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7일 발매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이 4년 만에 차트를 역주행하며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있다.

이러한 역주행의 신호탄은 지난 24일 유튜버 비디터의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 영상이다. 이 영상은 ‘롤린’에 맞춰 군인들이 열창하며 춤동작을 따라하는 담고 있다. 이 영상을 본 예비군들이 자신의 군생활 시절 브레이브걸스 ‘롤린’에 대한 경험담을 풀어 놓으면서 역주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기에 힘입어 영상 댓글에서 ‘꼬북좌’, ‘보컬좌’, ‘왕눈좌’, ‘단발좌’라는 단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시청자들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의 특징을 살려 만든 별명이다. ‘꼬북좌’는 그룹 내 보컬을 맡고있는 유정(본명 남유정)의 생김새를, ‘단발좌’는 그룹 내 보컬을 맡고있는 유나(본명 이유나)의 머리스타일을, ‘왕눈좌’는 그룹 내 메인보컬을 맡고있는 민영(본명 김민영)의 큰눈을, ‘보컬좌’는 팀 내 보컬을 맡고있는 은지(본명 홍은지)의 노래실력 등 각 멤버들의 특징을 빗대어 부르는 단어이다.

현재 브레이브걸스는 각종 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꼽히며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시스타’를 이을 다가올 ‘여름 아이돌’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