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56회 소방의 날 기념식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개최됐다.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대한민국 119!”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소방의 역할과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세부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는 또 119구조대 창설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향후 국민안전 30년을 약속하는 행사도 치러졌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정당 대표,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 그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 2천 5백 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안전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정치근 부산진소방서장, 이길척 전라남도 화순소방서 한천면남성의용소방대장 등 개인 4명과 기관 2개 단체가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식전 축하행사로 부산여성의용소방대 합창단과 충남아산북수초등학교 119소년단의 합창공연이 펼쳐졌다. 또 조형물 제막 퍼포먼스와 총 3막(소방의 얼굴, 국민을 위한헌신, 국민안전)으로 구성된 드라마 형식의 기념공연이 펼쳐져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오는 16일부터 총 3,000명을 선발하는 제3차 경찰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3차 시험은 의경제도 폐지에 따른 인력 충원 성격으로, 여경의 선발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인 750명에 이르는 만큼 출원인원이 얼마나 몰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교 선택과목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이나 검찰사무직 수험생의 경우 경찰 필기시험과 선택과목이 겹치기에 내년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경찰 임용시험에 응시하는 이들이 상당수가 될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올해 순경 1·2차 채용시험에 도전장을 던진 출원인원은 ▲1차-5만6,659명 ▲2차-5만8,584명 등으로 평균 5만7,621명이 원서를 접수함에 따라 ▲1차-33.7대1 ▲2차-23.2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만약 이 같은 출원인원 규모가 3차 시험에서도 이어질 경우 전체 평균경쟁률은 약 19.2대1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경의 경우 1차 시험에선 3만9,326명, 2차 시험에선 4만1,638명이 원서를 접수함에 따라 평균 4만482명이 지원한 바 있다. 다만, 1차 시험보다 선발규모가 늘어난 지난 2차 시험은 출원인원 역시 1
지난달 31일 2019년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계획이 공고됐다. 소방간부후보 임용시험은 매년 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 등 총 30명의 인재를 선발해오고 있으며, 올해 시험엔 총 901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필수과목으로 헌법, 한국사, 영어, 행정법 등 4과목을 치르며 선택과목으로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치른다. 자연계열은 헌법, 한국사, 영어, 자연과학개론 등 4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응시하며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치른다. 다만 영어과목은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된다.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내년 1월 19일에 실시된다. 이후의 시험일정은 내년 2월 1일 필기합격, 2월 11일 체력시험, 2월 13일 체력합격, 2월 27일 신체검사, 3월 5일 면접시험, 3월 12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매 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 내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지난 2일 충청남도 하반기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필기합격인원은 총 621명으로 당초 선발계획 대비 필기시험 선발배수는 2배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공채소방 남자 분야는 140명 모집에 280명이, 여자 분야는 17명 모집에 3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전체 선발배수와 동일한 2배수를 기록했다. 충청남도 역시 수월해진 필기시험의 난이도 덕분에 합격선은 모든 직렬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공채소방 남자의 합격선은 369점으로, 62.19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상반기보다 약 310점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여자 역시 상반기 대비 50점 가량 상승한 397점의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총 30명을 선발하는 구조분야는 6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223점의 합격선을 기록해 역시 63.33점의 합격선을 보인 상반기보다 큰 폭의 합격선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외 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인원과 합격선은 ▲구급男(응급구조사)-46명(215점) ▲구급女(응급구조사)-61명(259점) ▲구급男(간호사)-71명(254점) ▲구급女(간호사)-63명(277점) 등으로 집계됐다. 필기시험 불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필기시험 성적…
지난 26일 전라남도 하반기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합격자가 발표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총 11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186명이 필기전형을 통과해 선발계획 대비 1.7배의 필기시험 선발배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수험가의 예상대로, 평이했던 필기시험 난이도는 합격선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공채소방 남자의 경우 392.49점의 합격선을 기록해 지난 상반기 시험 대비 56.39점이 폭등했으며 여자는 395.75점의 합격선을 기록하며 상반기 대비 29.02점의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8명을 선발하는 구조 분야는 3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1.7배의 선발배수를 기록했으며, 68.33점의 합격선을 보이며 60점을 기록한 상반기보다 8.33점 상승세를 나타냈다. 합격선의 상승세는 구급 분야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상반기 60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구급 남자 분야는 하반기 시험에서 81.66점의 합격선을 보이며 21.66점 상승했고 상반기에 71.66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구급 여자 분야는 16.67점 오른 88.33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공채-소방男 63명, 소방女 6명 ▲경채
