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뮬리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최장신(203cm) 성남FC의 뮬리치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뮬리치는 3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0분 골문 앞에서 뮬리치는 큰 키를 활용한 강력한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득점으로 2경기 연속 골을 이어나갔고, 성남은 개막 후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고, 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성남과 수원FC의 경기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K리그2 3라운드 MVP는 경남FC의 윌리안이 선정됐다. 윌리안은 3월 1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경남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이자 구단 통산 200승을 기록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경남FC 윌리안./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