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지난달 28일 경기교육청을 끝으로 6월 13일 시행한 교육청 공무원시험의 필기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다. 3일 기준으로 대전과 세종, 제주, 전남 등은 이미 최종합격자가 가려졌고 오는 4일에는 충남과 전북교육청이 최종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해 필기시험을 종합해보면 국어와 한국사 등 필수과목이 쉽게 출제되면서 체감난도가 낮았고 합격선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년대비 전국 각 지방교육청의 합격선은 얼마나 올랐을까? 교육행정(일반)을 통해 올해 합격선과 실질경쟁률 등 시험 전반을 살펴봤다. 올해 전국 교육청의 교육행정(일반)의 선발인원은 총 2882명이었다. 4만 4475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이중 2만 6294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해 59.1%의 응시율과 9.1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응시율은 58.8%, 실질경쟁률은 7.7대1을 나타낸 바 있다. 응시율은 전년과 비슷했으며, 실질경쟁률은 소폭 상승했다. 시험에 응시한 이들 중 필기시험을 통과한 인원은 12.9%인 3400명에 불과했다. 경기남부가 5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과 경기북부가 뒤를 이었다. 선발예정인원과 비교했을 때 필기합격률은 118.0%였다. 오는…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시험 연기 여부, 가산점 인정, 자가격리자 응시까지 수험생 사이에서 숱한 논쟁이 있었던 올해 지방직 필기시험이 13일 시행된다. 공무원저널에서는 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규모를 비롯해 핵심 정보 및 유의사항 등을 연재한다. 그 세 번째로 지역별 자격증 가산점 등록기간을 정리해봤다. 이번 지방직 공무원시험만큼 변경 공고가 자주 발표된 시험은 없었을 것이다. 이번 시험의 핫 이슈였던 ‘가산점’과 ‘응시자격 요건’은 필기시험 이후의 일정을 변경할 수밖에 없게 했다. 4월 22일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6월 13일 예정대로 시행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가 크게 혼쭐난 바 있다. 공지 이틀 전 고용노동부가 제1회 기사 필기시험을 6월 6일과 7일, 6월 13일과 14일로 분산 시행한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시험 일정이 겹치는 수험생은 가산점을 받지 못하거나 전산·지적 등 일부 직렬은 응시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은 공무원시험은 6월 13일에, 기사 시험 등은 6월 14일에 시행한다고 협의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역시 하루 간격으로 시험을 치는 건 무리라는 수험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시험 연기 여부, 가산점 인정, 자가격리자 응시까지 수험생 사이에서 숱한 논쟁이 있었던 올해 지방직 필기시험이 13일 시행된다. 공무원저널에서는 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규모를 비롯해 핵심 정보 및 유의사항 등을 연재한다. 그 세 번째로 필기시험 이후 변경된 일정을 총 정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이 연기되면서 지방직 필기시험 이후의 일정도 뒤로 미뤄졌다. 필기시험 이후 1달 전후로 발표됐던 합격자는 최소 2달은 기다려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7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필기합격자를 발표하는 곳은 전북이다. 8월 12일 필기합격자 발표 이후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면접시험을 치른다. 4978명으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경기는 필기합격자 발표가 8월 21일로 가장 늦다. 또한 출원인원이 가장 많은 서울(4만 9818명)은 8월 18일에 필기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 대전, 충남, 경남 등은 최초 공고한 일정보다 1달 이상 합격자 발표가 미뤄졌다. 대전과 충남은 8월 17일, 인천과 경남은 각각 8월 18일과 8월 20일에 필기합격자를 발표한다. 8월 초‧중순에 대부분 진행할 예정이었던 면접시험은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시험 연기 여부, 가산점 인정, 자가격리자 응시까지 수험생 사이에서 숱한 논쟁이 있었던 올해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이 13일 시행된다. 공무원저널에서는 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규모를 비롯해 핵심 정보 및 유의사항 등을 연재한다. 그 첫 번째로 지난해와 올해 시험장 규모를 비교했다. 17개 지자체 총 2만 3709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24만 90007명이 출원해 10.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울산과 대구의 제1회 지방직 경채 시험까지 같은 날 치러지면서 총 25만 1298명이 6월 13일 시험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와 응시율이 비슷하다면 이날에만 17만여 명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지방직 시험에 앞서 치러진 경찰 제1차와 국회직 8급 필기시험은 시험장 추가확보를 통해 시험실별 응시인원을 축소했다. 5월 30일 시행한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은 97개 시험장에서 열렸다. 이는 출원인원이 비슷했던 2018년 시험과 비교해 42.6% 증가한 규모다. 