595명을 선발하는 하반기 중앙소방학교 경력경쟁임용시험의 필기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26일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필기합격인원은 총 1,475명으로 선발계획 대비 필기시험 선발배수는 2.5배수를 기록했다. 321명을 선발하는 소방관련학과 분야는 총 711명이 합격해 2.2배, 216명을 선발하는 응급구조학과 분야는 544명이 합격해 2.5배의 선발배수를 나타냈다. 소방관련학과의 경우 남자는 574명, 여자는 137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남자 분야의 지역별 필기시험 합격선은 398명을 선발하는 충청남도가 255점의 최고합격선을 기록했으며, 서울과 울산, 경기도, 전라북도가 각각 180점의 최저합격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자의 경우 충청남도가 창원시가 각각 270점의 최고합격선을 보였으며, 4명을 선발하는 전라북도가 205점의 가장 낮은 합격선을 나타냈다. 응급구조학과 남자 분야는 경기도가 200점의 최고합격선을 기록했으며, 여자는 3명을 모집하는 인천시가 270점의 최고합격선을 기록했다. 총 58명을 모집하는 의무소방전역자 전형은 총 131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넘으면서 2.3배의 선발배수를 기록했다. 지역별 필기시험 합격인원 및 합격선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바른미래당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18일 열린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자치경찰제가 경찰 권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반쪽짜리 자치경찰제’가 되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자치경찰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국가에서 담당하고 경찰권을 지방정부로 이전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6월 문재인 정부는 2019년까지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5개 시·도에서 자치경찰제를 시범실시하고, 임기 내 전국 실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 부의장은 자치경찰제가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를 진행하면서 경찰 권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견제장치로 전락하면서 당초 도입 목적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검찰은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경찰에 대한 유일한 견제 수단인 검사 지휘가 사라질 경우 거대해진 경찰 권력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진다는 점을 주장해온 바 있다. 주 부의장은 “경찰제도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데 아직도 그 방향이 제대로 정해지지 못했다”면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기 때문에 재설계과정에서 반드시 사회적인 공론화 과정을 통한 공감대가 반드시 형성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742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하반기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율이 공개됐다. 현재까지 응시율을 공개한 지역은 인천시를 비롯한 5개 지역으로, 결시인원을 반영한 5개 지역의 실질경쟁률은 8.7대1을 기록했다. 하반기에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충청남도는 당초 2,619명의 지원자가 몰렸지만 이 중 68.4%에 해당하는 1,791명만이 필기시험을 치렀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8.4대1에서 5.8대1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공채분야의 경우 남녀 평균 77.3%의 응시율을 보이면서 전체 평균치보다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140명을 선발하는 남자 분야는 79.2%, 17명을 모집하는 여자 분야는 67.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충청남도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라남도 역시 충청남도와 비슷한 수준인 69.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45명을 선발하는 공채분야는 원서접수인원 1,105명 중 782명이 시험장에 출석해 70.8%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채소방 분야의 경쟁률은 평균 24.6대1에서 17.4대1로 낮아졌다. 하반기에 97명을 선발하는 경상북도는 지원자 1,844명 중 74.4%에 달하는 1,372명이 시험을 치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응
1. 출제 경향 (1) 이번 시험부터 문제를 공개하게 되면서, 모두들 문제 유형이 어떻게 바뀔지에 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동안의 소방국어 시험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총 20문제 중에서 문법 9문제, 문학 6문제, 독해 3문제, 어휘 2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2018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문학 문제 수가 조금 줄어들고 대신에 어휘와 관련된 문제 수가 늘어났습니다. (2) 하반기 국어 시험은 평이하게 출제되어서 2018년 상반기 시험과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문법, 독해, 어휘 문제를 실수 없이 잘 풀었는지, 낯선 작품에 당황하지 않고 문학 문제를 차분하게 풀었는지에 따라 이번 시험의 점수가 갈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각 영역별 출제 경향을 살펴보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문법 (1) 총 9문제 중에서 이론 문제가 7문제 출제되었습니다. 문법에 관해 제대로 공부를 한 수험생이라면 모두 풀 수 있는 기본 문제였습니다. 출제 가능한 문제들이었기에 그만큼 적중률도 높았고 따라서 실수 없이 7문제를 모두 맞히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2) 규범에서는 그동안 전면적으로 출제되지 않았던 띄어쓰기
허위 경력증명서를 제출해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응시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1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7)씨 등 소방공무원 경력 지원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말 인천소방본부 구급 분야 경력경쟁임용시험에 지원하면서 2년 이상 민간구급 업체에서 근무한 것으로 허위경력증명서를 작성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실제 경력이 짧거나 거의 없었지만, 평소 알고 지내던 업체 관계자 B씨 등에게 허위 증명서 발급을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 등의 경력증명서를 위조해 준 B씨 등 민간 구급업체 관계자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지난 7월엔 경기도에서 근무 경력을 위조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구급대원이 발각돼 합격이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