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 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장소가 공개됐다. 이번 시험은 2월23일 경복고등학교 등 총 48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7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9급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3과목만을 치르는 간호 8급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필기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시험실은 오전 7시 30분 이후부터 개방된다. 지정된 시험장 외의 타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며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재입실이 불가하다. 또한 시험시간 중에는 휴대폰, 태블릿PC, 스마트시계 등 일체의 통신기기 및 전자계산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또 연필 등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마킹을 할 경우, 중복 답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수험생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문제 책이 시험실 안으로 들어간 후 해당 시험실에 입실할 경우 당해 시험을 정지하거나 무효로 한다. 시험 종료 후에 시험감독관의 답안지 제출 지시에 불응하는 행위도 동일하다. 이…
경상북도가 8일 ‘2019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전체 채용규모는 2446명(소방직 제외)으로 전년에 비해 3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으로 채용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선발 규모가 큰 만큼 공무원 수험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도는 도 자체 채용인원을 지난해 66명에서 올해 121명으로 대폭 증원했다.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문화관광, 이웃사촌 시범마을사업 등 민선 7기 역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배치한다. 장애인 구분모집 90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54명, 보훈청 추천 32명, 고교졸업자 구분모집 21명 등 다양한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도 보장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장애인 편의지원 제공을 모든 시험에 확대 실시한다. 직렬 중에서는 행정직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303명이 늘어난 규모며 시설직(311명), 사회복지직(145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개경쟁의 채용 규모는 총 2237명이며 8‧9급 2216명, 7급 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9급 행정, 사회복지직 등을 선발할 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6월 15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국가, 지자체, 헌법기관 등 공무원 시험을 실시하는 각 기관에서 부정행위자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각종 공무원 시험 중 부정행위로 일정기간 응시자격이 정지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부정행위자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험실시기관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PISS)에 접속해 응시자 명단을 입력하면 부정행위의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정행위자의 성명뿐만 아니라 부정행위 처분일, 응시자격 정지기간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격 정지자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검증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각 기관의 채용담당자가 관보에 게재된 부정행위자 명단과 응시자 명단을 일일이 하나씩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었다. 앞으로 발생하는 부정행위자는 각 기관에서 인사혁신처로 통보되며, 인사혁신처는 해당 명단을 시스템에 업데이트해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부정행위자 통합조회 서비스 개시로 결격사유가 있는 응시자에 대한 건증이 보다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채용의 공정성과
경기도가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대규모다. 채용인원 911명 중 공개경쟁은 513명, 경력채용은 398명이다. 특히 올해는 구급 196명, 구조 50명, 항공 3명 등 현장대응 인력 선발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또한 소방특별조사 78명, 통계조사분석분야 2명 등 예방활동 분야 채용 규모도 늘었다. 도는 인력충원계획이 현실화되면 현재 92%수준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3교대 실시 비율이 2022년 100%가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약을 통해 현재 8941명인 경기도 소방인력을 2022년까지 1만2262명으로 3321명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다. 4월 6일 필기시험 이후 체력시험, 신체검사, 인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1일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최종 합격자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15주 과정의 신규자 현장대응능력 교육을 받은 후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지났다.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가족, 친지를 만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지만,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쉴 틈이 없었다. ‘공무원 고졸 채용 확대’는 공시생의 고민을 한껏 가중시켰다. 정부는 지난 1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직 9급 공무원 임용에서 고졸 채용을 2022년 20%까지 늘리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 안이 발표되자 다수의 공무원 수험생이 들고 일어났다. 공무원 고졸 확대가 역차별이라는 청원이 즉각 제기됐고, 7일 현재 약 3만5000명이 이에 동의했다. 이뿐만 아니다. ‘고졸 채용 확대’에 대한 청원만 25일 이후 50건이 넘게 접수됐다. 