국회직 8급 시험은 목동중학교 등 7개 시험장에서 6월 6일 시행됐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공고를 통해 “시험장 추가확보를 통해 시험실별 응시인원을 전년대비 30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지난 4일 전북을 끝으로 6월 13일 시행하는 지방직 공채 필기시험의 경쟁률 발표가 마무리됐다. 지방 교육청 공무원시험 역시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제히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며 서울교육청을 마지막으로 18개 임용예정기관의 경쟁률이 모두 발표됐다. 교육행정(일반), 평균 경쟁률 더 높아 총 8206명을 선발할 예정인 일반행정(일반)에는 11만 9290명이 출원해 14.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8115명을 선발한 지난해에는 12만 3598명이 출원해 15.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8만 538명이 응시해 65.2%의 응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은 0.1% 증가한 것과 비교해 출원인원이 3.5% 감소하면서 경쟁률은 내려갔다. 반면, 교육청의 교육행정(일반)은 지난해보다 출원인원이 1만 명 가까이 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 총 2882명을 선발하는 데 몰린 지원자는 4만 4485명이었으며 평균 경쟁률은 15.4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만 4842명이 출원했으며 13.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는 일반행정 및 교육행정 모두 평균 경쟁률이 하락했다.
[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공무원 시험의 일정이 속속히 확정되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는 대구와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국가직 5급 공무원시험을 시작으로 서울시 1차 시험과 국가직 9급 시험, 경찰 및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등 상반기 공무원시험 대부분이 기약없이 연기됐다. 하지만 3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4월 중순부터는 일일 확진환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줄어들었으며 매일 40-50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일일 확진환자 수의 4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연기됐던 공무원 시험일정을 확정하는 발표를 속속히 내놓고 있다. 먼저 서울시 1차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날짜가 전국 지방직 공무원시험 및 서울시 2차 시험과 같은 6월 13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원래 3월 21일에 1차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을 치기로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달 넘게 시험을 연기했다. 2월 29일에 시행예정이었던 국가직 5급 및 외교관후보자 필기시험일정도 5월 16일로 확정됐다. 뒤이어…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지난 4일 경찰청은 경찰 채용 필기시험 시행기준(안)을 행정 예고했다. 2022년 1월 1일부터 경찰 채용 필기시험 과목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고였다. 영어·한국사 검정제 시행 이번 시행기준(안)의 핵심은 영어와 한국사 과목의 검정제 시행과 과목 간 비중 및 과목 내 출제비율이다. 먼저 영어는 순경 공채와 경찰행정 경채 공통으로 토익(TOEIC) 기준 550점을 기준 점수로 정했다. 공고에서 기준 점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토플(TOEFL), 텝스(TEPS), 지텔프(G-TELP), 플렉스(FLEX), 토셀(TOSEL)도 인정한다. 토익 570점을 기준 점수로 정한 7급 군무원 시험이 ▲토플-PBT 480, CBT 157, IBT 54 ▲텝스(구)-500 ▲텝스(신)-268 ▲지텔프-Level2 47 ▲플렉스-500으로 기준점을 삼은 걸 봤을 때, 경찰공무원시험의 기준 점수는 이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는 순경 공채의 경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경찰간부후보생은 2급을 각각 기준 점수로 정했다. 경찰청은 수험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영어 검정시험은 3년
[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기세가 거세지면서 계획된 공공 기관 및 국가 시험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2월 29일 예정됐던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시험이 연기됐고 3월 28일 예정된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과 소방, 기상직 공무원 필기시험 일정도 미뤄졌다. 아울러 경찰과 해양경찰 등 특정직 공무원 필기시험도 줄줄이 연기됐다. 대부분의 시험이 짧게는 4월 길게는 6월까지 밀린 가운데 각종 자격증 시험들까지 연기 공고가 이어지며 수험생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어학시험 대부분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토익은 2월 29일 시험과 3월 15일 시험을 모두 취소했으며 3월 29일 시험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텝스 역시 3월 7일에 279회 시험을 쳐야했으나 취소됐다. 아울러 텝스는 3월 21일 시행할 예정인 280회 정기시험을 3월 28일로 연기하기도 했다. G-TELP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3월 15일로 예정된 412회 시험을 취소했다. G-TELP는 원래 3월 8일에 해당 시험을 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15일로 연기했었다. 하지만 상황이 진정
