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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소방공무원인강 3개월, 체력3주, 면접 4주 공부해서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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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하루 14시간 이상 독서실에서 공부, 주말과 명절 없이 공부에 매진

저는 2018년 9월, 소방사관학원의 9급 소방공무원 인강을 처음 신청했습니다. 당시 대학교를 다니던 중이라 2018년에는 소방공무원 인강을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그때 차라리 가산점이라도 졸업하기 전에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 목표는 컴활 1급과 대형면허 취득이었습니다. 하지만 컴활 1급 필기를 공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결국 필기만 1급으로 따고 실기는 2급으로 쳐서 가산점을 2점 준비 해놓았습니다.

 

1월이 되고 대학을 졸업한 후 바로 소방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19년 1월 1일 공부를 시작하기로 맘먹은 날 이후로 저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공채 3개월 합격은 솔직히 힘들다'고 이야기 해왔고, 소방공무원 인강을 들을 때 김진수 교수님도 공채는 6개월 내로 공부한 사람들은 합격하기 어렵다는 말을 해서 많이 불안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입 꽉 깨물고 내 할 일 하자’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필기시험에 간신히 붙는데 성공했습니다. 실기에서는 미달이 나서 필기에 간신히 붙은 저의 입장에서는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그저 '운?'의 수혜자라고 볼 수 있지만, 그렇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운도 노력하지 않으면 쟁취할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1일 1식을 했고, 잠깐 기지개를 피는 동안에도 무의식 적으로 외우려고 독서실과 핸드폰 배경사진 등 모두 암기노트로 도배를 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은 하지 않았지만, 공부시간은 무조건 독서실에서 14시간 이상씩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 명절 같은 쉬는 날은 없이 준비했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은 기본서 위주로 보았고, 선택과목은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였는데 이 두 과목은 감을 못 잡아서 기초편을 빠르게 본 후 기본서를 문제를 풀면서 많이 찾아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기본서를 최소 몇 회독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몇 회독을 세면서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통이든 선택이든 공부 방법은 정말 '단순무식'하게 했습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첫째,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핵심내용들은 최대한 걸음마 단계에서 집중 빡! 해서 베이스 준비하자. 둘째, 암기할 부분이 많다 싶으면 암기 법을 만들어 외우자. 셋째, 문제 풀면서 그냥 모르겠다 싶은 부분은 돌아가서 다시 보자. 넷째, 버릴 건 버리자. 저는 단기로 시험을 준비해서 옛날 내용이거나 핵심 포인트를 벗어나는 부분이 많을 경우 챙겨갈 부분만 챙겨갔습니다. 이 부분은 문제를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 영어에서 문법과 단어 중 굳이 비중을 더 두고 공부를 하자면 단어다!

 

체력은 원래 대학전공이 체육이라 금방 준비가 완료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소방실기와 입시체육 실기가 비슷한 점이 많아 쉽게만 보았는데, 기초체력운동을 안 한지 6년이 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몸이 안 따라오고, 3주라는 실기 준비기간 동안 알이 배기면서 기록도 안 나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할 수 있을 때 이빨 꽉 깨물고 해놔야 후회를 안 한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저의 얄팍한 운동경험으로 팁을 드리자면 다치지 않기, 근력 키우기와 요령을 익히기(요령, 자세 제대로 안한다? = 부상 무적권), 실기 전에 바이오리듬 맞추기 및 알 풀어주기, 운동을 제대로 해봤던 사람 아니면 미리 조금씩 준비해놓기입니다.

 

면접준비는 스터디를 주3회 3시간씩 했습니다. 학원은 아니고 준비생들과 자체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지식을 키우기 보다는 말하는 방법과 자세를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말이지만, 1년만 미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3개월만 미쳤더니 필기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사람들 보면 그냥 카페 글이나 sns 보면서 자기위로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 몇 분 동안이라도 더 그냥 닥치고 묵묵히 자기 길 걸으세요. 시험 막상 해보시면 별거 없습니다. 준비 열심히 하셨다면 그냥 다 부시고 오세요. 아직까지 불가능이라고 여겨지는 것도 가능으로 만드는 사람이 ‘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운도 노력하는 사람한테 따르지 절대로 요령 피우는 사람한테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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