고졸 채용 확대는 행정 편의적인 발상 이를 진화하고자 지난 1월 28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 장관은 “특혜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력과 학벌 중심 사회에서 능력 중심 사회로 전환하는 방안”이라면서 “대졸자와 다른 직렬의 고졸 공무원 채용을 확대한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몇몇 수험생은 실업난으로 고학력자들이 9급 공무원직에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484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132명보다 17.2%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다다. 하반기 추가 선발을 감안하면 5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28일 이와 같은 ‘2019년도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홈페이지 시험정보에 공고했다. 총 31개 직류에 4519명을 선발할 예정인 공개경쟁임용시험은 7급 99명, 8․9급 4420명을 선발한다. 또한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연구사․지도사 76명, 수의7급 30명, 8․9급 217명 등 29개 직류 32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31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역은 남양주로 449명을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 반면 포천시는 28명으로 선발 규모가 가장 작다. 경기도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분모집 선발도 진행한다. 장애인 264명, 저소득층 159명을 선발하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여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를 35명 선발한다. 한편, 공채 1회 시험은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6월 15일 필기시험을 거쳐 8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한 1회 경채시험은 2월 19일부터 2월
식약처가 주관하는 경력 경쟁채용시험에 국어 능력 우대가 신설된다.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9년 식약처 주관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서류전형에 한국사, 영어에 이어 국어 능력도 우대요건으로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자로서 국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소양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올해부터 공인 국어시험인 KBS한국어능력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 한국실용글쓰기 검정 등의 점수를 서류전형 평가에 반영한다. 2017년까지 서류전형, 면접 등의 절차로 채용시험을 진행했던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공직적합성 검증을 위해 인성검사를 추가한 바 있다. 식약처는 “전문성뿐만 아니라 기본 소양까지 갖춘 인재를 선발해 국민 건강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용 규모와 절차 등 자세한 일정은 오는 4월 우수인재채용시스템 또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부가 2022년까지 국가직 9급 고졸 채용 비율을 20%까지 늘리겠다고 25일 전했다. 정부는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역인재전형’을 시행, 고졸을 별도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엔 9급 공채 인원 중 7.1%에 해당하는 180명이 이 전형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연간 공무원 채용 규모가 비슷하다는 전제 아래, 20%까지 비율을 늘린다면 2022년에는 약 500명의 고졸 응시자가 9급 공무원이 된다. 이는 2012년 100명의 5배 수준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공시생 사이에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 공무원 고졸 우대 정책이 역차별이라는 청원이 제기됐고 27일 현재 2만50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에 동의했다. 여기에 ‘지역인재전형’의 경쟁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반대 여론을 더욱 부추겼다. 첫실제 ‘지역인재전행’의 경쟁률은 첫 해 11.9대1에서 지난해 6.7대1로 크게 낮아졌다. 40명 중에 겨우 1명이 붙는 국가직 9급 공채시험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 수험생은 “공무원 시험이 가장 공정하다는 것도 옛말”이라며 “고졸 채용 비율을 절대적으로 높이는 것은 취업률이 낮아진 대졸자들의 상대적 허탈함을 높이는…
공무원저널이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공무원저널 온라인 시험센터에서 실시간로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태블릿 PC와 모바일 기기로도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제휴를 맺은 각 학원의 오프라인 모의고사 성적까지 취합해 객관적인 석차와 백분율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모의고사는 국가직 9급 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에게 최적의 실력점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응시 대상은 일반행정, 세무, 사회복지, 소방 직렬을 준비하는 9급 공무원 수험생이며, 오는 26일(금)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한편, 2017년 1월부터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시행해 온 공무원저널은 2018년 2월부터 온라인 모의고사를 병행하며 수험생의 학습 의욕을 고취해왔다.
인사혁신처가 올해 17개 시‧도 교육청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문제를 수탁출제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수탁 출제 시험과목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문제를 출제한 인사처는 지난해 8월 17개 시‧도 교육청과 '문제출제 위탁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인사처가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과목은 총 95개 직류, 90과목이다. 이중 서울시는 7, 9급 문제를 자체 출제하고 9급 고졸 경쟁채용시험 문제만 인사처가 출제한다. 올해 수탁 출제되는 지방교육청의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문제 중 시‧도 9급 공채와 동일한 과목은 같은 문제를 활용할 방침이다. 인사처는 문제출제뿐만 아니라 문제지 인쇄와 운송, 수험생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확정, 출제 관련 소송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인사처가 출제하는 25개 시험과목의 문제와 정답이 모두 공개돼 수험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각각 출제했던 과목들이 줄면서 연각 약 21억원의 지방재정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방교육청은 면접시험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역량을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