[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공무원시험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2월 29일 예정된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시험의 연기를 시작으로 3월에 계획된 시험이 줄줄이 늦춰지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의 조짐을 보였던 2월 중순만 해도 시험은 시행될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지난 2015년 메르스사태와 2009년 신종플루사태 때도 시험을 연기한 사례는 없었던 만큼 이번에도 공무원 시험을 예정대로 칠 것으로 보였다. 지난 2월 18일 정부는 국가직 5급 공무원 및 외교관후보자 시험을 강행할 것을 밝혔으며 이를 위한 안전대책도 발표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를 위한 예산 증액안도 발표하고 시험장 방역 계획을 공고했다. 이러한 시험강행의 의지에 힘입어 법원사무처는 지난 2월 22일에 법원사무처 9급 공무원 시험을 강행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폭증하기 시작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상황이 바뀌었다. 확진 환자가 천명에 육박하고 감염 사례가 폭증하면서 수험생들의 불안도 커진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3월 29일 시행할 예정인 국가직 9급 연기에 대한 청원이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충북교육청은 지난 3일 2020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조리, 시설관리 직렬의 응시자격을 변경, 공고했다. 유예기간 없이 경력조건을 추가할 경우 피해가 상당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소통하는 교육청의 모습. 박수를 받아 마땅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공고 후에도 조리 직렬 수험생의 분노는 쉬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충북교육청은 지난 2017년 조리 직렬을 신설해 매년 경력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11명이 최종합격했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50명, 33명을 선발했다. 올해 역시 지난 2일 공고를 통해 24명의 경채선발인원을 공고했다. 2년 이상 근무 경력을 내놓으라니요 충북교육청은 2019년까지 조리기능장, 조리산업기사(한식·중식·일식·양식·복어), 조리기능사(한식·중식·일식·양식·복어) 중 하나의 자격증을 소지한 자에 한해 응시 자격을 부여했다. 2일 발표한 2020년 응시자격 공고는 이와 달랐다. 기능사자격증 보유자의 경우 집단급식소에서 시험공고일 이전 2년 이상 근무(조리관련 업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라면…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서울을 비롯한 17개 시·도 교육청은 지난 3일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인원을 발표했다. 지역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경기(남부, 북부 포함)가 84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서울(471명), 경북(3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선발인원과 함께 구체적인 유의사항과 시험계획도 함께 전했다. 눈여겨봐야 할 유의사항과 시험계획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공무원저널에서 살펴봤다. 수정테이프 사용 가능한 지역은?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한 국가직과 달리 교육청 공무원시험은 일부 지역에서만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은 대구, 광주, 세종,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제주다. 부산과 인천을 비롯한 대전,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은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없다. 서울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원칙적으로 수정테이프 사용을 할 수 없었다”라며 “올해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며 추후 공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기합격 배수는? 수정테이프 사용 여부 못지않게 필기합격 배수도 수험생들의 관심사다. 올해 선발예정인원 대비 가장 많은 필기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지난 2일 17개 시·도교육청은 일제히 ‘2020년도 지방공무원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역별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서울시가 지난해보다 66.2% 증가했으며, 경북과 부산 역시 전년대비 46.2%, 32.3%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반면 경기와 강원 등은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이처럼 선발규모에 따라 지역별 수험생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공무원저널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 직렬의 지난 3개년 선발 현황을 살펴봤다. 