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9.1℃
  • 연무서울 8.3℃
  • 흐림대전 10.2℃
  • 흐림대구 9.3℃
  • 흐림울산 9.7℃
  • 흐림광주 10.4℃
  • 흐림부산 11.1℃
  • 흐림고창 8.4℃
  • 흐림제주 13.4℃
  • 구름많음강화 6.7℃
  • 구름많음보은 8.8℃
  • 흐림금산 9.0℃
  • 흐림강진군 11.2℃
  • 흐림경주시 9.6℃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긍정적인 마음이면 불가능은 없다! 우정직부터 7급까지 합격의 비결

배너

우정직합격 이후 적성을 찾고자 지방직 시험 재도전
대구 지방직 9급, 7급 최종합격을 달성한 합격자 김x애씨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 대구 지방직 9급 및 7급 최종 합격생 김x애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했던 3개월을 제외하고 1년 3개월 만에 공부한 끝에 운 좋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국가직 9급 우정직에 필기 합격했고 대구시 지방직 9급 일반행정에도 최종 합격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7급도 동시에 도전해 결국 합격이라는 최상의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한 후 절박한 마음을 앞세워 공부에만 집중하였는데 매일 저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일기를 쓰며 마인드 컨트롤한 것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끈기 있게 공부 한다면 모두들 합격생이 되실 수 있다고 생각하며 부족하지만 저의 경험을 써 보겠습니다.

 

필기시험

 

국어(9급: 85점 / 7급: 100점)

기본강의만 수강하였습니다. 하루 3~4개 인강을 듣고 바로 복습하는 패턴을 반복했는데, 기억력이 오래 유지되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의마다 딸려 나오는 기출문제는 수업 듣는 그 순간에 외우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처음에는 독해가 어렵다고 느꼈지만 밑줄, 동그라미, 네모 등 여러 가지 표시를 하면서 풀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한자를 외울 때에는 최대한 즐기면서 쓰면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눈으로 외우면 헷갈리기 쉽기 때문에 귀찮으시더라도 쓰며 암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이 임박한 1달 전부터 시중의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틀린 부분은 기본서를 다시 찾아보며 눈으로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9급: 95점 / 7급: 90점)

토익시험을 많이 쳤고 점수도 높은 편이었지만 영어는 각 시험별로 저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차분히 준비했습니다. 기출문제는 무조건 외운다는 생각으로 매일 풀어보고 암기했으며, 정말 안 외워지는 단어는 휴대폰에 저장해두고 이동할 때 자주 봤습니다. 저는 포스트잇에 붙여서 외우는 방법은 쓰지 않았고, 풀 때 독해의 내용이나 분위기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30분간 독해, 단어, 문법 한 문제씩 복습하며 감을 유지했으며, 시험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는 20문제를 15분간 푸는 연습을 계속했습니다.

 

한국사(9급: 95점 / 7급: 90점)

공무원 시험 과목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검정시험 기출문제 중심으로 최신 경향을 익혔으며, 국어과목과 마찬가지로 기본강의만 3~4개씩 들으면서 바로 복습했습니다. 역사적인 사건 발생 연도나 세세한 암기 사항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볼 때 집중하려고 한 점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가 올땐 한국사의 과목의 난도가 부담스러운 건 저 뿐만 아니라 수험생 모두가 같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던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행정법(9급: 95점 / 7급: 85점)

이론, 판례, 조문으로 세분화해 공부했습니다. 단원 별 기출 판례, 조문 등은 수업을 듣는 순간에 외우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필기량이 많은 만큼 시험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유용한 스킬과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더 보강했습니다. 법 과목은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실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점을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아울러 시험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는 매일 20 문제씩 풀면서 실전에 임하는 마인드로 준비했습니다.

 

행정학(9급: 90점 / 7급: 70점)

최대한 쉽게 풀어 이해한 이론과 수많은 기출문제로 고득점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암기법도 또한 만들어 공부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방대한 이론을 배우면서 한 번 보고 잊어버리는 게 당연하다고 제 자신을 위로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보고 잊고 떠오르기를 계속 반복하니 어느새 제 머릿속에 행정학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습니다.


