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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태훈 기자

국가직 공무원시험, 과락율 3년 연속 하락, 응시자 점수 65~70점 가장 많아

  • 입력 2021.01.28 11:36
  • 수정 2021.04.12 14:33
  • 댓글 0

2017~2020년도 필기시험 성적 분포 및 과락율은?

2021년 국가직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은 4월 17일 시행 한다.

국가직 공무원시험 필기에 앞서 수험생들이 걱정하는 요인 중 하나는 ‘과락’이다. 합격선과는 또 다른 벽인 과락은 전체 응시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이 당해 시험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다. 과락율은 2017년에 17만 2685명 중 8만 6명이 과락하면서 46.3%를 기록한 후 2018년에 52.5%를 보여 정점을 찍었다.

응시자 15만 5298명 중 8만 1546명이 과락했으며 전년도보다도 응시자가 줄었음에도 과락자 수는 늘어났다. 이후 과락율은 점차 하락했다. 2019년도에는 응시자 15만 4331명 중 7만 2810명이 과락했으며 과락율은 47.2%로 2018년도 보다 하락했다.

지난 2020년도 역시 과락율이 하락했다. 13만 1235명의 응시자 중 5만 8487명이 과락했으며 이는 44.5%의 비율이다.

그렇다면 필기시험 응시자의 성적 분포는 어떻게 될까? 인사혁신처 조사에 따르면 2017년도에는 65점에서 70점 사이의 점수를 받은 응시자가 가장 많았으며 ▲60~65점 ▲70~75점이 그 뒤를 이었다. 2018년에는 55~60점 사이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60~65점 ▲50~55점이 가장 많은 비율을 드러냈다. 2019년에는 다시 65~70점 사이에 가장 많은 인원이 분포했으며 뒤를 이어 ▲70~75점 ▲55~60점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시험인 2020년 시험은 2019년도와 비슷했다. 65~70점 사이 인원이 가장 많은 1만 6855명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70~75점 사이의 인원이 1만 5906명으로 드러났다. 55~60점 사이 인원도 9501명을 차지해 세 번째로 많은 점수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95점 이상은 5명을 기록했으며 그 외 상위권 수험생들의 성적분포는 ▲90~95점 36명 ▲85~90점 256명 ▲80~85점 1966명을 기록해 8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은 2263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75~80점은 9091명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필기 합격자 수가 6959명인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75점 이상의 점수를 맞아야 합격에 도전할 수 있으며 80점 이상을 받아야 확실하게 합격선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올해 2020년 시험의 합격선은 행정직군에선 평균 80.6점을, 일반 기계에선 82점을 기록했으며 그 외에 ▲화공 82.0점 ▲전기 81.0점 ▲교육행정 80.2점 등을 기록해 주요 모집 단위 대부분이 80점에서 합격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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