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21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
3일 전국 고사장에서 2021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치뤄진 가운데 예년에 비해 대체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4,434명(항공, 법무분야 제외) 선발예정에 47,697명이 응시해 10.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채용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라 소방청장이 실시하는 첫 전국단위 신규채용으로, 올해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은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운영하고 원서접수와 최종합격자 발표는 소방청에서 이뤄진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대체적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등은 예년과 같이 무난했으나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에서 난이도가 느껴지는 몇몇 문제가 있어 변별력이 가려질거라고 말했다.
한편, 필기합격자는 5월6일에 발표하며 이후 체력, 적성, 면접 일정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