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넥센타이어와 손잡고 비대면 타이어 방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쿠팡은 서울 마곡 소재의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주요 인물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을 체결, 로켓설치를 통해 '넥스트레벨 GO'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는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과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이를 통해 쿠팡은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 '넥스트레벨 GO'를 로켓설치에서 제공, 타이어 상품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의 '넥스트레벨 GO'는 타이어 전문가가 최첨단 장비와 함께 고객의 차량이 위치한 장소로 방문해 고객과 대면하지 않고도 타이어를 교체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각각 쿠팡의 데이터 기술력 및 고객기반과 넥센타이어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국내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넥센타이어와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결합해 긴밀한 혁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은 "타이어 전문 제조 업체와 온라인 쇼핑 전문기업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양사가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며 "타이어 제조 업체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신뢰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