헌법(7급: 100점)
헌법 조문을 공부할 땐 실제 공직사회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적용하여 이해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또한, 법조문과 기타 판례역시 강의에서 나오는 것을 그때마다 바로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법조문에 나오는 의결정족수 등은 기출문제와 접목하여 암기했습니다. 여기에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병행하며 복습하여 각 단원별로 중요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복습했습니다.

 

시험이 1주일 정도 남았을 때, 그동안 이론공부와 함께 병행하였던 연도별 기출문제를 최종 정리하여 만전을 기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연도별 기출문제를 공부하실 때, 판례 변경이나 법조문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점을 유의하셔서 정리하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방자치론(7급: 90점)

행정학의 마지막 단원인 ‘지방자치론’을 배울 때 저는 이 과목을 7급 선택과목으로 시험을 치자고 결정했습니다. 다만 9급 행정학 과목의 단원 지식으로 이를 대체하긴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시험 삼아 쳐본 지방자치론 결과를 보곤 저는 공부 방법을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동시에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행정학과는 달리 법 조문의 양이 많고 사소하게 암기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법조문 및 개념은 연도별 기출문제 풀이와 병행하며 시험전날까지 꾸준히 반복했습니다.

 

면접

 

9급

주어진 시간 내에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말한다는 것에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구 지방직 면접은 서울시 다음으로 준비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들어와서 근심이 더 컸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면접시험 당일 저는 둘째 날 오전조였으므로 6시 50분쯤 시험 장소인 대구 스타디움에 도착해 평소 수업 시간에 공부했던 자료를 훑어보았습니다. 이후 사전조사서 시험이 시작되고 제한시간은 20분이었습니다. 1문제당 14줄이 빼곡하게 그려져 있는 종이를 오타 하나 없이 정자로 크게 꽉 채웠습니다.

 

면접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험 내내, 면접시험이라기보다는 면접관 두 분과의 대화를 나누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에 토익 성적을 기술하자 면접관께서 “영어를 잘하시네요. 프리토킹 되지요?”라는 질문을 하셨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에 “맡겨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해 면접관분들께서 크게 웃으셨습니다. 이 덕분에 그 이후 면접 질문에 더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 제게 물으셨던 질문은 대구시 현안, 대구시가 개선해야 할 점, 대구시 홈페이지 정보, 정리정돈 습관 여부, 신뢰감을 쌓기 위해 한 경험, 모두들 일을 미루는 상황에서 할 일 이었습니다.

 

7급

7급은 오후조로만 배정되었습니다. 오후 12시30분에 면접장소에 집결해 20분간 개인PT 작성을 했습니다. 주제는 “대구시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이었습니다. 저는 큰 틀을 4가지로 잡고 큼직한 정자로 써 내려갔습니다. 모두 작성하자 5분 정도가 남았고, 그 사이에 제가 쓴 글을 보며 발표시간에 어떤 내용을 말씀드릴지를 머릿속으로 구상했습니다.

 

제한시간이 지나고 시험지와 개인PT를 모두 수거해 간 후, 집단토론 자료를 받았습니다. 집단토론 주제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대구시 고령인구에 대한 대책”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중요한 정보를 외우고,  쉬는 시간 동안  이를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후 집단토론에선 저를 포함하여 총 5명이 참여했습니다. 저는 대구시의 정책 추진 방향에 긍정적인 발언을 계속 언급하며 토론에 임했습니다.

 

개별면접에선 1번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초반에 제가 작성했던 개인PT 발표 용지 없이 썼었던 모든 내용을 암기해서 발표해야 했습니다. 평소에 큰 틀 4가지로 나누어 작성하고 발표하는 것을 연습했던 터라 비교적 차분하게 발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면접관은 청년들이 대구시 취업 정보를 더 잘 알 수 있게 하려면 어떤 홍보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지 세부적으로 물으셨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질문하셨습니다. 봉사활동 주최는 누구였으며, 참여했던 실제 기관명까지 팩트 체크를 정확하게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자유 발언은 예의바르게 정리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저에게 면접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저의 부족한 발표와 미진했던 설명을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입직한다면 저의 장점을 살려 대구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마치며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수험기간동안 힘들 때마다 이 구절을 떠올리며 공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공부에 임한 것이 최종합격을 가져다 준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매일 세우신 계획대로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3" data-matched-content-columns-num="2">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