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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과락을 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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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2명에 1명 꼴 과락
기술직군이 행정직군보다 과락율 높아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4985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 18만 5203명이 출원한 이번 시험의 경쟁률은 37.2대1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접수인원 역시 2017년 22만 8368명 이후 내림세가 지속됐다.

 

반면, 응시율은 2016년 74.0% 이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79.0%의 응시율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응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시험이 지방직보다 늦게 치러지기에 고득점을 기록한 이들이 국가직에 응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그 숫자는 그리 크지 않아 응시율이 대폭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공무원학원 관계자는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17개 지자체 모두 국가직 필기시험 이후에 진행된다”라며 “필기시험 성적 역시 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7월 중순 이후에 사전 공개하기에 확실한 합격권이 아닌 이상 국가직에 응시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로공무원학원 관계자는 “국가직 시험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새로운 걸 주입하기보다는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학습 계획을 잡아야 한다”라며 “답안지 기재 시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에 맞춰 표기하고 올바른 책형을 마킹하는 등 시험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이없는 실수로 과락을 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2016년 이후 매년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과락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2018년에는 52.5%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과락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4년간 주요 직렬별 과락율은 기술직군이 행정직군보다 높았다. 특히 일반토목은 2018년 85.9% 등 평균 73.6%의 과락율을 보였다. 또한 전기 역시 4개년 평균 72.4%로 높은 과락율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과락율을 기록한 건 고용노동(전국)이었다. 2017년 27.7% 등 4개년 평균 과락율은 33.0%에 불과했다. 우정사업(지역)과 보호(남)도 38.2%와 39.1%로 상대적으로 낮은 과락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반토목이 70.1%로 가장 높았고 고용노동이 35.3%로 가장 낮은 과락율을 나타냈다. 60명 선발에 1만 292명이 출원해 171.5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교육행정(일반)은 51.4%의 과락율로 평균보다 조금 높았다.

 

지난해 행정직군으로 한정했을 때 합격선과 과락율 사이에 특별한 관계는 성립하지 않았다. 즉, 합격선이 높다고 해서 과락율이 높거나 낮은 현상은 없었다. 382.7점과 382.3점으로 비슷한 합격선을 형성한 교정(여)와 보호(여)의 과락율은 각각 58.4%, 44.2%를 기록했다. 교정(여)는 평균 47.2%를 크게 웃돈 반면, 보호(여)는 평균을 밑돌았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응시율을 기록한다면 실질 경쟁률은 30대1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과락만 피한다면 15대1 이하로 경쟁률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남은 시간 실수를 줄이고 부족한 과목을 보완한다면 필기시험 합격으로 향하는 길이 조금은 순탄할 것이다.

 

한편, 공무원저널에서는 7월 11일 국가직 필기시험을 전후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의 체감난도와 어려웠던 과목과 문제 등을 물을 계획이며, 공무원저널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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