교육행정(일반), 2년 연속 선발인원 증가 먼저 전체 선발인원을 비교해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규모가 증가했다. 올해 교육행정(일반)의 총 선발예정인원은 2808명으로 전년 대비 5.8%, 2018년 대비 36.2% 증가했다.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경쟁률은 하락했다. 2062명을 선발한 2018년 평균 경쟁률은 16.9대1, 2659명을 뽑은 2019년의 경쟁률은 13.1대1을 기록했다. 올해 선발규모가 더 증가하는 만큼 합격문은 지난해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대전으로 70.3% 증가한 6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울산은 66.7% 증가한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15개 지자체의 2020년 지방공무원 시험계획이 모두 발표됐다. 이들의 올해 총 일반직(7급, 8·9급, 연구·지도직 포함) 선발인원은 2만 4281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줄었다. 2년 연속 대규모 채용이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 입장에서는 올해를 합격의 적기로 삼아야 한다. 지자체별 원서접수 및 시험일정은? 15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원서를 접수하는 곳은 서울과 전남이다. 두 지역의 접수 가능 기간은 3월 9일(월)부터 13일까지이다. 이어 3월 23일(월)부터는 강원, 3월 30일(월)부터는 경기 지역의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이들을 제외한 부산 등 11개 지역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5월 말부터 각 지자체의 필기시험 장소 공고가 이어진다. 5월 15일(금)에 충남이 스타트를 끊고 5월 20일(수)에는 대전과 경남이, 5월 22일(금)에는 충북, 제주, 부산, 울산 등이 시험장소를 밝힌다. 이외 지역들의 필기시험 공고일은 ▲대구 5월 26일(화) ▲서울 5월 27일(수) ▲광주 5월 27일(수) ▲경북 5월 28일(목) ▲강원 5월 28일(목) ▲경기 5월 29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지난 5일 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공무원 시험 계획 공고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과 울산, 강원 등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선발 규모가 증가한 반면 서울과 제주 등은 20% 이상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험생의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21일 기준 아직까지 세부인원을 확인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수험생들도 있다. 바로 세종과 전북 지원 예정자들이다. 1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 계획의 ‘시‧도별 선발계획 인원’을 보면 세종은 158명, 전북은 1670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특정직과 임기제, 별정직 등을 제외한 일반직만 따진다면 세종은 98명, 전북은 13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수치를 전년과 비교해보면 세종은 34.2% 선발인원이 감소한 반면 전북은 1.3%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직종별, 직급별 전체인원일 뿐 직류별, 시‧군 단위의 임용예정기관별 세부인원은 아니다. 결국 수험생이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기초 정보는 아무 것도 제시되지 않은 수치이다. 수험생 A씨는 “수시로 도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혹시나 공고가 올라오지…
[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신종코로나의 위세가 거세다. 2월 1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 세계 공식 확정 환자 수는 28개국 4만5125명이며 사망자 수는 1115명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무려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대응단계를 ‘경계’ 수준으로 상향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여행 최소화를 권고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에 주요 지역의 여행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에도 신종코로나 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 태스크포스(TF)는 상황이 빨리 진정될 가능성은 적다고 얘기하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여름까지는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코로나 파도 앞의 공무원시험, 과연 어떻게 될까? 신종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큰 걱정거리다. 당장 2월 22일 법원 9급 공무원 시험 일정이 잡혀 있으며 서울 1차 공무원 시험이 3월 21일에, 국가직 9급 시험이 3월 28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험 일정에 대한 수험생들의 걱정과 궁금증이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