면 9급에서 6급까지 16.1년을, 6급에서 5급까지 12.7년의 기간이 걸린다. 9급에서 5급까지 대략 28.8년의 기간이 소요되며 이는 평균치보다 2년 가까이 더 긴 시간이 흐름을 의미한다.

 

반면 세종시는 16.6년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적은 소요 기간을 보였다. 경기와 비교하면 무려 12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외 지역별 9급에서 5급까지 승진 기간은 서울 25.8부산 22.6대구 26.0인천 27.8광주 21.9대전 24.9울산 26.3강원 27.1충북 24.8충남 28.1전북 27.5전남 28.2경북 27.4경남 28.1제주 25.1년이 등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지역별로 승진하는 연수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라고 설명하며 “6급에서 5급으로의 승진이 가장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급수별, 지역별 승진에 대한 편차를 줄여 지방공무원들이 일선에서 즐겁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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