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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종혁 기자

'고등래퍼' 이정현 화끈한 KO, 3연승 달성 “내가 로드FC 플라이급 최고 스타”

  • 입력 2021.03.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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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킨 이정현./사진=로드FC

‘고등래퍼’ 이정현(19, 싸비MMA)이 화끈한 KO로 이번 ARC 무대를 불태웠다.

이정현은 27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ARC 004에서 박진우(19, 팀 피니쉬)를 2라운드 1분 6초 만에 KO로 완승을 거뒀다.

이정현은 박진우를 타격으로 압도하며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1라운드부터 박진우를 흔들었고, 기세를 잡은 2라운드 시작 6초 만에 왼손 카운터를 박진우의 얼굴에 꽂았고 그대로 KO 됐다.

3연승을 달성한 이정현은 “연승을 이어간다는 생각에 많은 부담이 되었다. 더군다나 상대가 데뷔전이라서 ‘이번 경기에서 절대 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KO 될 줄 몰랐는데 경기 중에 상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차분하게 경기한다면 충분히 KO 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최근 ‘고등래퍼 4’에 참가해 아쉽게 탈락하게 됐지만 뛰어난 랩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격투기뿐만 아니라 개인 앨범 작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격투기, 학교 자퇴 후 생활 등 제가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만들어 놓은 곡이 있다. 앨범 공개가 얼마 안 남았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정현의 말이다.

앨범 준비를 하며 이정현은 꾸준히 경기도 준비할 예정이다. 싸우고 싶은 상대를 묻자 “누구랑 싸워도 상관없다. 한 명 한 명 이기려는 것이 아니라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 뿐이기에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내가 로드FC 플라이급 최고 스타인데, 누가 나랑 싸우려 하겠나. 나와 싸우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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